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11월 30일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비전 선포 및 교직원 대상 로드맵 공유를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다.스마트병원이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빅데이터와 클라우딩 등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병원을 뜻한다.박상흠 병원장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는 새병원이 1년 정도 지나면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을 것”이라면서, “새병원이 스마트병원의 전형으로 우리나라 병원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TFT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12월 중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공공정책수가 및 필수의료 분야 인력 지원 유도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는 29일, 30일 양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3회 KOREA HOSPITAL CONGRESS 2022를 개최했다.30일 '필수의료와 의료인 확보를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신응진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박은철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김상일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 위원장, 정의철 진주 제일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가 의사행세 국민건강 위협한다. 다른 직역 면허침해 간호법안 철회하라. 간호협회 사리사욕 보건의료 붕괴한다. 간호법안 의료체계 붕괴된다. 의료현장 혼란가중 간호법안 절대 반대"간호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1만 5000만명(주최 측 추산)의 간호법 즉각 폐지 함성이 여의도 및 국회의사당에 울려 퍼졌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13개 보건복지의료 단체 모임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저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총궐기대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의사회는 의협의 간호법 제정 저지 및 자보 한방 왜곡 진료, 한방 물리치료요법 급여화 저지의 선봉에 설 것입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태연 회장을 비롯한 김완호 차기 회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 등 의료악법 저지 의지를 밝혔다.이태연 회장은 "의료는 의사가 진료하지만 하나의 오케스트라"라며 "의사 지시에 따라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등 각 전문직역이 조화롭게 환자를 치료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들이 근무지역을 지방으로 이전 시 고려하는 요인으로 출신지역과 의대 졸업지역, 전문의 수련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성장지역부터 현재 근무지역 일치율이 높은 도시는 대구, 광주, 전북, 부산, 서울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의 지역근무 현황 및 유인·유지방안 연구 결과를 내놨다.이번 연구는 의사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 분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나 의사인력의 지역별 분포 현황을 살펴봤다.또 2020년 전국 의사조사 자료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험급여 급여기준 고시 개정 후 3년 간 계도기간을 적용하고, 계도기간 내 이뤄진 부당·착오청구에 대해 5배수 과징금 행정처분은 제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원협회는 20일 코엑스에서 제12회 추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현재 의원들이 부당청구인지 모른 채 청구가 계속될 경우, 보건복지부 실사를 통해 부당청구가 발견되면 해당 청구금액이 전부 환수되고, 최대 5배수 과징금이 발생한다. 심지어 약제비까지 배상하는 상황이다.협회 유환욱 회장은 "상급병원은 행정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청구 관련 인력도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리나라에도 엘 시스테마(El Sistema)가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엘 시스테마는 시스템을 의미 하는 스페인어로 1975년 경제학자이자 음악가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빈부격차가 극심한 베네수엘라에서 빈곤층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음악 프로그램이다. 거리를 배회하던 아이들은 악기 연주를 통해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게 됐고, 이를 통해 화합과 책임, 배려를 익히게 됐다.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창단 공연 눈길 국내에도 이 같은 움직임이 시작됐다. 전국 17개 의대/치과대학 졸업생 68명으로 구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폐암 수술 전에 임상정보를 분석하면 림프절 절제 범위를 정할 수 있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김홍관·이정희 교수(폐식도외과),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 이진 박사과정생, 존스홉킨스대학 홍연수 박사 공동 연구팀은 최근 수술 전 임상정보를 분석해 환자 맞춤형으로 림프절 절제 범위를 정할 수 있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광범위 절제 vs 최소 절제건강검진으로 발견되는 조기폐암이나 간유리음영 형태의 예후가 좋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비만체형치료 인증의 제도가 시행된다.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1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의사회 김민정 이사장과 이철진 회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만체형치료 인증의 제도 도입을 밝혔다.이 회장은 내년부터 비만치료를 위한 개원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내년 춘계학술대회부터 비만체형치료 인증의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인증의 제도은 개원가 회원들을 통제하는 수단이 아닌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만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 출신으로서 보헙급여과장을 비롯해 박근혜 정부 및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주무를 맡았던 손영래 의료보장심의관이 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로 1년 단기 파견을 간다.박근혜 정부부터 10년간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을 맡아왔던 손 심의관을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가 만나 그간의 소회를 들어봤다.손영래 심의관은 정부와 의료계가 건강보험 재정이 어느 정도 여력이 있는 상황에서 큰틀에서 상호 상생할 수 있는 구조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정부는 건강보험 저수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창립 22주년을 맞은 신경통증학회가 국제학술대 개최 및 통증전문병원 도입 의지를 밝혔다.