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가 점수 86.8점…동일종별 평균 7.7점보다 높아

동국대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대일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COPD로 외래 방문 진료를 실시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종합점수 86.8점을 획득, 동일종별평균 77.7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COPD로 인한 △입원경험환자비율 7.4%(종별평균 15.2%)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5.2%(종별평균 8.2%)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OPD는 만성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주증상인 폐질환으로 폐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효과적인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의 악화를 예방 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이다.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항목이며, 모니터링지표는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호흡기계질환 중 COPD상병 점유율 등 7개 항목이다.

동국대일산병원 관계자는 "COPD 표준 치료를 올바르게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적정성 평가로 호흡기질환 진료에 있어 수준 높은 병원임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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