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유제약 계열사인 유유테이진은 국내 도입 산소발생기 중 유일하게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형 산소발생기(모델명 하이산소 5S)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음성안내 기능은 산소발생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기기 점검요인 발생 알림부터 대처방안까지 한국어 음성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기존의 산소발생기들은 기기 이상 발생 시에만 경보음 발생이 지원됐다.또한 자동 가습 기능을 탑재해 캐뉼라(콧줄)를 통해 공급되는 산소가 건조해져 별도로 가습기를 가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외에 산소농도를 일정하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3제 복합제 '브레즈트리'가 중증 또는 고중증 COPD에 더해 중등도 환자에게도 치료 혜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레즈트리는 흡입스테로이드(ICS)인 부데소니드와 지속성 무스칼린 길항제(LAMA)인 글리코피롤레이트, 지속성 베타2 작용제(LABA)인 포르모테롤 푸마레이트 조합의 3제 복합제다.브레즈트리의 ETHOS 하위분석 결과, 두 가지 용량의 브레즈트리로 치료받은 중등도 COPD 환자군은 2제 복합제를 투약한 이들과 비교해 52주 동안 중등도 또는 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의료원 산하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한림대강남성심병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적정성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 3개의 평가지표와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SK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DP) 단일 흡입형 3제 복합제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발란테롤)가 임상진료 환경에서 치료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같은 INTREPID 연구 결과는 유럽호흡기학회 온라인 학술지(ERJ Open Resrearch)에 게재됐다. 트렐리지 엘립타는 지난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COPD 3제 복합제다. INTREPID 연구는 트렐리지 엘립타와 엘립타 디바이스가 아닌 다중 흡입형 3제 복합제(MITT)를 일반적인 COPD 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대일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COPD로 외래 방문 진료를 실시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동국대일산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종합점수 86.8점을 획득, 동일종별평균 77.7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COPD로 인한 △입원경험환자비율 7.4%(종별평균 15.2%)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5.2%(종별평균 8.2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국내과학회가 일반적 감염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 단기 치료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항생제 남용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다. 미국의 의사들은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 10% 이상에게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고, 2014년 미국에서는 2억 5000만명이 넘는 외래환자가 불필요한 항생제를 오랫동안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내과학회는 일반적인 세균 감염 환자에게 불필요하게 장기간 항생제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단순한 기관지염, 지역획득 폐렴, 요로감염, 봉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관련 지침 개정의 일부 영향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폐기능검사 시행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식 환자 중 흡입스테로이드(ICS)를 처방받는 비율은 44%를 기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천식(7차)·만성폐쇄성폐질환(6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했다.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호흡곤란이 주 증상인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2.7%, 19세 이상의 천식 의사 진단경험률은 3.2%다.2019년 전세계 사망원인 3위는 만성폐쇄성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기존 개원의 중심의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내과 개원의를 비롯한 병원 봉직의, 대학병원 교수 등 내과 전공 의사 모두를 아우르는 내과의사회로 새롭게 출발한다.대한내과의사회는 지난 10일 제25차 대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기존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개원을 뺀 '대한내과의사회'로 명칭 변경을 의결했다.내과의사회 명칭 변경은 지난 2004년 시도됐지만 좌절되고, 17년만에 결실을 맺었다.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20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과의사회 명칭변경 및 한국건강검진학회 창립, 만성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유행으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이 자리잡으며 호흡기질환 입원율이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허경민 교수(감염내과)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이용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2~7월과,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된 2020년 2~7월의 4가지 주요 호흡기 질환(폐렴, 독감,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입원율을 비교·분석했다.