대한신경통증학회는 13일 세브란스병원 에비스의생명연구센터에서 제33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지규열 신임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수련병원 내 통증의학 분야 전임의 제도를 확립하고, 임상통증 치료 기관 인증제 정착을 진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신경통증학회는 작고한 김영수 명예회장과 여러 원로 선배 교수들의 노력으로 2001년 7월 창립돼 올해로 22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뇨의학과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발기부전, 성기 확대 등 남성의 성 기능과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 곳으로 생각한다. 때문에 여성 환자들은 비뇨기 질환이 있어도 비뇨의학과 보다 산부인과를 찾는 게 더 편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비뇨의학과는 남성 전문 진료과라는 편견이 사라지고 있다. 요실금, 배뇨장애, 과민성 방광, 성기능 장애, 골반통 증후군, 골반장기탈출 등 비뇨기 문제를 겪는 여성 환자가 늘면서 자연스레 비뇨의학과를 이용하는 게 당연해졌고, 여성 전문의를 직접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본지는 한국 1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개원 28주년을 맞은 삼성서울병원이 다음 행보를 예상할 수 있는 비전을 공개했다. 9일 박승우 병원장은 28주년 기념사를 통해 4차 병원으로의 위상과 기반을 확고히 하는 것 등을 비롯한 네 가지의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중증 고난도 중심 병원 전략'을 더욱 견고히 하고 '4차 병원'으로서 위상과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우 원장은 "중증 고난도 질환 환자가 당일 검사, 진단, 진료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증 진료 인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임상 아웃컴뿐만 아니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리나라 의사 10명 중 7명은 향후 개원 시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봉직의, 교수 등 현직 개원의를 제외한 의사의 약 70%는 개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자사 의사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병의원 개원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향후 병원 개원 시장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3%(220명)가 ‘현재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했다.반면 ‘잘 모르겠다’는 답은 19%(56명), ‘현재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8%(24명)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환자중심 케어’의 실천을 위해 11월 9일부터 ‘첫 외래 항암치료환자’에게 '항암치료 응원 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당신의 하루, 우리가 함께’라는 슬로건을 새겨 넣은 항암치료 응원 키트는 항암 치료시 필요한 손소독제, 체온계, 부드러운 칫솔, 치약, 사탕을 넣은 파우치와 담요를 에코백에 담은 형태로 만들어졌다.이 키트는 11월 9일부터 암병원 외래에서 ‘첫 항암치료’를 하는 환자들에게 배포되며 연간 50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이 키트는 삼성서울병원 임직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에 이어 전공의 모집율 최하위를 기록한 핵의학과가 제도 개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현 제도 하에 시행되지 못했던 것들이 개선되면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희귀질환자의 삶의 질 상승에 기여뿐만 아니라, 전공의 모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다.대한핵의학회는 11월 4일~5일 일산 킨텍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아시아핵의학협력기구와 공동 개최하며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강조했다. 전공의 부족 우려 수준… 수련교과 과정 개편, 수련 환경개선 나서대한핵의학회는 지난 60여 년간 핵의학분자영상 분야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3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대강당에서 ‘진료협력 행정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주요 거점병원 행정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한 축으로 용인시 인접 거점병원을 포함해 경기이남 거점병원들을 초청해 상호간 발전적인 진료협력행정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이번 행사는 30여개 의료기관의 행정부 관리자가 참석해 관계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주제에 관하여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권영식 용인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은 "수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개협이 실손보험사들의 도를 넘는 진료권 침해 및 보험금 지급 거절 등 비윤리적 경영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30일 그랜드스위스호텔에서 제30차 추계연수교육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개협은 실손보험사들의 횡포에 대한 규탄과 함께 약사회의 성분명처방 주장을 비판하면서 선택분업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김동석 회장은 "대개협 집행부는 현재 비대면 진료 TF와 실손보험 TF를 가동하면서 개원가 현안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며 "실손보험사들이 전문학회의 가이드라인을 근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임상순환기학회가 일차의료 고혈압 환자의 혈압관리를 위해 가정혈압 보험수가 개발을 위한 신의료기술 등재를 내달 신청한다. 또 심장초음파 급여화에 따라 심장초음파 인증제도를 내달부터 시작한다.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30일 롯데호텔에서 제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임상순환기학회 두영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정혈압 수가에 대한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과 심장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임상순환기학회는 개원가에서 필요한 순환기내과학의 최신지견과 전문적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올바른 보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만성질환 영역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GC녹십자가 캐시카우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최근 GC녹십자는 만성질환 치료제 영역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 시작은 에제티미브가 특허가 만료로 제네릭이 우후죽순 생겼던 2016년 출시한 이상지질혈증 2제 복합제 다비듀오(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였다.다비듀오를 출시하며 GC녹십자가 만성질환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을 때 의외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주된 이유는 해당 영역에 GC녹십자가 개발한 오리지널 품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시장도 과포화 상태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