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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절제술 후 코데인을 처방받은 소아의 사망 케이스가 보고되면서 코데인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Gideon Koren 교수팀은 "수술 후 코데인을 처방받은 소아 3명에서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1명은 가까스로 생존했다"면서 "이는 2009년 NEJM에 발표한 1례와 유사했다"고 Pediatrics에 밝혔다. 이들 소아는 모두 사이토크롬 P4502D6(CYP2D6)을 매우 빠르게 대사하는 희귀한 유전적 변이를 가지고 있어 코데인을 정상아보다 50~70% 많게 모르핀으로 신진대사시켰다. Koren 교수는 "미국에서 많은 외과의들이 통증조절에 코데인을 사용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 약은 진통제가 아니며 간에서 모르핀으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데인을 10 m
제약단신
박도영
201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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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은 그 자체로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환자 건강에 즉각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에도 암 진단이 자살이나 심혈관 사건, 정신적 고통과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가 있었지만 대부분 암 치료 과정이나 진행성 암 생존자의 삶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환자가 암 진단을 들은 직후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KI) Fang Fang 박사팀은 진단을 받은 첫 주에 자살할 위험과 심혈관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이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보다 각각 12.6배, 5.6배 높다고 NEJM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1~2006년 당시 30세 이상 성인으로 스웨덴 국가등록사업에 등록된 607만 324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제약단신
박도영
2012.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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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 ACC / 항혈전제 신약부터 당뇨병 비만환자 관리전략까지2. 2012 ACC / 약물업데이트3. 2012 ACC / TAVI & PCI 업데이트4. 2012 ACC / 기타 LBCT 업데이트 약물과 시술 관련 연구들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LDL 콜레스테롤, 비만, 수면 등 심혈관에 관련된 연구들도 다수 학술대회에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의 이목을 끈 연구들을 소개한다. ▲제2형 당뇨병 비만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란 제2형 당뇨병 비만환자에게 내과적 치료보다 비만수술이 체중 감소를 떠나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 2건이 발표됐다. 두 연구에서는 수술군이 내과적 치료군보다 대사조절 능력, 인슐린 저항성에 유의미한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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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미국심장학회(ACC)로부터 최근 '2012년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수상했다.ACC가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은 세계 심장학자들 중 최근 5년 간 학술 업적과 심장내과 분야의 학문적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1명에게 시상하는 상이다.박덕우 교수(40세)가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아시아 의과학자로는 최초고, 전 세계 최연소 수상자다. ACC는 전 세계 200명 이상의 수상 후보자들을 심사한 결과, '70편 이상의 논문에 직접 참여하고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誌에 제 1저자로 논문 게재, 심장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서큐레이션(Circulation) 誌에는
알림
임세형 기자
2012.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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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을 가진 비만환자에게 내과적 치료보다 비만수술이 체중 감소를 떠나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 2건이 발표됐다. 이 연구결과들은 NEJM에도 게재됐다. 두 연구는 모두 비만 수술이 내과적 치료보다 대사조절 능력, 인슐린 저항성에 유의미한 개선을 가져온다고 보고해 향후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주 심장및당뇨병연구소 Paul Zimmet 박사와 영국 킹스칼리지병원 George Alberti 교수는 평론을 통해 "내과의 영역인 당뇨병 치료가 외과의 영역으로 넘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는 수술적 치료가 마지막 단계로 인식됐지만 제2형 당뇨병을 가진 비만 환자에서는 조기에 고려돼야 할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번
순환기/뇌혈관
박도영
201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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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증후군이 아닌 흉통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사람들 대부분 몇 시간 후 혹은 수일 후 정확한 진단을 받곤 한다. 그러나 응급실에서 관상동맥 CT 혈관촬영(CCTA)을 실시하면 기존 방법보다 더 빨리 심근경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응급의료학과 Judd Hollander 교수팀은 흉통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1370명을 대상으로 CCTA와 기존 방법을 비교한 데이터를 NEJM에 발표했다. 대상자들은 30세 이상으로 심질환 병력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위험 요소가 없었고, 초기 특징이 유사했다. 결과 CCTA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 중 30일 이내 심근경색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또 기존 방법으로 검사받은 환자와 CCTA 검사군에서
순환기/뇌혈관
박도영
