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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경영난 대책 마련 요구 서울시병원회 박상근 회장이 19일 명예회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여의도 63빌딩 중식당 백리향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시병원회 현안과제에 대한 보고와 함께 명예회장들의 병원계 발전을 위한 요망사항이 있었다.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회원병원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최근 추진되고 있는 의료기관 내에서의 주취자 폭력근절을 위한 서울시경찰청과의 양해각서 체결 등 현안과제들을 보고했다.명예회장들은 의료인력난과 그로 인해 야기되고 있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중소병원들의 경영난이 극에 달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서울시병원회의 대책을 물었다.특히 대학병원을 비롯 대형병원들의 몸불리기가 중소병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병원계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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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들이 고액의 연봉을 주면서도 전문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이 발간한 2010년 병원경영통계집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1인당 평균 인건비는 9192만 8000원.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이 7313만~7760만원인데 비해 100~300병상의 종합병원은 1억2584만원, 300~500병상은 1억248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반 의사도 각각 5137만원~5995만원과 1억307만원, 9162만원으로 간격이 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중소병원들은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해 아우성이다. 권영욱 중소병협 전회장은 여러 차례 "서울의 몇몇 수련병원은 모르겠지만 지방 중소병원들은 고액의 연봉에 아파트를 제공한다고 해도 지원을 하지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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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예산집행과 업무처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감사원은 14일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2년간 복지부에서 집행한 업무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주요 임무와 사업 추진실태에 있어 부당사항을 10가지, 71페이지 분량에 걸쳐 지적했다. 포괄수가제와 관련해 복지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의료계에 또다른 공격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미묘한 결과발표가 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암센터 지원금 허술 우선 각종 병원에 지원하는 지원금을 허술하게 관리했다는 지적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도의 경우 인구 50만명당 1개소를 지정하되, 취약지역 관할 시·도에서 추천한 병원을 대상으로 기준에 따라 요소별 서면평가를 실시해 평가점수가 60점 이하면 지원대상 병원에서 제외하도록 돼 있다
보건복지
취재팀
201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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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의사들이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에 반발, 수술 거부를 발표하자 복지부가 "수가 인하는 학회와 의협이 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한안과의사회는 지난 9일 임시총회를 열어 포괄수가제가 시행되는 7월1일부터 일주일간 수술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보건복지부와 시민단체는 수술 거부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복지부는 설명자료 배포를 통해 안과의 수가 인하는 지난 2006년 상대가치점수를 개정했을 때 의협과 학회가 스스로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상대가치점수는 의사가 의료행위를 수행할 때 소요되는 인건비, 재료비, 장비비 등 투입 비용을 점수로 표현한 것이며, 이는 의사의 업무량과 진료비용, 위험도 등을 통해 결정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006년 12월 상대가치점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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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시장은 이제 주춤하다. 개원 증가 현상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도산하는 의원이 늘어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마저 들려온다. 자연스레 의사면허 대출가능액도 줄어들고 작은 동네의원으론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기존 의원들도 경기불황으로 환자수도 줄고 이렇다 할 경쟁력을 찾기 어렵다. 재정절감 정책으로 수가는 오를리 없고, 비급여 상품 개발에도 한계가 느껴진다. 이 때 문 밖에서 경쟁력을 찾으면서 이색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몇 명의 원장 사례를 소개한다. 수익을 보장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병원 밖에도 얼마든지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취지이다. 원장들 순이익 제자리걸음 실제 수치상으로도 원장들의 순이익은 제자리걸음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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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체들의 리베이트 대비도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는 올초부터 끊임없이 리베이트 수사를 압박하면서 의료기기를 걸고 넘어지고 있다. 이미 검찰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의 기간이 연장했으며, 단속 대상을 확대해 의약품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치료재료 등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 급기야 14일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에서는 의료기기 납품과정에서의 리베이트 혐의와 관련, 강원도 내 3개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의료기기 구매 담당자들이 업체로부터 수백억을 공급받았는지의 여부를 조사 중이며, 동시에 해당 업체도 조사를 받고 있다. 이같은 리베이트 조사 분위기에 대해 중견업체, 특히 외국계는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계인 A업체 관계자는 "이미 공정경쟁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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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장비수가 인하폭이 당초 제시된 1291억원에서 약 110억원이 깎인 1181억원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이하 의평위)를 통과했다. 15일 오전 열린 의평위에서는 CT를 17%, MRI 24%, PET 10.7%를 인하하는 1안과 CT를 15.5%로 하는 2안을 확정, 내일(16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두가지 안으로 상정키로 했다. 지난해 복지부가 고시한 영상장비수가 인하폭은 CT 14.7%, MRI 29.7%, PET 16.2%인 것을 감안하면, MRI와 PET은 각 5%선에서 인하폭이 줄어든 셈이다.당초 정부는 2003년 수가책정 당시 이미 인건비 부분이 수가에 녹아들어간데다 매년 환산지수를 통해 인상률을 반영해 왔기 때문에 인건비에 대한 추가비용을 인정
