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2일 단식 중인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찾아 안타까움을 표명하며 단식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현재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요구하는 가운데, 간협은 이를 반대하는 상황이다.김 회장과 만난 조 장관은 “지난 100년간 국민과 환자의 곁을 지켜준 간호사분들의 건강이 중요하다”라며 “단식을 중단하고 몸을 살펴달라”고 요청했다.아울러 “지난 4월 25일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착실히 이행해 간호사의 처우는 제대로 개선하겠다”라고 강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우리는 기성 세대의 직역 갈등에 따라 서로 싸울 것이 아니라 병원 경영진, 나아가 건강보험제도, 기성 정치에 맞서 싸워야 한다.”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1일 이러한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2030 간호사들에게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다만 간호법은 반대하며, 간호인력인권법이 간호사 처우 개선을 이뤄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대전협은 “전공의들은 평간호사와 함께 하고 싶으며,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 수 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외에도 PA 간호사 문제를 해결하는 유력한 방안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촉구하고, 법안 폐기를 위한 2차 연가투쟁을 진행했다.의협 비대위와 13개 보의연 400만 회원은 정부와 국회 여당 및 야당이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경우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간호계가 협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보건의료 잠시멈춤-간호법 및 면허박탈법 폐기 2차 연가투쟁'을 개최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간호법 갈등이 전공의들까지로 점차 확장하고 있다. 간호법 통과 시 간호사의 대리수술 우려를 두고 원내 간호사들과 대전협이 서로 반박에 재반박을 이어가는 상황이다.다만 대전협은 “전공의들도 진료지원간호사(PA, Physician Assistant)와 같은 피해자”라며 “간호사가 면허범위 내 업무를 하면서도 전공의 대체 업무를 하지 않도록 함께 협력하자”며 반박하되 갈등만은 최대한 봉쇄하려는 모양새다.PA 간호사들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 수술과 대리 처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연가투쟁 및 부분휴진, 17일 총파업 등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가 비상진료대응체계를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을 반장으로한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해 부분 휴진 및 연가투쟁 등 보건복지의료계 동향을 파악, 현황 점검에 나서고 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3일 제1차 연가투쟁을 진행했으며, 11일 제2차 연가투쟁 및 부분 휴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젊은 의사들이 병원 간호사 처우 개선의 핵심은 1인당 적정 환자 수 배치라며, 현 간호법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다시 한번 분명히 강조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0일 대한간호협회를 향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대전협은 “젊은 간호사의 실질적 처우 개선에 공감한다”며 “원내 평간호사들의 1인당 적정 환자 수를 법규를 통해 명확히 하고 인력배치위원회를 설치해 이를 조정하고 처벌 조항을 마련하자는 일부 간호사 단체 주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열악한 간호사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한 간호인력인권법과 간호법은 완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간호법 도입을 두고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대표들이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이로써 찬성과 반대 양측 모두 단식을 진행하게 되면서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간협은 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간호법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태도와 의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간호법 반대단체에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세 번의 국회 입법 시도 끝에 본회의 의결이라는 결실을 맺은 간호법을 정부와 여당은 공공연하게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하면서 그간의 간호법 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통과된 이후 간호계와 보건복지의료계 간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복지부는 여론 및 직역 단체 의견을 수렴한 후 대통령 거부권 여부 의견을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 앞서 여론조사 및 각 직역단체 의견을 들어 논의를 통해 거부권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국민의힘 여의도연구소는 간호법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향후 방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임강섭 과장은 "간호법 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법을 비롯한 비대면 진료, 의대정원 등 산적한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다.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수면 아래 있던 의료 현안들이 줄줄이 부상하면서 정부로서는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상황이다.간호법은 여당과 중재안을 마련했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가 수용을 거부하면서 보건복지의료계가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실낱 같은 희망을 기대하고 있다.현재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개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규탄대회 및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안이 더불어민주당 단독 강행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이에 반발한 이필수 의협 회장과 곽지연 간무협 회장이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또, 병원협회와 의협 대의원회는 성명을 통해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본희의장을 퇴장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중 유일하게 본회의에 남아 있던 최현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 의원들이 간호법안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179표, 반대 0표, 기권 2표로 간호법안은 본회의를 통과했다.간호법안 국회 본회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5일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이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종합대책(안)과 간호법은 별개 사안으로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또, 간호등급제 등 간호인력과의 이해관계가 있는 중소병원계와의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연기한 후, 재개최하지 못한 부분은 불찰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간호인력 수급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간호등급제 개편은 보험급여과 주관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이 타 직역 업무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거짓말하고 있다. 숨 쉬는 것만 빼고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건 종특인가. 배운 사람이 이래서야 되겠느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6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 집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두 법안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상정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비대위 박명하 위원장은 “지난 11일 여당이 간호법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간협은 한 글자도 못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우리는 간협과 더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4년간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인력을 환자 5명당 1인을 배치하는 간호인력 확보 정책이 추진되며, 지방병원 간호사 배치 가산도 도입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5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조규홍 장관은 간호인력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임상간호교수제 도입, 학생당 교수비율 확대 등 양성체계를 대폭 개편한다며,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병원에게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간호사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시범 도입하는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작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간호인력 지원 종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간호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직접 간호법을 약속했었다며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 장관은 “간호법 제정만이 최선의 방법인지 회의를 느낀다”며 “(국회 통과 시) 의료계 협업을 어렵게하고 현장의 혼란을 야기해 결과적으로 국민 건강권을 침해할 것”이라고 말했다.그간 조 장관은 당정이 마련한 간호법 중재안 설득을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간협 및 병원간호사회에 이어 일선 의료현장의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난 17일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만나고, 19일 대한병원간호사회 한수영 회장을 연이어 만나 현재 수립 중인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및 간호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유관 단체 면담에 이어 조 장관은 일선 의료기관의 간호사들과 직접 만나 현장 근무환경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조규홍 장관은 20일 학교법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회장 오의금)가 4월 19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1일 당정이 제시한 간호법 중재안을 반대하고, 대한간호협회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는 1985년 발족돼 2022년 기준 전국 총 116개 간호대학과 간호학과를 회원으로 하는 협의체로, 간호교육 향상을 도모하고 회원들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4월 11일 당정이 제시한 간호법 중재안은 간호법의 핵심인 목적과 업무를 훼손했다. 이는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9일 병원간호사회 한수영 회장 등과 현재 수립 중인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및 간호법(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조 장관은 제25대 병원간호사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한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또 교육전담간호사가 국공립의료기관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김영경 간협 회장과 만나 간호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하고, 김영경 회장과 현재 수립 중인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및 간호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방문에서 조 장관은 제39대 김영경 회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조규홍 장관은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간호협회가 국민들에게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 달라"며 "정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투쟁”, “투쟁”, “투쟁”.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의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박탈법 저지 위한 총파업 결의 의지가 서울시청 주변부터 서울역까지 울려퍼졌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13개보건복지의료연대는 16일 서울시청 주변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의협 비대위 추산 2만여명이 모인 이날 결의대회는 △개회선언 △기수단 입장 △공동대표 대회사 △연대사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 투쟁사 △가두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1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과 신경림 전임 회장을 형사 고소했다.의사회는 12일 오후 서울중부경찰서에 두 사람을 의사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의사회의 설명에 의하면 간협은 협회 홈페이지 화면에 “의사가 아니라 장례지도사라고 부르자”라는 문구를 게시해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간협은 일년 예산이 백억에 달하는 데도 불구하고 그 예산 집행내역이 상세히 공개되지 않아 일반 간호사 회원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이라며 “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