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하트(Heart)팀이 고령의 승모판역류증 환자에서 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하트팀(고윤석·김성애·김현숙·홍지연 교수)은 6월 28일 중증 승모판 역류증 진단을 받은 80대 남성 환자에게 마이트라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Percutaneous Transcatheter Mitral Valve Repair with Clip, 이하 마이트라클립시술)’을 성공했다.승모판역류증은 심장 내 승모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좌심실에서 심
결론 및 고찰 81세의 남자 환자로 만성적인 경추증을 치료하기 위해 아텔로콜라겐 제제인 지씨웰빙콜라필® 치료를 시행하였다. 지씨웰빙콜라필®은 단독 투여할 경우 콜라겐의 특성상 약물의 흡수가 더디어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주사 후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소량의 리도카인과 조직 수복에 도움을 주는 PDRN제제인 지씨웰빙디옥시®주로, 지씨웰빙콜라필®을 희석하여 주사하였다.환자가 주로 호소하는 후관절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가동력 저하를 개선시키기 위해 초음파 가이드로 후관절 부위에 정확하게 약제를 주입하고자 노력하였으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직접 작용 경구용 항응고제(DOAC)인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심방세동 동반 류마티스성 심질환 표준치료 자리를 두고 펼친 비타민 K 길항제(VKA)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INVICTUS 연구 결과, 자렐토를 복용한 심방세동 동반 류마티스성 심질환 환자는 뇌졸중, 전신색전증, 사망 등 위험이 VKA를 투약한 이들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주요 출혈 위험은 치료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이번 연구 결과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2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치료에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를 활용할 수 있다는 근거가 다가오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2)에서 베일을 벗는다.올해 연례학술대회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HFpEF 치료제로 포시가의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한 DELIVER 임상3상 결과는 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핫라인(Hot-Line) 세션'에서 27일 공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0개 핫라인 세션에서 최신 임상연구 총 36편이 발표된다.삼성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가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의 조기 효과 입증에 나선다.지난 10일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을 상대로 진행된 미디어 세션에서 에드워즈 경피적 대동맥판막 사업부 우상길 이사는 이같이 밝혔다.우 이사는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발생하기 전에 환자를 먼저 발견하고 조기 치료했을 때의 이점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중증 위험도를 가졌지만 무증상인 환자를 모집해 진행하며, 그 결과는 2년 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아울러 중등도 환자 대상 연구도 진행 중"
월간더모스트와 대한내과의사회는 2022년 연간 공동기획을 통해 1차 의료기관에서 만성질환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월간더모스트 2022년 5월호에서는 주요 만성질환 중 하나인 고혈압에서 올바른 혈압측정과 혈압 변동성 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좌장 인사말 혈압 관리에서는 진단, 생활관리, 약물치료, 합병증 관리가 다 중요하지만 사실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은 제대로 된 혈압 측정이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정상 여부와 변동성 여부, 비정상적인 변동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처음으로 최소 침습법으로서 겨드랑이 동맥을 통한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이하 타비시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순환기내과 중재시술의 장기육·황병희·이관용 교수팀, 구조심질환 영상의 정우백 교수)은 최근 88세의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여성 환자에게 겨드랑이 동맥을 통한 타비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 환자가 시술 후 큰 부작용과 합병증 없이 중환자실에서 하루 만에 회복한 뒤 병실에서 건강을 되찾아 15일 퇴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NK 세포활성도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기존 80%에서 90%로 인상되고, 폴리믹신 B 고정화 섬유를 이용한 혈액관류요법은 선별급여에서 비급여로 퇴출된다.보건복지부는 31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라 요양급여 변경을 의결했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NK 세포활성도 검사-[정밀면역검사] △폴리믹신 B 고정화 섬유를 이용한 혈액관류요법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경피적 대동맥판삽입 등 선별급여 4개 항목의 적합성 평가에 따른 요양급여 변경안이 논의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동기·장성일 교수(소화기내과), 이광훈·주승문 교수(영상의학과)팀이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자석을 이용해 막힌 담즙관을 뚫는 자기압축문합술(Magnetic Compression Anastomosis, MCA)에 성공한 이후 10년간 102례를 달성했다.자기압축문합술은 담즙관 협착시 자석이 지나갈 통로를 확보한 뒤 자석을 문합부와 그 맞은편에 위치토록 조정해 자석 사이에 위치한 조직이 지속적인 압력을 받아 괴사하면서 떨어지도록 하는 시술이다. 담즙관에 협착증세가 발생하면 담즙 배출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척추센터) 김진성 교수의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서울성모병원은 세계정형외과학회(SICOT) 공식학술지인 International Orthopaedics에 의해 김진성 교수의 '사측방(옆구리 접근) 최소침습 척추유합술(Oblique Lateral Interbody Fusion)'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중국 샤면대 정형외과 Lin교수(제1저자)팀은 2012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출판된 모든 논문을 분석한 '사측방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교신저자, 제1저자 Khanathip Jitpakdee) 연구팀의 논문이 신경외과 분야 주요 학술지인 'Operative Neurosurgery' 표지 이미지에 선정됐다.