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최단 시간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3일 조기 위암환자의 로봇 위절제술을 성공하면서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고 환자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이틀 뒤인 20일 퇴원했다고 24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3월 개원과 더불어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해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7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했다. 100~1천례 달성에는 4년 1개월, 1000례~2000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중증질환 수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개원 3년 6개월 만에 외과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은평성모병원은 이번 성과가 2019년 4월 개원 이후 수도권 서북부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암수술 다각화 및 장기이식수술 활성화를 통해 단기간 내에 안정적 수술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의의가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외과(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혈관이식외과)가 시행한 수술 1만 76건(지난달 30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사 복합 노인질환을 대상으로 선택적 주치의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23일 THE K호텔에서 2022 추계학술대회 및 48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 강태경 회장 및 임원진은 기자간담회에서 택적 주치의제 도입 필요성을 제안했다.강 회장은 "기존 제도와 주치의제도의 장점만을 취사 선택해 제도를 설계하면 현 제도에서도 자연스럽게 미래의 도전을 헤처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선택적 주치의제는 프랑스가 시행 중인 주치의제도 형태다.환자가 자유롭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5일 ‘제3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개원 이래로 매해 지역사회 개원의를 대상으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시행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COVID-19) 유행으로 온라인에서만 진행되던 강좌를 처음으로 대면 전환해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내과 분과별로 개원가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 정보와 최신 지견을 포함한 10개 강의로 구성됐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의 시장 경쟁이 뜨겁다.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는 출시 후 월 평균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위식도역류질환(GERD) 시장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자 케이캡(테고프라잔)도 한 해 최대 매출이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캡은 펙수클루 대비 다양한 적응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케이캡 원외처방액은 60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 상승했다.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1000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사 직전인 소아청소년과가 새로운 시범사업 추진으로 심폐소생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소청과 회생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들 단체는 오는 12월 중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시점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을 위해 최근 '아동 건강전담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간호법 제정 및 119법안 저지를 위해 국회 앞에서 긴급 집회를 개최했다.이날 집회에는 의협 비대위원과 임직원 30여명이 모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안의 폐기를 촉구하며, 결사 저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잘못된 간호법 입법 시도에 더해 최근 소방청장이 의료법 제27조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13개 보건의료연대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의협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간호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비뇨기병원은 개원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의 비뇨기병원 개원을 기념하고, 비뇨의학계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대비뇨기병원 이동현 병원장은 "이대비뇨기병원은 최고난도 환자를 담당하는 비뇨기 4차 병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초에서 최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심포지엄에서는 △전립선암 바이오마커 △혈뇨 환자의 진단 영상 △로봇 보조 복강경 부분 신장 절제술 △방광 전절제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200ml대 종합영양수액(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위너프페리주’ 217ml와 241ml으로 말초정맥용 종합영양수액이다. 위너프페리주 217ml는 비급여 TPN으로 기존 소용량 TPN(362ml)보다 투약시간이 50분가량 짧다. 체중 60㎏ 환자 기준으로 최대 속도로 주입 시 1시간대(72분)에 투여가 가능하다.성분은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7월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65세 이상 환자 본인부담률이 20%선에서 추진될 전망이다.