201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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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정맥혈전증(VTE) 재발 예방에 있어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에녹사파린과 같은 표준 치료제와 등등하다는 연구결과가 2012년 미국심장학(ACC)에서 발표됐다. 아울러 NEJM 온라인판에도 게재됐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EINSTEIN PE로 명명된 대규모 3상 연구로 심부정맥혈전증(VTE)을 갖고 있거나 없는 폐색전증 환자 4832명이 참여했다. 연구는 오픈라벨로 이뤄졌으며 에녹사파린/비타민 K길항제 등 표준치료 대조 비열등성 연구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1차 종료점인 첫 유증상 심부정맥혈전증(VTE) 재발률은 자렐토가 2.1%(50건)로 나타났으며 에녹사파린/비타민K길항제군은 1.8%(44건)로 두 군이 서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과 관련된 주요 또는 비주요 출혈도 각각 10.3%와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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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JM. 2012;doi:10.1056/NEJMoa1114540] 심장수술이 가능한 안전망이 없는 비응급 PCI가 수술적 안전망이 있는 상황에 비해 비열등성을 입증해 PCI의 적용범위 확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존스홉킨스대학 Thomas Aversano 교수는 C-PORT E 연구의 9개월 데이터를 발표, 지난해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한 6주 사망률 결과에 이어 PCI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을 제시했다. 전체 1만 88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PORT E 연구에서는 심장수술 안전망이 있는 센터에서의 PCI는 4718명, 안전망이 없는 PCI는 1만 4419명으로 무작위 배정해 전반적인 사망률, Q-파형 심근경색, 타깃혈관재관류술의 비율을 비교했다.결과 6주째 모든 사인으로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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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국심장학회(ACC)의 핫 이슈는 뭘까? 오는 24~27일 시카고서 열리는 ACC 연례학술대회에는 미국 관상동맥중재술학회(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세션도 준비된 만큼 기초부터 약물, 중재술을 포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런 ACC의 분위기는 최신 지견들이 발표되는 Late-Breaking Clinical Trial 세션(LBCT)에서도 알 수 있다. LBCT에서는 18개의 연구들이 5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4일 동안 발표된다. ACC 회장인 메이요클리닉 David Holmes 박사는 "이번 LBCT는 폭넓은 환자군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될 예정이다"고 평했다. LBCT의 시작은 새로운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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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가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지만 검사로 인한 부작용 발생률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장기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대 Fritz Schroder 교수팀은 50~74세 남성 18만 2160명을 대상으로 11년 추적관찰한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핵심연령군으로 55~69세 남성 16만 2388명을 사전에 지정했으며, 이 임상은 유럽 8개국에서 시행됐다. 대상자는 PSA에 기반한 선별검사군과 비 PSA 검사군으로 나뉘었으며, 1차 종료점은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으로 설정했다. 결과 핵심연령군 내 선별검사군의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상대적으로 21% 감소했고, 비순응도를 보정하자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적관찰기간인 11년
제약단신
박도영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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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의약청(FDA)이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2차 심혈관질환 예방제로 승인하는 것에 대해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29일 FDA에 자렐토를 급성관상동맥 증후군(ACS)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낮추기 위해 표준 항혈소판제와 병용 하는 적응증으로 신규허가 신청(sNDA)했다. 이번 승인 신청은 자렐토의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인 ATLAS ACS 2-TIMI 51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임상적 이점에 근거하고 있다. 본 연구결과는 2011년 미국심장학회(AHA) 학술대회에서의 발표와 동시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게재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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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타깃 치료에도 불구하고 암 전이를 잡기 어려운 까닭이 밝혀졌다. 암 세포의 변이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복잡해, 단일 종양 생검표본으로는 종양 유전체의 전체 상황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것. 영국암연구소 Marco Gerlinger 박사팀은 여러 부위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종양 내 이질성이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개인별 맞춤 약물요법 및 생체지표 개발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NEJM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신장암 환자 4명에서 원발성 신장암 및 관련 전위부의 다양한 부위에서 채취한 다수의 샘플을 대상으로 엑솜(exome) 염기서열분석, 염색체 이상 분석, 배수성(ploidy) 분석을 시행해 종양 내 이질성을 조사했다. 그리고 면역조직화학 분석, 돌연변이 기능분석, mRNA 발현의 프로
제약단신
박도영
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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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과 정신질환의 연관성을 밝히며 널리 인용돼온 논문이 잘못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미국 볼링그린주립대 Priscilla Coleman 교수는 2009년 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임신중절 경험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공황발작, 우울증, 약물중독 등 다양한 정신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DOI: 10.1016/j.jpsychires.2008.10.009).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정신건강 역학조사인 National Comorbidity Survey(NCS)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 중 4.3~16.6%에서 정신질환이 나타났다는 것. 이 연구결과는 수차례 인용되며 임신
제약단신
박도영