보건복지
신정숙
201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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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회장제를 도입하여 정책결정의 참여와 효율성을 높이겠다. 상설위원회를 확대하겠다. 법제이사 등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겠다. 병원계 내 종별단체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역량을 높이겠다.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정부·국회·소비자단체와 소통을 활성화하겠다…" 현재를 위기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는 병원계가 앞으로 2년간 대한민국 병원계를 이끌게 될 김윤수 대한병원협회 회장(서울대윤병원 원장)의 취임일성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그는 12일 회장 취임식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상수가 재인하 등 현안을 병원과 국민건강을 위한 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병원계는 원내약국 개설, 중소병원 간호인력난, 인턴제도 폐지에 다른 후속 대처, 포괄수가제, 무상의료, 간호등급제 등의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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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터무니 없는 인건비·장비가동실비 반영은 수용 불가" 지난해 소송으로까지 번진 영상장비수가 인하가 재조정 과정에서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수십억을 들여 소송까지 제기한 건임에도 불구 정부가 단 1억원이 절감된 재조정안을 들고 나오면서 병원계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지난 8일 의료행위 전문평가위원회에서는 지난 논의에서 지적된 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한 정부안이 제시됐으나,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장비사용에 따른 인건비 및 장비 유지 보수비나 업그레이드 비용 등 장비가동실비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서 의-정 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지난 5월 정부의 수가인하 조치 후 병원계가 효력정지 및 처분취소 소송을 내 승소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5차례의 회의를 통
보건복지
신정숙
201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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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성기의료협회(회장 김덕진)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자료인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1251억원에서 1조 6262억원으로 13배나 증가했다며 마치 요양병원이 국민의료비를 잠식하는 블랙홀로 치부함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노인의료비는 당연히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노인의료비가 상승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의료비의 6% 밖에 점유하지 않는 요양병원 진료비를 마치 국민 의료비를 잠식하는 불랙홀 인양 국민들께 호도하는 것은 국민, 국가, 의료계 등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협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요양병원은 1000개 13만병상을 넘는다. 이는 정부의 지역별 병상 수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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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진료기록 보관 비용 등 건보 요양급여 비용의 진찰료 산정 개선을 복지부에 건의했다.의협은 "의료법 22조 2항 및 이 법 시행규칙 15조에 따라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료 기록을 보존하도록 돼 있는데 현실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보관 장소 및 관리 인력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진료 기록 보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진단용 방사선 발생 장치의 안전 관리에 관한 규칙 15조에 의해 진단용 방사선 안전 관리 책임자로 선임된 자는 관련 교육을 이수하도록 돼 있는데 교육 이수에 따른 교육 수수료를 전적으로 의료기관에서 부담하고 있으므로 정부 차원의 보상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병원 감염 관리 비용과 관련해서도 "감염병 관리 및 예방에 대한 의료기관의 적극적,
보건복지
하장수
2012.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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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플랫폼 수출의 기회1.현황과 필요성2.몽골의사가 본 한국의료3.아랍의사4.러시아의사 이제 병원들은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벌어들이는 약간의 수수료로는 큰 시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생각보다 유치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거품도 꺼졌다. 국제수가 단일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비급여로 받는 것도 능사는 아니었다. 이에 부가가치가 높은 병원 수출과 해외진출에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시장에서의 가능성과 기회도 엿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현황과 필요성을 짚어보고 몽골, 아랍, 러시아 등 신흥국가 의사들로부터 조언을 구해본다. 중국·러시아…해외로 손 뻗치는 병원들 최근 병원들이 잇따라 병원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2월 중국 이싱시에 "이싱 세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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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월부터 시행한 4대 사회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통합 징수업무가 3572억원이라는 재정 효과로 호평받았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력 효율화, 우편비용 등으로 408억원이 절감되는 한편, 통합징수로 인한 업무효율성 향상으로 2011년 징수목표 대비 3164억원이 초과징수 됐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징수통합 이전 3062명이었던 징수인력이 2541명으로 줄어들어 총521명(17%↓)의 인건비에 해당하는 286억원이 절감됐으며, 4대 사회보험 고지서를 한 봉투에 넣어 발송하는 합봉고지, 합산고지로 매월 평균 479만건의 우편고지량이 줄어들어 연간 122억원의 고지비용이 절감되는 등 총 408억원 규모의 비용이 감소됐다.가장 관심을 모았던 징수실적은 건강보험, 국민연금,
보건복지