대한내과의사회는 16일 롯데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박근태 회장 및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및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 콤보키트 조속 도입, 필수의료 활성화 등 의료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박근태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은 일차의료의 중요한 역할로 인해 출구가 보이고 있다면서도 가을과 겨울에는 트윈데믹 상황이 우려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개원 40주년을 맞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새병원 건립을 통해 '최고 그 이상'의 의료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지난 8월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 송영구 병원장은 12일 기간담회를 통해 안정적인 새병원 건립 추진 사업의 진행과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신속한 전환 준비, 책임경영제 참여에 따른 든든한 자립구조 확립 등 병원 미래 주도 핵심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1983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울 강남지역에 뿌린내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40년이 지난 현재 서울 강남지역을 국내에서 가장 수준 높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세계적 코 분야 전문가 특히 변형된 코 성형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인 의사가 바이러스 연구회 수장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서울아산병원 장용주 교수(이비인후과)다.최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내 상기도바이러스연구회가 발족했는데, 초대 회장을 장 교수가 맡은 것이다. 주변에서는 대부분 놀랍다는 반응이다. 장 교수는 코 성형 관련 SCI급 논문 80여 편을 게재한 것은 물론 2015년 유럽안면성형학회에서 '조셉 메달'까지 수상했다.이 상은 현대 코성형수술의 창시자인 자크 조셉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주도는 국가건강검진인 일반검진과 암검진, 영유아검진 모두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건강검진 마감이 임박한 연말 감귤 수확철과 맞물려 수검자들이 시기를 놓치는 원인도 있지만, 의료기관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 서귀포 열린병원, 한라병원 등 종합병원, 병원급을 제외하고 건강검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지역 1차 의료기관이 부족한 상황이다.이런 상황속에서 제주 도민들을 위한 높은 의료 접근성과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건강검진 특화 의료기관이 개원해 눈길을 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은 한껏 고무돼 있는 모습이었다. 최근 삼성암병원이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3년도 '월드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평가에서 전 세계 암병원 6위, 아시아 1위로 선정된 덕분이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게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조사 결과, 삼성암병원은 미국 MD앤더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여성암병원은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대여성암병원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1일 별관 4~5층을 확보해 운영을 시작했다.별관 4층에는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가 자리 잡았고, 기존 3개였던 진료실은 7개로 확대됐다. 새롭게 확보한 5층에는 부인종양센터가 들어섰다.아울러 유방암 수술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안세현 교수도 영입했다.이대여성암병원 문병인 원장은 "여성암병원 확장을 통해 공간, 장비, 인력을 보충해 서비스 질을 개선, 미국 MD앤더슨, 존스홉킨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 7월 서울시의 종합병원 증축 시 용적률 완화 정책을 발표한 이후 주차장, 검사실, 중환자실, 병동, 편의시설 등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됐다. 이로써 새로운 진료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진 충원과 장비, 시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이대목동병원 유재두 병원장은 "올해 2월 개원한 이대비뇨기병원과 9월 이대여성암병원 확장 개소로 재도약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경쟁력 있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5년 사이 소아청소년과 662곳, 산부인과 275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소아청소년과는 662개 기관이 폐원해 5년간 연평균 132개 폐업했다.또 산부인과는 275개개 폐원해 5년간 연평균 55개가 사라졌다.개원과 폐원을 합친 총 개수는 같은 기간 소아청소년과는 3308개에서 3247개로 61개가 감소했으며, 산부인과는 개원이 늘어 2051개에서 2144개로 93개 증가했다.하지만, 소청과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사상 최악의 전공의 기피 현상으로 전공의 증원을 고민했던 비뇨의학과가 '유지'로 결론 내렸다.대한비뇨의학과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74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학회 박관진 수련이사(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향후 4~5년 추이를 보고 전공의 증원 여부를 결론내릴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증원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증원보다는 수련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비뇨의학과는 2017년부터 학회 차원에서 한 해 전공의 정원을 50명으로 제한하는 총정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폐기능·알레르기 검사 3만례를 달성했다.2020년 개원 첫해 약 9000건에 불과했던 검사 건수는 2021년 코로나19의 유행과 호흡기 질환 환자의 증가로 160% 가량 상승한 약 1만 5000건을 달성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1600건 이상을 기록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폐기능 검사는 환자가 직접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폐기능과 기도 과민성을 측정하는 검사로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간질성폐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다.알레르기 검사는 산화질소 검사, 객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 슬로건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을 이미지화한 브랜드 디자인으로 9월26일 발표된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Asia Brand Prize) 2022에서 대상인 ‘Grand Prize’를 수상했다.‘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Asia Brand Prize)’는 아시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삼성서울병원이 수상한 브랜드 디자인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새로 선포한 슬로건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Care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