공동연구팀은 허경민 교수와 가천의대 길병원 정재훈 교수(예방의학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에서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3제 복합제 시장 경쟁이 펼쳐진다.GSK COPD 3제 복합제 트렐리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우메클리디늄/빌란테롤) 2018년 국내 허가 이후 시장 출시를 예고하면서 전 세계에서의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지속성 베타-2 아드레날린 촉진제(LABA) COPD 3제 복합제 경쟁은 한국으로까지 번질 전망이다. GSK 트렐리지 국내 상륙...6월 출시 계획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SK는 트렐리지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발기부전으로 치료받는 안정형 관상동맥질환 환자는 평활근 이완제 '알프로스타딜'보다 '비아그라'와 같은 PDE5 억제제의 생존 혜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PDE5(포스포다이에스터레이스5) 억제제'는 주로 발기부전에 사용되는 약물이며 계열에는 ▲비아그라(실데나필, 화이자) ▲시알리스(타다라필, 일리릴리)▲레비트라(바데나필, 바이엘)가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병원(Karolinska University Hospital) Daniel P. Andersson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레지스트리 연구는 발기부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대한치주과학회와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시대의 구강 건강 관리'를 주제로 '제13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잇몸의 날인 3월 24일은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감염 합병증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동국제약과 치주과학회는 코로나 시대 잇몸 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을 제시했다.이날 발표에서 한양대병원 한지영 교수(치과)는 유럽치주학회(EFP) 회장을 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주한영국대사관은 지난 16일 '영국 사례 연구를 통한 효과적인 호흡기질환 관리방안(Improving Care for Respiratory Patients: the UK Experience)'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영국·한국의 호흡기질환 관리 현황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호흡기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논의를 통해 양국 보건의료 정책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된 이번 세미나에는 질병관리청, 건강보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상철 교수(호흡기내과)와 연구소 안찬식 교수 연구팀이 환자의 개인별 특성에 따라 폐기능검사의 예측치를 제시함으로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동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COPD는 만성적인 기도 폐쇄를 특징으로 하는 유병률이 높은 호흡기 질환이다.특히 전세계적으로 전체 사망 원인의 3위에 해당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만성질환이다. 그러나 COPD 이환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폐 기능이 50% 정도 저하돼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COPD 환자의 9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만성 호흡부전 환자들이 안정적인 호흡 치료를 받도록 돕는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트릴로지 에보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신경근육계질환(NMD) 등으로 만성적인 호흡부전을 겪는 환자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치료 환경 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동일한 인공호흡기 플랫폼으로 지속적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이 제품의 강점은 다양한 환자군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소 2.5kg 소아환자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침습적, 비침습적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주요 심혈관계 학회들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예후를 악화시키는 대기오염에 대한 조치가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미국심장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유럽심장학회(ESC), 세계심장연합(WHF) 등 4개의 심혈관계 단체는 대기오염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지난달 28일 국제학술지 JACC에 게재했다. 학회들은 "전 세계와 국제 의료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당연히 집중하고 있지만, 대기오염과 같이 코로나19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건강 위협 요인이 계속해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이 mRNA 및 DNA 백신 제조에 최적화된 능력을 갖췄다며, 백신 위수탁생산 등으로 코로나19(COVID-19)에 대응하기 위한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다.아울러 연내 롤론티스와 오락솔 2개의 신약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공략하고, 삼중 작용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적응증을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3상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만큼 치료 효과 시너지를 꾀하며 월 1회 투여 단장증후군 치료
최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주관한 KATRDIC (Korean Academy of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International Conference) 2020 온라인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급성 기관지염 치료에서 Dihydrocodeine 복합제+Pelargonium의 효능 및 안전성'에 관한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본 연구는 6개의 센터에서 6명의 책임연구자에 의해 진행된 임상시험으로, 이 중 임성용 교수(성균관의대)가 강연한 내용을 요약 정리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SK는 내달 1일부로 한국법인 사장에 롭 캠프턴(Rob Kempton)을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미국, 영국, 아시아 등지에서 20년 이상의 제약 경력을 가진 헬스케어 전문가다.감염병, 호흡기 및 신경질환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롭 캠프턴 신임 사장은 2013년 GSK에 입사,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미국 내 영업관리 총괄을 거쳐 돌루테그라비르 부문의 미국 내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또 필드 영업(field sales) 부사장으로 미국에서 단일
[메디칼업저버 허희윤 기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실패했던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가 디자인을 수정한 관찰연구에서 효과를 보여 논쟁이 다시 시작됐다.이대서울병원 이진화 교수팀(호흡기내과)이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이용해 COPD 환자의 ICS 사용과 관상동맥질환 발생을 분석한 결과, ICS 누적 사용량이 많을수록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32% 감소했다(P=0.004). COPD 환자가 ICS 사용하면 관상동맥질환 예방될까?COPD의 합병증으로 심혈관질환이 흔히 발생하고 COPD 사망의 주요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