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셀(대표 제임스박)이 질병관리청의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의 운송기관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코로나19(COVID-19)의 일상 전환을 대비해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하수(下水)기반의 감염병 감시사업을 시행했다.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모든 확진 환자를 신고해 통계로 집계하는 현재 임상기반 전수 감시와 달리, 생활 하수에 섞인 바이러스량을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새로운 분석기법이다.GC셀은 하수감시사업의 전담 운송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협과 약사회가 최종 수가협상에서 나란히 결렬 소식을 전해왔다. 두 단체 모두 역대 최저치 인상률인 1.6%와 1.7%를 제시받았다.이로써 의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협상이 결렬됐으며, 약사회는 지난 4년간 수가 인상률 1위였으나 올해 이례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특히 약사회의 이번 결렬은 지난해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한 약국 행위료 상승이 악영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1일 오전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 요양급여비용 최종 수가협상을 마친 뒤 재정운영위원회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충남대병원 박동일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5월 22일 국내 최초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세침흡인술과 폐냉동생검의 병합 시술을 성공’했다.이번 시술 성공을 통해 많은 양의 조직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폐암의 확진과 병기를 정확하게 알려면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조직 검사를 하는 방법 중에는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세침흡인술’과 ‘폐냉동생검’ 두 가지가 있다.종양이 폐 중심부에 위치하거나 임파선 전이가 있을 경우 기관지내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격리 및 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자율 및 권고로 전환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전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관련 대응 지침을 개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신고·보고체계와 관련해 감염병 등급 4급 조정 전까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MRI 급여기준을 의학적 필요성이 분명한 경우에만 급여가 보장되고, 부정적 검사 빈발 기관에 대한 선별, 집중심사를 강화한다.또, 약사회 및 보건의료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6월 1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2023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 △MRI 적정진료를 위한 급여기준 및 심사개선 방안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추진계획 △2세 미만 입원진료 본인부담 개선(안)에 논의했다.복지부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보고하고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되면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종료된다.이에,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제한적 범위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복지부는 △국민건강 우선 △편의성 제고 △환자 선택권 존중 등 3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국민 의료의 안전성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의정 간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건정심 전까지 합의안이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4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9차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의협 측은 필수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제안했지만, 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관련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회의 직후, 차전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과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브리핑을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방안을 30일 건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024년 수가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약국계가 코로나19(COVID-19)로 의한 행위료 증가가 수가 인상률 인하로 이어질까봐 크게 염려하는 모양새다.특히 약국은 지난 3년간 확진자 대면 위험 등 강도 높은 업무에 관한 약사들의 헌신이 보상되기 위해서는 물가 인상률 등이 협상에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박영달 부회장은 24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차 협상을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박 단장의 설명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약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의료계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정신건강의학의사회도 시범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6월 1일부터 3개월 간 계도기간을 거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심야 및 휴일, 법정 감염병 1~4급 확진환자, 장애인 및 거동불편 한 65세 이상 고령자, 도서산간 등 의료취약 거주자를 대상으로는 초진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할 계획이다.이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의사 접근성이 높고 의료기술의 수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3개 의약단체가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충분한 협의 없이 진행되는 것에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다.특히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시범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3개 의약단체는 19일 '정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국민건강에 밀접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보건복지부는 17일 당정협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정협의를 통해 내달부터 시행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방안을 두고 의료계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국회 여당인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17일 당정협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내용 방안을 설정했다.당정협의에 따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내용을 접한 의료계는 무분별한 예외 규정으로 비대면 진료 원칙이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하면서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대한내과의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방안은 각종 예외조상을 둬 초진 환자,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전면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의원급 의료기관과 재진환자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병원급과 초진을 허용하는 방식이다.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17일 당정협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획안을 협의, 확정했다.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차전경 과장과 약무정책과 하태길 과장은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당정협의안에 대해 설명했다.차 과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국민의 편의성과 의료 및 약제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대한 조화를 이룰 수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거대세포바이러스감염에 의한 난청 검사를 생후 3주 이후에 진행해도 의미를 갖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최병윤 교수·세종충남대병원 김봉직 교수, 1저자 서울대병원 이상연 교수·판교서울이비인후과 전형원 원장)이 생후 3주 이후에도 거대세포바이러스로 인한 난청을 진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선천성 감염 중 하나로, 감염되면 5명 중 1명은 난청, 시각장애, 지적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장애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위기 단계가 3년 3개월 만에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됐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을 추진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코로나19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6월 1일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4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7명, 치명률은 0.06%로,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했으며, 높은 면역수준, 충분한 의료대응 역량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완만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현 대응체계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수가협상을 앞두고 의약단체장 상견례가 이뤄진 가운데, 인상률을 두고 서로 간의 날선 탐색전이 이어졌다.특히 보이콧 요구까지 나올 정도로 수가협상에 불만이 많았던 대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이 요구한 협상 목표는 인상률 5%”라며 현 수가는 진료 현장의 사기를 추락시킨다고 강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와 6개 공급단체장들은 11일 오전 서울 가든호텔에서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대한의사협회에서는 단식으로 인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이필수 회장을 대신해 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이 참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안정화가 되면서 관련 제약업계의 매출과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과 함께 성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엔데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 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익 모두 큰 폭 감소세를 나타냈다.GC녹십자 역시 관계사 GC셀의 코로나 검체 검진 사업으로 인해 매출 감소, 영업익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동아에스티, 보령, 휴온스 등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이 모두 감소했다. SK바사∙GC녹십자, 코로나19 안정세로 영업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COVID-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를 선언한 가운데, 지영미 질병청장 역시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를 빠른 시일 내 경계로 낮춰야 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3일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움직임을 전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위기상황 단계도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물론, 위기단계 조정은 정부 각 부처간 협의와 전문가 논의, 중앙사고수습본부와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한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파악된다.국내 제약 빅5에 포함되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은 이번 1분기에도 전년 대비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반면 GC녹십자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36억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매출도 감소세를 보였다.회사 측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감소로 인해 검사 수요가 줄어들어 연결 자회사인 GC셀의 수익이 감소한 점과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하락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약 3년 4개월 만에 WHO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를 선언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 22시(제네바 현지시각 15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해제했다.이는 지난 5월 4일 개최된 제15차 WHO COVID-19 긴급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수용한 것으로, 2020년 1월 30일 선포 이후 3년 4개월간 유지돼 온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이 공식 종료됐다.제15차 긴급위원회에서 WHO 사무국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 응급환자 급증하며 중환자실에 대한 중요성은 부각됐지만 정책지원은 여전히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KSCCM·ACCC 2023)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중환자학회 임원진들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부수적 피해로 초과 사망률이 발행했으나, 후속 조치에 대해선 선진국들을 따라가지 못한다며 정부의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 학회 서지영 회장(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