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 '트라젠타', '자디앙' 등에 대한 판매를 내년에도 이어간다.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과 트윈스타 등 주요품목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영업, 그리고 국내 유통에 대해 전략적 제휴 계약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의된 전략적 제휴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 당뇨병 치료제인 트라젠타와 트라젠타 듀오를 포함한 트라젠타 패밀리 및 자디앙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함께 진행한다. 2015년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 환자에서 항혈소판제 클로피도그렐과 티카그렐러의 심혈관사건 예방효과를 검증한 EUCLID 연구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미국심장협회(AHA)와 심장학회(ACC)가 말초동맥질환 관리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말초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항혈소판요법이 핵심전략으로 적용되는데, EUCLID 연구에서 티카그렐러가 클로피도그렐 대비 우수성을 입증하지 못함에 따라 클로피도그렐의 역할에 다시 무게가 쏠리고 있다.새로운 말초동맥질환 가이드라인에서
보령제약이 아스텔라스의 비뇨기약물 '하루날디'와 '베시케어'의 공동판매를 담당한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날디는 600억원,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는 250억원대 처방액을 올리는 대형품목이다. 이 중 개원의 내과, 의원, 가정의학과 파트 매출이 보령제약에 편입된다. 이는 올해 초 2000억에 이르는 당뇨병치료제와 뇌기능개선제를 끌어안아 올 3분기 처방액 왕좌에 오른 종근당과 비슷한 행보로, 내년 보령제약 성장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보령제약은 아스텔라스 제품을 포함해 올해만 6건의 코프로모션
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벨리토’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한미약품은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인 ‘로벨리토’의 임상 3상 결과가 지난달 27일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Volume38, Number10, 2016)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로벨리토는 ARB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이르베사르탄(Irbesartan)’과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을 결합한 국내 최초 복합제다.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오병희 교수가 책임연구를
작년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청구금액이 동반 상승했다. 아울러 복합제 청구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가 발간한 제약산업 데이터북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청구건수는 6억8888만건으로 13조9259억원이 청구됐다. 전문의약품 청구건수는 6억7146만건으로 전년 보다 소폭 줄었지만 금액은 13조3454억원으로 2014년 대비 5% 증가했다. 일반의약품은 5805억원을 청구해 전년도 5721억원보다 1.5% 늘었다. 일반약 청구액의 증가율은 소폭이지만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감소세를 보였던 것에 비하면 의미
지난해 가장 많이 공급된 완제의약품은 고혈압치료제로 1750여가지 제품이 요양기관에 공급됐다. 이어 동맥경화용제, 항암제 순으로 공급실적이 높았다. 2015완제의약품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전체의약품 공급실적 규모는 21조6142억4500만원으로 2만5247개의 제품이 공급업체로부터 출하됐다. 이 중 가장 많이 공급된 약물은 고혈압치료제로 전체 의약품의 7.3%에 해당하는 1조 5767억7100만원 규모가가 공급됐다. 1조 3237억2400만원 규모의 동맥경화용제(697품목)가 뒤를 이었으며, 555개 제품의 항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고혈압신약 카나브패밀리의 카나브고지혈증복합제인 ‘투베로’ 30/5mg, 30/10mg, 60/5mg, 60/10mg, 4종이 발매됐다.이번에 출시된‘투베로’는 고혈압치료제 중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 약물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치료제 중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두가지 질병을 동반한 환자들이 ‘투베로’ 한 알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으며, 경제성 또한 갖춘 제품이다.투베로 상품명은 '더 좋
올 3분기 원외처방액이 3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액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처방액이 9751억원으로 4개월 연속 1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원외처방조제액, 4개월 연속 10% 이상 성장세 18일 유비스트 및 증권가에 따르면, 3분기 원외처방액은 2조 9535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12.7% 증가했다. 지난 9월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12.3% 늘어난 9751억원을 기록했으며 9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은 8조 593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9월 국내 제약사들의 조제액은 6779억
한미 ‘로수젯’ 대박…한미플루도 가세한미약품이 올해 터뜨린 가장 큰 대박품목은 '로수젯'이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가 결합된 고지혈증치료제로 글로벌 최초로 출시된 제품이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7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사집계 월 평균매출은 18억원으로 올해 200억원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다. 하반기 안으로 100병상 이상 병원 랜딩 수를 350곳까지 늘릴 계획이며, 국제학술지에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3상 결과를 소개하는 등 근거중심 마케팅 강화는 목표달성의 긍정적인