서울성모병원은 이번 논문이 기존의 퇴행성질환에만 선택적으로 시행된 수술법을 전이성 척추암 환자에게도 접목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한국의 최소침습척추수술법이 기술적으로 탁월함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미국신경외과학회 공식학술지인 Operative Neurosurgery는 뇌, 척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신경외과)가 세계 최초로 대륙간 비대면 양방향 척추내시경 교육을 실시했다.서울성모병원은 김진성 교수가 스위스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양방향 척추내시경의 권위자인 부민병원 허동화 박사와 북미척추외과학회 국제 교육의장인 Michael Piccirillo 박사와 함께 7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기존의 일방적 교육방식과 달리 현장에 설치된 모의 수술실에서 현지 전문의들의 수술을 원격으로 지도하며 우리의 척추내시경 수술 술기를 교육한 진일보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뇌의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는 '경동맥의 폐쇄 및 협착' 환자의 절반 이상이 60~70대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환자도 매년 꾸준히 늘어나 건강보험 진료비도 최근 5년간 77% 급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동맥의 폐쇄 및 협착'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경동맥 질환은 뇌로 혈류를 공급하는 뇌경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다.경동맥 협착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는 혈류 공급 부족으로 뇌가 손상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아시아·태평양 부정맥 전문가들이 아시아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최적 치료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합의 가이드라인'을 Journal of Arrhythmia와 Thrombosis and Haemostasis 11월 13일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 2017년에 이어 4년여 만에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아시아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쌓이면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외과 김범준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1년 대한경추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경추 후궁성형술을 시행 받은 경추협착증 환자에서 수술 후 후만 변형 위험인자에 대한 운동학적 분석 연구(Kinematics after cervical laminoplasty: risk factors for cervical kyphotic deformity after laminoplasty) 주제로 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후궁성형술에 따른 경추후만증의 위험인자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 배준석 척추수술팀이 최근 배꼽으로 접근해 뼈와 신경 손상, 흉터는 최소화하면서 유합률과 통증 완화 효과는 월등히 높인 ‘배꼽경유 후복막 요추체간 유합술(Transumbilical Retroperitoneal Lumbar Interbody Fusion: A Technical Note and Preliminary Case Serie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전방경유 척추유합술은 퇴행성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여러 방법의 유합술 중에서도 최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박종범 교수(정형외과)가 AO국제척추학회 한국 회장으로 선출됐다.의정부성모병원은 9~10월 국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척추 전문의사들의 직접 투표로 시행된 AO국제척추학회의 한국 회장선거에서 박종범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박종범 교수는 11월로 직무를 시작해 2024년 10월까지 3년의 임기 동안 회장으로 학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AO국제척추학회는 1958년 스위스에서 AO조직(Arbeitsgemeinschaft fur Osteosynthesefr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척추전문 청담 우리들병원의 실력파 척추 전문의 은상수 원장이 척추 질환의 근원부터 치료, 운동법까지 하나하나 짚어 소개한, 매일 건강한 척추를 위한 실용백서 '매일 척추'를 발간했다.이제껏 어느 책도 다루지 않았던, 진료실에서도 듣기 어려웠던 질문들을 통해 통증의 원인과 내 몸에 맞는 치료법, 최신 수술법들의 장단점을 알기 쉽고 상세하게 설명한 책이다.은 원장은 10년 이상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하면서 환자들이 꼭 알아야할 지식과 지켜야할 기본 건강수칙에 대해 병원에서는 물론 강의, 블로그, 유투브 등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심장혈관병원이 초고령 환자에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을 성공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심장혈관병원 TAVI팀(순환기내과 김범준·권오성 교수, 흉부외과 강준규·김용한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미영·전준표 교수, 영상의학과 이배영·김수호 교수)이 90세 환자의 대동맥 판막을 수술 없이 인공 판막으로 대체하는 TAVI에 성공, 심장혈관질환 분야 초고난도 시술 역량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TAVI를 받은 환자는 당뇨병과 고혈압, 뇌경색 기저질환이 있는 90세의 여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80세 이상 노년층 퇴행성 요추 질환 수술 시행 여부를 결정할 때, 환자 과거 병력에 기초한 수정노쇠지수를 이용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논문이 발표됐다.수정노쇠지수를 이용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면 고령층의 요추 수술 후 합병증과 사망 발생 확률을 줄이고 환자 통증이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강남세브란스병원 김경현·장현준 교수팀(신경외과)은 고혈압, 당뇨병, 폐질환, 뇌혈관질환 등 11가지 환자의 의학적 지표가 담긴 수정노쇠지수(mFI : modified frailty index)를 이용해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