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필수과목에 산부인과 개설이 시급하며, 분만 취약지역 분만수가를 500%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일 롯데호텔에서 제49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 김재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대하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폐과 선언을 한 것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정부의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지난 1월 30일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은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필수과목에 산부인과를 의무적으로 개설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의료인력 확충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최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지난달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당초 정치권은 비대면 진료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여야 의원들이 줄줄이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분위기도 비대면 진료 필요성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 허용 판결에 반발해 이필수 의협 회장이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이필수 회장은 초음파 진단기기는 전문지식과 합당한 교육을 받은 의사만 사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판결의 부담을 규탄하는 대법원 앞 릴레이 1인시위를 지속하고 있다.이에, 의협 이필수 회장은 지난 1월 31일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이필수 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편안한 멜로디와 감성적 메시지로 국민건강과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담은 개원가 로고송이 발매돼 화제다.서울W내과의원 정성웅 원장은 최근 환자들의 건강과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담은 로고송 '서울윈터(Seoul W-inter)' 음원을 발매했다.정 원장에 따르면, 서울윈터는 단순히 의료기관 홍보를 위한 로고송이 아닌 환자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로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정성웅 원장은 "환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은 다양하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고 싶었다"며 "진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3차 의료현안협의체부터 정부가 지속적으로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논의 의제로 제안한 가운데, 4월 의협 정총서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의료계의 중지를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0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5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이광래 16개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아 인구 감소로 인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 감소 및 개원 의원 감소는 소아청소년 경증·중증 모두 진료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회장은 "29일 소아청소년과의사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청과의사회가 29일 폐과를 선언한 가운데, 소청과학회가 의사회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폐과 발언은 유감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정부를 향해 실효성 있는 보상수가 및 인력문제 해결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대산소아청소년과학회는 30일 '소청과의사회 전문과목 표방 포기선언' 과련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소청과학회는 주무부처인 복지부와 추가적인 대책안을 조율하고 있어 의료시스템 와해를 반전시킬 수 있는 보상수가와 인력문제 해결의 골든타임인 올해 상반기까지 정부의 추가 보완대책이 발표되길 기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폐과를 선언했다. 현재 시행되는 정책으로는 아이들 진료를 이어갈 수 없다는 주장이다.그러면서 향후 노키즈존에 해당하는 분야를 공부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교육 센터를 조성한다고 덧붙였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원의 90%가 폐과에 동조하는 만큼 센터 구축은 1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소청과의사회는 임현택 회장을 필두로 29일 의협회관에서 소청과 폐과 및 대국민 작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정부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문재인 케어를 실시하는 동안 소청과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됐지만, 현장에서는 우려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촬영 거부 6개 항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개원가 배려 부족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시스템 보안문제, CCTV 설치를 위한 비용 부담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4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료계 및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 가정의학교실이 '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4월 1일 한양의대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 세션 '일차 의료와 의학 교육'에서는 황환식 한양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권 前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이 '일차 의료 강화를 위한 교육 수련 제도' △박훈기 한양대병원 교수가 '전공의 교육의 현재와 미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좌한다. 이어 조비룡 서울대병원 교수, 김도훈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 박계영 한양대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 박훤겸 교수(외과)가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장에 선임됐다.한양대 구리병원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주관 'HBP Surgery Week 2023' 중 열린 총회에서 박 교수가 제20대 학회 회장에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박 교수는 1995년 한양대 구리병원 개원부터 교수로 근무하며 병원 내에서 간암, 담도췌장암 및 복강경 수술 분야 진료, 탯줄줄기세포 연구와 임상 적용에 매진했고 외과과장과 주임교수 및 응급실장, QI실장, 기획실장과 부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4월 1일자로 일산백병원장에 호흡기내과 이성순 교수를, 진료부원장에 마취통증의학과 최원주 교수를 각각 연임 발령했다.또, 신임 연구부원장에는 신경과 홍근식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성순 원장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199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울산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전임의 과정을 마쳤으며, 2001년 일산백병원에 부임 후 임상교육연구 부학장,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3일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에 대한 본회의 부의가 가결된 가운데,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이 악법 총력 저지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뜻을 모았다.특히 30일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및 의사면허강탈법이 통과될 경우 4월 9일 숭례문 총궐기대회 개최와 대통령 재가 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와 연계한 총파업 추진 여부에 대한 회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25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 팬데믹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정기대의원총회는 1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흉부 X-ray 검진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검진의료기관들이 항목 유지와 검진항목의 의사 자율성 확보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대한검진의학회는 2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제29차 학술대회 및 제24차 초음파교육을 개최했다.검진의학회 김원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흉부 X-ray 검사 중요성과 검진항목 축소 등 행정간소화 필요성을 제안했다.김원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검진의학회는 2009년 3월 창립해 올해로 14주년이 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의사들이 최근 정부가 고시한 PRP 치료 선별급여 고시 개정안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정부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6일 롯데호텔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완호 회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PRP 치료 선별급여 적용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입장과 자동차배상보험법 시행령 상해 구분과 책임보험금 한도금액 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설명했다.김완호 회장은 최근 의료계는 간호법 제정안 및 의사면허박탈법이 오는 30일 본회의에 부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시엘병원은 해외의료진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4일 2023 제13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유공자들에게 포상했다.이날 행사에서 시엘병원은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2023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한국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등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정된 정부 포상이다.이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3월 25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23일 오후 가천홀에서 설립자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 이태훈 의료원장,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가길병원 65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직원, 근속직원 등에 대한 표창, 가천CEO 아카데미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 개원기념식에서는 최근 출간된 이길여 회장의 회고록 '길을 묻다' 액자 헌정식을 진행했다.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라매병원 신임 이재협 원장이 22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 원장은 큰 전환점에 직면한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 제시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연구 중심 병원으로의 도약 △고객 친화적인 병원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 조성 등을 향후 병원의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보라매병원은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의 우수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체계에서 3차병원의 역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충남 홍성 소재 기업 ㈜동신포리마(대표 오동혁)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에 새병원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21일 오후 병원 회의실에서 동신포리마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기부금 전달식은 순천향대천안병원 서교일 이사장, 박상흠 병원장, 동신포리마 오동혁 대표이사 등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994년 설립된 ㈜동신포리마는 PVC 타일 등 친환경 고품질 바닥재, 표면재 등을 생산, 수출하는 중견기업이다.오동혁 대표이사는 “충남의 기업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신임 송정한 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세상을 바꾸는 의료 혁신의 선두주자로 도약’을 선언했다. 20일 취임식을 가진 송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의료 혁신의 선두주자’를 경영 목표로 밝히며 3대 과제로 '미래 의료의 리더로 도약, '필수의료 강화 및 공공의료 확대', '화합과 소통 통한 역동적인 혁신 문화 조성'을 제시했다.송 원장은 “의료 발전이 삶의 양식을 바꾸는 대전환기에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분당서울대병원의 사명”이라며 “환자가 중심이 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6일 약 1개월여 만 의료현안협의체가 재개된 가운데, 의료계 내부적으로 엇갈리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투쟁의 동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회원들이 여전히 반대하는 비대면 진료 및 의대정원 논의가 이뤄질 경우 회원들의 반발이 커져 의협 집행부와 비대위 거버넌스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반면,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을 저지하기 위한 비대위가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필수의료 등 시급한 현안을 미룰 수 없으며 의료계의 목소리 반영을 위해서라도 참여하는 것이 실리를 얻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