한미약품이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아모잘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의 새로운 임상결과를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the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발표했다.이번 임상은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것으로, 국내 고혈압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과 Losartan+HCTZ(이뇨제) 복합제를 20주간 투여해 24시간 중심혈압(Centr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행사(ISH Seoul 2016)’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분야의 주요 이슈와 최신 지견을 공유해 향후 고혈압 환자 관리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2년에 1번씩 전 세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이다.대웅제약은 25일부터 4일간 ‘2제 요법인 세비카와 3제요법인 세비카HCT의 이점’, ‘만성질환 환자의 고혈압 관리와 같이 고혈압치료제인 올메텍, 올로스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가 고혈압 올림필으로 불리는 '세계고혈압학회 2016 서울'에서 국산 신약의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신약의 면모를 과시했다.보령제약 카나브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했으며 총 5개의 단독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26일 멕시코 스텐달사와
최근 3년간 회수명령 조치를 받은 ‘회수·폐기 대상 의약품’의 회수율이 21.4%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회수명령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회수명령 조치를 받은 의약품 2049만2850개(119종) 중 회수된 것은 21.4%인 438만1733개에 그쳤다. 119종 중 31개 품목이 실제 판매된 후 회수조치 됐으며, 이중 회수율이 70% 이상인 품목은 고작 3종에 불과했다.식약처는 판매 허가를 내린 이후, 제품의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회수 결정을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단독 약물요법이 병용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만성질환들이 상호작용하며 다중으로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실제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서의 복합제는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다. 또한 현재로서는 세비카HCT가 국내 유일한 3제 복합제지만, 곧 잇따른 3제 복합제들의 등장이 머지 않아 보인다.특히 이르면 올 하반기에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를 결합한 3제 복합제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인공은 일동제약의 'TAR'. 고혈압치료제 성분인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에 고지혈증치료제인
국산신약들의 국위선양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진 제약업계는 고무적인 분위기다. 14번째 국산신약인 일양약품 역류성 식도염치료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은 지난 2일 러시아 1위 제약기업인 알팜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일양이 받게되는 라이선스 피와 누적 마일스톤은 약 2200억원으로 매출에 따라 10% 별도 로열티가 추가 지급된다.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2010년 16위를 차지한데 이어 2015년 14위, 2020년에는 12번
지난 4~5월에 걸쳐 마무리된 프랑스발 안전성 이슈로, 올메사르탄 제제 대표품목인 올메텍과 세비카 등의 2분기 처방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올메텍 2분기 원외처방액은 54억원으로 전분기 58억원대비 6.9% 줄어들었다. 올메텍플러스 역시 지난 1분기보다 3.1% 하락한 31억원을 올렸다. 감소 폭은 크지 않지만, 같은 기간동안 ARB계열 항고혈압제 경쟁품목들의 원외처방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타격이 없었던 것 아닌 것으로 보인다. 카나브(파마살탄)는 1분기 처방액 99억원에 이어 2분기에는 100
발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 '엑스원'을 보유한 CJ헬스케어가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이 결합된 복합제를 출시한다.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칸데사르탄+암로디핀 성분의 개량신약 복합제 ‘마하칸’을 허가 받고 4300억 규모의 고혈압치료제(ARB+CCB)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마하칸은 CJ헬스케어가 ARB(AngiotensinⅡ Receptor Blocker) 계열 성분인 칸데사르탄과 CCB(Calcium Channel Blocker) 계열 성분인 암로디핀을 결압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지난 6월 허가 받았
항악성종양제 '슈펙트',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등의 선전으로 작년 국산약의 생산실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한미약품이 차지했으며 품목은 퀸박셈주로 집계됐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공개한 의약품 생산 및 수출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신약 생산실적은 1587억원으로 전년 1092억원보다 45.3% 증가했다. 국산신약 생산 1위 품목은 '카나브' 증가율 1위는 '슈펙트'고혈압치료제
제약사들이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거나 해외법인을 설립하면서 확장을 꾀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방법은 다르지만 이들이 추구하는 공통된 목적은 회사 경쟁력 강화 및 이익 실현 극대화, 글로벌 제약으로 성장이다. 일동제약은 오는 24일 지주회사 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일동제약은 투자 사업부문 '일동홀딩스', 의약품 사업부문 '일동제약',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히알루론산 및 필러 사업부문 '일동히알테크'로 분리하고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
국산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대형품목으로 성장시킨 보령제약의 올해 제품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카나브 CCB 복합제인 '듀카브(성분명 피마살탄+암로디핀)' 허가를 획득해 출시를 앞둔 가운데 당뇨치료제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까지 영입하면서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채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이 제품들이 지난해 매출 4000억원 고지를 넘어선 보령제약에 부스터를 달아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보령제약은 지난달 ARB계열인 피마살탄과 CCB계열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를 허가받았다. 듀카브는 단일 항고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