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산업의 중심이 만성질환에서 항암·희귀질환으로 옮겨가면서 글로벌 빅파마도 탈바꿈하고 있다.이 같은 변화를 이끌고 있는 선두 중 한 곳이 로슈다. 분자유전학 분야에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맞춤의료 시대를 선언한 이후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최근 '원 로슈(One Roche)' 전략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진단 및 치료 경험과 데이터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통합 맞춤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이와 함께 사내 목표 실현을 위한 내부조직의 혁신, 이른바 '에자일 트랜스포메이션'도 도입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2022 제약산업 윤리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자율준수관리자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담당자 약 430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제약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부정경쟁방지법 관련 최근 동향 △빅데이터·인공지능·메타버스·비대면 영업/마케팅과 헬스케어 산업 컴플라이언스 주요 이슈 등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친환경의 중요도가 전 산업군에서 커지면서 제약업계 역시 환경에 중점을 둔 ESG 경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이미 기업의 ESG 법제화를 추진하며 특히 E(환경) 영역의 규제에 나서고 있다.국내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의 날을 맞아, 온실가스 배출 감소·탈플스라틱 등 친환경 정책과 규제를 시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법제화·정책화를 맞닥뜨린 국내 제약업계는 이미 환경 문제 인식을 통한 ESG 활동을 진행하며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제약업계, 10여년전부터 환경 문제 관심…미국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22년 제약바이오산업 홍보영상 제작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제작된 이번 홍보 동영상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성과와 혁신, 비전 등 3개 파트로 구성됐다.성과 파트에서는 국산신약 개발 현황,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 현황 등 제약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의약품 자급도와 기술수출, 임상 역량,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등을 소개한다.혁신 파트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 동향과 공격적 연구개발 투자, 선진 생산인프라를 조명했다. 특히 본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총회 장소가 인천으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ICH 정기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식약처는 국내 개최를 통해 한국 제약산업의 국제 신인도를 높이고 규제과학 전문성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ICH는 1990년 설립된 국제 협력 기구로, 의약품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국제조화를 주도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등 20개 국가가 회원으로 참여하며 35개 국가가 옵저버를 구성한다.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가속화 산·병·정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워크숍은 정부의 신약 R&D 정책과 병원 의료데이터를 제대로 이해하고, 전문가 노하우를 AI 기술에 결합하는 협업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제약바이오산업 디지털 전환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중심병원 의료데이터 보유 및 관리현황, 의료데이터 활용 사례, 정부의 신약개발과 데이터 진흥 정책 등을 점검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료 인공지능(AI)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어떤 전략이 구사해야 할까? 이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내놓은 답은 하이테크보다 실용성에 무게중심을 둬야 한는 것과 AI를 하드웨어에 결합하라는 것이었다.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가 20~21일 온라인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일 학술대회에서 미래에셋증권 김충현 부장은 의료 AI 회사들이 시장에서 원하는 실용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김 부장은 "AI 시장에서 원하는 것은 하이테크가 아니라 고객이 돈을 지불하고 살만한 것인가다"라며 "기준이 되는 것은 누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제약산업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전략기획단을 구성하고, 산업별, 전략별 종합계획의 기본방향 및 세부 추진과제를 검토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제약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 착수회의를 개최했다.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4조에 따라 정부는 제약산업 발전기반 조성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5년 단위의 종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이번에 수립하는 종합계획은 2012년 제도 시행 이후 3번째 계획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보건의료 특화 제약·바이오헬스 규제 샌드박스를 추진한다.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0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약·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이 국장은 보건안보전략기술 집중투자와 글로벌 협력강화로 백신·치료제 강국으로 도약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 확산을 통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윤 정부는 이를 위해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의사과학자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신약개발 확대와 인력 양성 등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8777억원을 투입한다.보건복지부는 4일 2022년 제1회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는 △2022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 심의·확정 △제3차 제약산업 육성 지원 종합계획(2023~2027) 수립계획 △K-글로벌 백신 펀드 조성 추진현황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매 5년마다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하고 있다.매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대표 수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고, 임직원들에게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종근당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COVID-19) 펜데믹 상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임직원들은 전문성과 글로벌 식견을 갖추고 창조성을 발휘해 회사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달라”고 강조했다.한편, 이 날 기념식에는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간 110개 국정과제가 발표된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 국정과제에 보건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은 3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안 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지향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국정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6대 국정 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령(대표 장두현)은 항암신약 R&D 자회사 리큐온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기획부터 현지화 정착 단계까지 제약산업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리큐온은 해외진출 전주기 컨설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글로벌 임상·인허가·라이선싱 등 제약산업의 전주기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리큐온은 보령이 항암신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이 오너 3세 경영 굳히기에 나섰다.보령제약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아울러 김성진 보령제약 글로벌투자센터장도 사내이사로, AIA생명 차태진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정균 이사는 장두현 이사와 함께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김정균 이사는 신규 선임, 장두현 이사는 재선임이다.이에 따라 보령은 김정균, 장두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이와 함께 보령제약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보령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JW그룹 이종호 명예회장이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 1973년 12월 영국약전에 수록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수액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의 결실로 2019년 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완제품을 아시아권 제약사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화제약(대표 김은석)은 김은석 대표가 제56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김 대표는 경구용 항암제 등 탁월한 기술개발 및 국내외 다수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 및 의약품 발전에 기여하고, 성실납세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대화제약은 매년 매출액의 약 10%를 연구개발에 투자, 국가 의료산업 기술 개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부터 혁신형제약기업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또 2011년 12월 경구용 항암제 리포락셀에 대한 보건신기술인증(N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결과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현재 보건의료체계는 상당히 개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사인력 증원과 문재인 케어 한계성이 보완된 보장성 강화 정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김성주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대신 고병수 건강정치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대신 윤영희 부대변인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로 대한약사회 정병표 前 총회의장, JW중외제약 이종호 명예회장,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약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병표 前 의장은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서울시약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약사회 회무를 통한 약업계 발전 및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호 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 개발을 비롯해 자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이 지속적인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경기도지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제일약품의 생산본부 김주일 과장이 지역 환경보전 및 안전 경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김태환 과장이 비상대비업무 계획 및 전시 동원 계획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수상했다.제일약품은 노후된 폐수처리장을 에너지 절감형 폐수처리장으로 개선했으며, 하수와 폐수 처리 및 재이용을 위한 최첨단 정수 처리 기술인 MBR공법을 도입한 바 있다. 김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제약산업에서도 AI를 이용한 신약개발은 낯선 개념이 아니다. AI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다양하게 적용돼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때문에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14억 3400만달러(약 1조 6000억원)로 성장, 연평균 성장률 40.8%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신약개발에서 AI가 각광받으면서 국내외 제약기업들은 AI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