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ENT 분야 고사양 레이저 시스템 확보...2억달러 매출 기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스톤사이언티픽은 루메니스의 글로벌 써지컬 사업부를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 계열사로부터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보스톤사이언티픽은 루메니스의 글로벌 써지칼 사업부를 10억 7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한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20여년 동안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왔으며, 인수 전에는 유통 계약을 통해 미국과 일본에서 루메니스 비뇨기 레이저 포트폴리오를 공급해왔다.

루메니스 써지칼 사업부는 비뇨기과와 이비인후과 시술에 사용되는 고사양 레이저 시스템, 광섬유 및 부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 완료에 따라 이비인후과 레이저 포트폴리오와 레이저 및 광섬유르르 중국 등 고성장 국가를 비롯한 모든 국가에 판매하게 된다. 

루메니스 써지칼 사업부의 올해 총 매출은 약 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스톤사이언티픽 Meghan Scanlon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비뇨기사업부 총괄은 "인수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루메니스의 모세 기술과 레이저 포트폴리오를 우리의 요로결석 및 양성 전립선비대증 제품군과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루메니스의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부와 안과 사업부는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가 계속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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