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3년

▲의정부성모병원 박종범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박종범 교수(정형외과)가 AO국제척추학회 한국 회장으로 선출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9~10월 국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척추 전문의사들의 직접 투표로 시행된 AO국제척추학회의 한국 회장선거에서 박종범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박종범 교수는 11월로 직무를 시작해 2024년 10월까지 3년의 임기 동안 회장으로 학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AO국제척추학회는 1958년 스위스에서 AO조직(Arbeitsgemeinschaft fur Osteosynthesefragen)으로 설립돼 세계 척추 전문의사들의 활동을 주도하는 비영리 국제 연구단체다. 현재 100여 개국의 3만여 명이 넘는 척추 전문의사와 연구원들에게 의학적인 교육과 국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범 교수는 2013년 AO국제척추학회 지식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 등에 대한 최신 연구에 참여,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6~2019년 한국 척추 외과의사 최초로 AO아시아태평양 척추학회의 연구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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