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이 완화된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5월 2일부터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스포츠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그 외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째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이번주에도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 30% 정도 감소한 상황으로, 신규 위중증 환자 발생 감소, 병상 가동률 역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천 청라지구에 살고 있는 12살 재원(가명)이는 또래 친구들보다 작고, 걷는 것도 힘들다.재원의 작은 소망은 체육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고, 매일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픔을 느끼지 않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친구들이 체육시간에 피구랑 달리기를 하는 것을 보면 부러워요. 저는 그냥 구경만 할 뿐이죠. 저는 언제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 수 있을까요?" 政, 희귀질환 종합계획 환자·가족 삶의 질 제고 문재인 정부는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해 왔다.희귀질환 목록 정비 및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속에서 진행됐던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엔데믹을 앞두고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국산 백신 개발에 나섰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이 성공을 거뒀다는 소식을 알렸고,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일동제약도 S-217622가 임상2b상에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을 앞두고 나온 성과를 두고 국산 백신과 치료제가 상용화 되도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 전망하지만, 백신 주권과 국가 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수도권 및 전국은 '중간', 비수도권은 '높음'단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월 3주 이후 최근 5주간 신규 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를 통해 4월 3주 주간 확진자수는 61만 7852명, 주간 일평균 8만 8265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40.8% 감소했다고 밝혔다.감염재생산지수(Rt)는 0.70으로 4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방대본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진 가운데, 의협이 아직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았으며, 개인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특히 의협은 마스크 착용 해제는 시기상조라임을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26일 대국민 권고를 통해 코로나19는 아직 종식된 것이 아니다라며, 아직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만명씩 발생해 고위험군에서는 위협적인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전문위원회는 국민들은 자신과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개인방역 수칙과 지역사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5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이 허용되고,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요양병원 및 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방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영화관, 실내공연장 및 실내스포츠관람장 등에서 상영 및 경기관림 중 취식이 허용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영화관 등의 경우 상영 회차마다 환기를 실시하고 매점 방역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간다.특히, 고척돔의 경우 실외에 준하는 공기질을 유지하며 운영할 계획이다.식음료 섭취 시 외 상시 마스크 착용 등 이용자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도입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년 1개월만에 완전 해제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유행 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감소세가 유지돼 상당 기간 안정적인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권 1차장은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는 않겠지만 다시 일상회복을 조심스럽게 시도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권 1차장에 따르면, 앞으로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국민 개개인이 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전공의의 격리기간을 일부 수련병원들이 연차 기간으로 대체를 강요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진을 통한 격리기간을 감염병 확진에 의한 적극격리로 판단해 수련일로 인정하고 있다.격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수련 실시 계획을 세우고 이행하도록 각 수련병원에 공지한 바 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부 수련병원이 정부의 지침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다.방역당국이 배포한 의료진 감염 대비 의료기관 업무연속성계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의계가 신속항원검사 불인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서울시의사회는 신속항원검사는 현대의학 분야로 한의사의 업무영역이 아니다며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14일 신속항원검사는 한의학적인 이론과 근거도 없는 현대의학의 분야로 한의사의 업무영역을 벗어나는 변칙적인 행정소송제기에 대해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는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한의원에서 하지 못해 국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감안해 자료제출 시스템 개발 및 의료기관 행정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비급여 보고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13일 6개 의약단체와 제30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 보고제도 추진방향, 신규 면허자 정보의 의료인 중앙회 제공 여부 검토, 사설 구급차 응급환자 이송거부 담합 해결 건의, 코로나19 확진자 본인부담금 정부지원 관련 약국 등 요양기관 행정부담 개선 요청 등이 논의됐다.복지부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감안해 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이후 2년간 방역당국이 파견한 의료인력은 2만 4189명(중복 포함)인 것으로 파악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파견인력 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검체채취 등을 위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을 모집해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 단기 파견 등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2020년 1월 첫 확진 환자 발생부터 대구, 경북지역의 1차 대유행,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의 경증 특성과 일반 료체계 전환 차원에서 동네병의원 대면 진료 확대와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을 30% 축소했다.오미크론 확산세가 감소세를 보이고, 오미크론의 중증도가 경증 및 무증상이 대부분으로 코로나19(COVID-19) 방역 및 치료체계를 특수진료체계에서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그 결과, 신속항원검사 수가 중 감염예방관리료를 폐지하고, 대면 진료를 수행하는 동네병의원에 대면 진료관리료를 추가하기로 했다. 또 오는 18일부터 감염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3월말 대비 4월 첫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내달 1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3주 이후 최근 3주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4월 1주 주간 확진자 수는 152만 9501명으로, 주간 일평균 21만 8500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28.6% 감소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2로 2주 연속 1미만을 유지하고 있다.모든 연령대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환자는 갑상선기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코로나19에 감염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갑상선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으로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질환이 확인돼 임상에서는 코로나19 환자의 갑상선기능을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 권혜미 교수(내분비내과)는 7~9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와 갑상선질환'을 주제로 발표했다.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석해 요양병원이 감염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지원과 AI 기술을 이용한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를 제안했다.기평석 회장은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요양병원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기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요양병원에 제1급 감염병 환자를 입원할 수 없도록 한 의료법 시행규칙이 사문화됐다고 지적했다.요양병원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36조 제2항에 따라 코로나19와 같은 제1급 감염병 환자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경구용 치료제 처방이 확진자가 급증했던 3월 3주~4주에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지역별 투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4일부터 3월 26일까지 총 12만 4571명에게 경구용 치료제가 투약됐다.2월 1주 971명을 시작으로 3월 4주 3만 7849명을 투약해 8주간 39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확진자 수는 15만 9889명에서 245만 9173명으로 15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면진료를 확대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RAT) 및 대면진료관리료 수가가 조정되자 개원의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지난 1일 정부는 신속항원검사 위주 보상체계에서 확진자 대면진료 시 보상을 실시하는 형태로 건강보험 수가 체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시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감염예방관리료를 종료했다. 당초 신속항원검사 수가는 진찰료(1만 7000원), 신속항원검사 검사료(1만 7000원)에 감염예방관리료(2만 1000원~3만 1000원)로 구성됐다.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소아청소년 대상 비대면 진료가 큰 역할을 했지만, 향후 확장성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원격의료학회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에서 경험한 비대면 진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정 이사장은 "코로나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격리돼 있는 아이들의 진료가 가능하고 휴일, 및 야간 등 시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 중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자주권 확보를 목표로 올해 지원전략을 수립해 끝까지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 코로나19 백신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3차 회의를 열고, 그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2년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등 개발 지원전략과 2022년도 부처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2022년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전략 수립을 통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가 재난 상황에서 건강보험 소요재정이 500억원 미만이면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한 정부 결정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건강보험 재정은 국민이 부담하고 정부가 생색내는 쌈짓돈이 아니다"라며 비판했다.지난 1월 28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한시적 수가 적용 방안'이 논의돼 의결됐다.수가(안)는 건당 5만 5920원, 2개월간 일 평균 3만명 확진자 발생 추산 8000억원 재정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