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모임 인원을 기존 6명에서 8명까지 확대하는 대신, 영업시간은 기존 11시까지를 유지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척 제1차장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권덕철 제1차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며, 국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해 인원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권 제1차장은 "18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도 301명"이라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만명을 넘긴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요양병원에서 팍스로비드를 원내외 처방 모두 가능하도록 방역당국이 지침을 변경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공급절차를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지난 14일부터 요양병원에 대해 팍스로비드의 원내, 원외 처방을 모두 가능하도록 지침을 변경했다.이 단장은 "고령층에 대한 팍스로비스 적기 투여를 위해 요양병원은 요양병원에서 처방, 담당약국에서 조제·공급하는 원외처방과 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일 확진자 40만명을 넘긴 가운데, 재택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동네병의원의 의료대응 능력이 한계치에 이르렀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무엇보다 개원가에서는 코로나19(COVID-19) 환자의 중증화를 막기 위한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처방할 수 없는 상황이다.방역당국은 팍스로비드 도입 물량이 부족하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재고물량 자체가 없어 처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특히 일부 종합병원급 이상 응급실에서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원이 안 되고 있으며, 중증 환자 이상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소속 성북우리아이들병원과 구로우리아이들병원이 각각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대한 입원치료를 시작한다.우리아이들병원은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지정에 이어, 최근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성북병원은 16일부터, 구로병원은 17일부터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입원치료를 진행하게 된다.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는 확진된 성인, 소아청소년 및 영유아가 대면진료를 신청할 경우 진료를 실시할 수 있으며, 거점전담병원은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일 확진자 40만명을 넘긴 가운데,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대응 위해 2022년 의과 공중보건의사 512명을 조기에 배치한다.512명 의과 공보의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지자체 등에서 코로나 업무 및 취약지 환자 진료를 시작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2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조기 배치 결과를 발표했다.의과 공중보건의사는 2020년부터 조기 배치돼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투입돼 왔다.2022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도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 환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확진된 의료진이 3일 격리 후 무증상자일 경우 근무하도록 규정한 의료기관 업무연속성 계획(BCP 지침)을 즉각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정부는 의료진이 확진됐을 경우 3일 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던 기존 내용에서, 항원검사 결과 여부와 관계없이 무증상자이면 근무가 가능하도록 BCP 지침을 개정했다.이에 따라 일선 병원에서는 의료진 격리기간을 단축하고 있다.전국 국립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병원에서부터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했으며 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는 길목에 서 있다. 확진자 수는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도와 높은 백신 접종률 그리고 치료제 도입에 따라 방역당국은 방역패스를 폐지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종료 선언 검토에 착수했다.방역당국이 감염병 관리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이는 동안 만성질환 관리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만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주)은 휴마시스와 전문가용 코로나19(COVID-19) 항원 진단키트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는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동 판매하게 된다.휴마시스의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는 전문가 진단용 제품으로, 검체 채취용 면봉의 길이가 길고 유연해 피검자가 느끼는 이물감을 줄였다.특히 남아공 현지 국립대학과 연계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임상검체 30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양성 검체를 확인할 수 있는 민감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기저질환은 일반병상에서 치료하는 입원진료체계를 조정하고,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기저질환은 격리병상보다는 일반병상에서 우선 진료하도록 입원진료체계를 조정하고, 한시적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일반진료체계 내 입원치료 확대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다른 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는 일반병상에서 우선 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16일부터 입원 중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응급용 PCR선별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유증상자는 의사 판단에 따라 확진으로 분류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응급용 PCR선별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유증상자는 추가 PCR 검사 없이 의사 판단 아래 확진으로 분류해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전국 7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없이 바로 진료와 상담, 처방하도록 관련 지침을 변경했다.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4일부터 한달간 한시적으로 응급용 선별검사(PCR)와 유증상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의사 판단에 따라 확진으로 간주해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관리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코로나19 유병률이 높아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가 35만명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의료현장에서는 해열제 및 진통소염제 등 관련 의약품 공급이 부족해 방역당국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최근 병원계와 개원가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및 일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해열제와 진통소염제 등 의약품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의사회 내부 게시판에 코로나19 확진 소아청소년 환자와 일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해열제 및 진통소염제를 처방할 경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의 정확도 PCR 검사의 정확 대비 95%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RAT 양성을 확진 판정으로 인정할 방침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방역당국은 11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최종 확진 판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는 RAT 검사의 위양성률과 위음성률 발생에 따라 과잉진료 혹은 양성 환자를 놓칠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환자를 음압병실이 아닌 일반 병실과 수술실에서 치료할 수 있는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8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과 코로나19 의료대응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오미크론 환자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권덕철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9일 기준 확진자 수가 34만명 수준이며, 누적 확진자도 5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12월 일상회복 위기극복을 위한 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COVID-19) 의심·확진 산모들의 길거리 출산을 막기 위해 분만 여건 개선을 추진하지만, 민간 의료기관들은 여전히 정부가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산모가 분만하는 경우 의료기관 종별 등에 관계없이 코로나19 분만 격리관리료 수가를 신설해 한시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또 확진된 산모들이 원활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다음주까지 250개 병상을 더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방역당국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산부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길거리 출산으로 사회적 논란이 일었던 코로나19 확진 산모들의 치료 및 분만 여건이 개선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특수환자들에 대한 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총괄반장은 "임산부가 평소 다니던 병원에서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분만 진료 관련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보험 수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는 것이다.응급·특수환자 등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7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정재 병원장과 면담을 갖고,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도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와 함께 위중증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역시 그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병원의 현 상황에 관해 물었다.이에 이정재 원장은 "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코로나 환자 전담병상을 자발적으로 20병상 증설하고, 중증 및 준중증 환자 전용 병상도 정부가 요구한 것보다 더 증설해 운영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20대 대선 투표시간을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외출을 허가하면서 방역준수를 당부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투표 당일인 9일 12시와 16시에 일괄 발송될 외출안내 문자를 확인하고, 투표소에서 외출안내 문자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 후,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투표하면 된다.외출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야 한다.보건소의 외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 의료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소아 환자의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한 가운데, 아동병원계에서는 감염우려 해소 및 인력 지원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입원이 아닌 소아 외래 대면진료만 담당하는 외래진료센터도 확충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비코로나 소아환자의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외래 진료만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대한아동병원협회와 협의를 거쳐 4일 기준 코로나19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소(병상수 1442개)를 신규 지정했다.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된 소아환자의 대면치료와 입원치료가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소아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보했다.복지부는 4일 기준 코로나19 소아환자 외래 대면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를 지정했다.소아가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감염병전담병원 중 소아 우선 배정병상 864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병상 1442개를 확보했다.그 외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중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