신정숙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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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가 크게 줄면서 의료취약지 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시·도와 복지부가 바빠졌다. 우선 복지부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과 응급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공보의를 우선 배치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임종규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전년도보다 491명(의사 371명, 치과 45명, 한의사 75명)이 줄어든 1243명을 4월20일경 배치할 계획이라며, 의료의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직접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 우선 배치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우선 배치될 기관은 군지역의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취약지역의 지방의료원, 소록도병원 및 정신병원 등 국립특수병원, 군지역과 인구 15만 이하 소도시의 응급의료 지정병원 등이다.또 노숙자 무료진료소, 하나원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진료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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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이 지난 11년간(2001~2011년) 커피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총 83개국에서 수입하고 있었으며 주요 수입국은 베트남(38%), 브라질(15%), 콜롬비아(11%)로 이들 3개국이 전체 커피 물량의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량은 2001년 7만9526톤에서 지난해에는 12만3029톤으로 1.6배 증가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8000만 달러에서 2011년 6억6800만 달러로 8배 증가한 것이다. 주로 원두 농가의 인건비 상승, 원자재펀드 자금 유입 등으로 인한 원두 가격 상승이 주 원인이다. 커피 물량의 대부분이 원두 형태(88%)와 일부 볶은커피 등 가공커피 형태(12%)로 수입되고 있으며, 원두는 주로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에서, 가공커피의 경우 미국, 이탈리아 등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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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메디칼, 의원 내 비만클리닉 솔루션 판매8월 1000만원 순이익 내세워 1년 내 23개 확보 개원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장비업체 역시 새로운 판매망을 확대하지 못하고, 주춤할 수 밖에 없다. 오히려 개원가가 어려워지면서 중고 장비 시장만 활성화되고 있다. 효과가 우수한 장비가 나오더라도 이는 수입업체의 몫이 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제조사에서 장비 외에 부가가치적인 솔루션을 판매해 의료장비업체의 또다른 비전을 보여주고 나섰다.메가메디칼은 메디슨 출신 김병장 대표가 1995년 호흡기 장비업체로 처음 시작했다. 호흡기 장비 세트를 구비해 이비인후과 외에도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에 시장을 넓혀 나갔다. 무려 1만5000대나 판매할 정도로 한때는 잘나갔지만, 개원시장이 주춤해지면서 시장도 죽어갔다. 성장을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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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있어 최대 관심사인 "연구개발비의 구체적인 범위"(안)가 모습을 드러냈다.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요건 및 절차 등 세부사항을 규정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보건복지부장관 고시)을 12~21일 행정예고했다.이번 고시(안)은 3월31일 시행예정인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시행령에 규정된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요건으로서 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연구개발비의 구체적인 범위"를 규정하기 위한 것. 이번 고시에서 예고한 "연구개발비" 구체적 인증기준(안)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의 매출액과 연구개발비는 "약사법" 제2조제4호의 "의약품"에 대한 매출액과 연구개발비로 한정하고, 식품·위생용품 등 의약품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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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The business of business is people)."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의 전 CEO인 허브 켈러허(Herb Kelleher)의 말이다. LG경제연구원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회사의 공유 가치를 "LUV(사랑)"로 설정하고 회사가 우선 구성원을 배려하고 존경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조직을 운영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며 "최근 기업들의 인사관리 시선이 "자원으로서의 인간" 보다 "인간 그 자체"에 맞추어지는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병원에서도 대형병원 병상확충에 따른 인재 영입 뿐만 아니라, 진전된 인사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인재영입 경쟁…교수진 잇따른 이직 최근 주요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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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2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짧은 시간안에 선진 의학 수준을 갖추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온 국내·외 학술대회가 이 규약 적용 1년만에 휘청거리면서 우수한 임상술기를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나서려는 정부정책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국내 의학자들을 위한 학술대회와 관련해 각 학회 임원들은 런천 심포지엄 경비 내역 보고에 대한 불만이 크다. 제약사 지원에 의해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 경우 행사 후 학술대회 전체 경비 내역을 보고하는 것으로 돼있는데 이는 지나친 학회 간섭이며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학회가 제약협회에 학술대회 전체 경비 내역을 제출하는 것은 제약협회가 학회의 상위에 있는 존재로 학술대회를 제제
보건복지
하장수
201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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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제제인 스티렌은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신약 1호다. 효과도 좋고 부작용이 적어 의사와 환자들에게 인기다. 국내에서만 연간 판매량이 600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앞으로 스티렌을 팔때마다 외국에다 로열티를 줘야한다면 어떨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나고야의정서 채택으로 조만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나고야의정서는 이른바 생물자원에 대한 공유와 합리적 분배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 법안이다. 거창한 설명으로 포장돼 있지만 실제 법의 목적은 해당국가의 생물자원(천연물)으로 신약을 만들 경우 해당국가에 로열티를 지급해야한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법이다. 때문에 앞으로는 스티렌 같은 약물을 개발시 외국에 로열티를 내야한다. 스티렌의 경우 현재 주성분의 원료는 모두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 경우 개발사인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