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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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과학회(ACP)가 대장암 검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 검사가 필요한 연령대와 선택 가능한 검사법을 제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특히 환자 개개인의 위험도 평가에 따른 검사법 선택이 강조됐다. 대장암 진단 전 보통 위험군과 고위험군을 선별 분류해 각각 이들에 맞는 맞춤혐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 가이드라인에서는 50세 이상 성인을 대장암 보통 위험군으로 보고 이때부터 검사를 받기 시작할 것과 대장염이 있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등 고위험군 환자는 이보다 이른 40세부터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가족이 대장암을 진단받은 연령보다 10세 전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대장암 검사법으로는 대변 잠혈 검사(FOBT), S결장내
제약단신
박도영
201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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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예방약으로 국내 승인을 획득했다. 식약청은 지난달 29일자로 자렐토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약과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치료와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PE) 예방약 등 두가지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로써 자렐토는 기존에 받았던 슬관절 및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약제에 더해 모두 3개 적응증을 갖게된 유일한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가 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감소에 대한 승인은 ROCKET AF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이 연구는 다국가에서 실시된 제 3상 임상시험으로, 치료지침에 근거해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투여가 권고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렐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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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OPD 업데이트 / 치료 패러다임 바뀐다1. COPD 업데이트 / GOLD 가이드라인 분석2. COPD 업데이트 / 진단, 폐활량 검사 '+종합적 평가' 권고3. COPD 업데이트 / 치료, 악화위험군 별로 맞춤 치료전략 제시4. COPD 업데이트 / 악화 개선 치료제에 관심 집중 GOLD 가이드라인이 환자의 악화력 및 악화 위험도를 강조하면서 악화 관리를 위한 COPD 약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출시돼 있는 COPD 약제는 세레타이드250, 스피리바, 심비코트, 온브리즈, 닥사스 등으로 악화에 대한 효과 역시 가지고 있다. ▲스피리바 UPLIFT·POET-COPD 연구소 악화 입증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는 국내에서 출시된 제품 중 유일한 지속형 항콜린제(LA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상준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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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GOLD 가이드라인에 악화가 포함되면서 이를 입증한 COPD 약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출시돼 있는 COPD 약제는 세레타이드250, 스피리바, 심비코트, 온브리즈, 닥사스 등 여러가지가 있다. 스피리바 UPLIFT·POET-COPD 연구소 악화 입증 이중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는 국내에서 출시된 제품중 유일한 지속형 항콜린제(LAMA)다. 2011 GOLD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르면 이 약은 COPD 초기환자인 A군의 2차 약물로 쓸 수 있다(속효성 항콜린제 또는 속효성 베타2 효능제에 반응이 없을 경우). 또 B, C, D군에서는 1차 약물로 권고될 만큼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가이드라인 개정의 핵심인 악화 효과는 대규모 랜드마크 스터디인 UPLIFT 연구(2008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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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관상동맥질환(CAD) 환자에서 경피적 관상중재술(PCI)이 약물요법(OMT)보다 사망률이나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MI), 예기치 못은 혈관재생, 협심증 발생률 등의 측면에서 우월하지 않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의대 David Brown 교수팀은 안정적인 증세를 보이는 CAD 환자에서는 덜 침습적이고 비용이 저렴한 약물치료가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COURAGE, OAT, BARI 2D 등을 포함해 8개의 연구 결과를 메타분석했다. 그 중 연구 3건은 MI가 나타난 후 안정적인 환자, 나머지 5건은 협심증 혹은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심장 기능 검사에서 국소 빈혈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제약단신
박도영
201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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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JM에 대장내시경과 관련한 논문이 잇달아 게재됐다. 대장내시경이 선종(폴립) 발견에 더 유용하며, 대장내시경 폴립절제술이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대폭 줄인다는 것. 스페인 카나리아대학병원 Enrique Quintero 박사팀은 증상을 동반하지 않은 50~69세 성인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검사와 면역화확 대변잠혈검사(FIT)에 대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실시했다. 대상 피험자 중 2만 6703명은 대장내시경검사를 1회, 2만 6599명은 2년 간격으로 FIT를 받았다. 1차 종료점에서는 10년 후 대장암 사망률을, 중간 종료점에서는 기초 선별검사를 완료한 시점에서 참가 비율, 진단 소견, 주요 합병증 발생률을 관찰했다. 결과 검사 참가율은 FIT군이 34.2%로 대장내시경군 24.6%보다 높은 것으로
제약단신
박도영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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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헤파린 항응고제인 세물로파린(semuloparin)이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암환자의 혈전 위험도 감소 효과를 재입증했다. 출혈 위험도 역시 합격점을 받았다. 연구를 진행한 이탈리아 페루지아대학 Giancarlo Agnelli 교수는 NEJM 2월 16자에 연구를 발표, "화학요법으로 인해 혈전이 직간접적으로 발생한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초저분자량 헤파린인 세물로파린이 3개월 반동안 정맥혈전색전증(VTE) 발생률을 64%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SAVE-ONCO 연구결과와 맥을 같이하고 있어 세물로파린의 입지강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AVE-ONCO 연구에서는 VTE 관련 사건 발생률이 위약군 3.4%에 비해 1.2%로 낮게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