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 12일 단식 중인 간협 김영경 회장 방문
“단식 중단하고 건강 챙겨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2일 단식 중인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찾아 안타까움을 표명하며 단식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요구하는 가운데, 간협은 이를 반대하는 상황이다.
김 회장과 만난 조 장관은 “지난 100년간 국민과 환자의 곁을 지켜준 간호사분들의 건강이 중요하다”라며 “단식을 중단하고 몸을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4월 25일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착실히 이행해 간호사의 처우는 제대로 개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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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sy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