충북대 김영수 교수, 윤광열 약학상 수상

왼쪽부터 전인구 회장, 김영수 교수
왼쪽부터 전인구 회장, 김영수 교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3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의약품품질연구재단 전인구 회장을, 제14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충북대학교 약학과 김영수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인 전인구 회장은 약학 분야 학회의 학회장을 거치며 산학 협력의 기틀 마련에 크게 공헌한 인물로, 세계 속 한국 약학의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경주해 왔다. 

약학 교육 분야에서는 약학대학 6년제 도입과 평가원의 기능을 자리매김하는데 초석을 다졌으며, 다수의 약학 관련 교재를 개발해 후학 양성에 힘썼다. 

또 제약 관련 품질 규제 국제 조화 연구, 선진 기술 보급 및 품질 동등성 확보 등 규제의 선진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국내 제약산업 품질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윤광열 약학상을 수상한 김영수 교수는 32년간 학계에 몸담으며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국내 약계의 연구 역량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여러 차례 Impact factor 10 이상의 저명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해 후배 연구원들에 귀감이 됐으며, 미백물질 발굴 및 작용점 연구와 패혈증 약물타깃 연구 등에 기여했다. 해당 연구들은 산학 연계를 통해 기술 상용화를 이루기도 했다. 

현재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의 BK21 사업단장으로 역임하며, 국외 학술지 Biochemical Pharmacology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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