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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사회포럼, 의료법개정 반대의료법전부개정안의 국회심의를 앞두고 "의료와 사회포럼"이 환자 유인·알선행위를 허용하는 조항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 포럼은 10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에서 이 법안은 의료기관간 과다경쟁과 직업적 병원 브로커 등장 등으로 불필요한 의료가 남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험사와 의료기관 사이에 가격계약을 허용하면 의사가 보험 상품의 "세일즈맨 화"가 될 수 있고, 병원내 의원 개설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환자가 몰려 의원 경영난이 가중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간호진단" 법제화는 옳지 않고, 꼭 필요하다면 "간호판단"이란 용어를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의료산업선진화 조항이 의료법에 반영된 것과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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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정부의 의료법전부개정안은 1차 의료를 담당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줄도산을 촉진시켜 의료전달체계의 급격한 붕괴를 가져올 우려가 크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에 제출했다. 의협은 "의료인의 설명의무를 의료법에 규정하게 되면 설명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의료소송의 남발로 인한 의료인과 환자간의 신뢰관계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현재처럼 별도의 규정없이 소송실무상 판단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탈전문화에 기초해 "간호진단"을 허용함으로써 의사-간호사간의 수직적 분업을 수평적 분업으로 바꾸고 간호사의 업무범위에 대한 규정이 의사의 업무범위보다 더 방대하고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환자에 대한 유인·알선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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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 후보(기호 2번)는 12일 의료법 개정안 저지 1인 시위를 마친 직후 발표문을 통해 "의협 회장에 당선되면 서울의대 교수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의협 회장에 당선돼도 교수직을 유지하려 했던 것은 서울의대 교수로 의협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대정부, 대국회 신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학회와 병협을 비롯한 모든 의료계의 역량을 의협의 이름으로 결속해 통합의 리더십을 구축하는데도 교수직 유지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나 이같은 충심이 일부회원에게라도 오해를 제공하는 빌미가 된다면 이를 과감히 버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수 직함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다거나 의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약한 모습을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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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후보(기호 3번)의 양기화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만호 후보측의 선거운동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명정대한 선거를 요구했다. 이날 김 후보측은 "경만호 후보측에서 검증되지 않은 근거를 바탕으로 모교 동문들의 지지를 호소하거나 의협 산하 단체 조직을 선거운동에 이용하고 임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지 요구 등 불법, 탈법 선거를 자행해 그 정도가 위험 수위를 초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6월 4일 선거캠프 개소식 이후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회 개최의 문제와 가톨릭의대 동문에게 보낸 편지, 산부인과의사회 홈페이지 동영상 게재, 6월 9일 자기소개서 허위기재를 각각 선관위에 제기했으며 앞으로 비회원 인사의 선거 개입, 문자 메시지에 의한 임의단체 지지유도, 후보자 이외 인사에 의한 임의단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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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중앙선관위(위원장 권오주)는 13일 제17차 회의를 갖고 경만호 후보에 대해 참석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엄중 경고를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경만호 후보 측이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재경전남의대의 지지 속에 함께 합니다"는 특정 단체 회원이 경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게 하는 내용과 "클린 마노 선거전략(안)"은 비록 이 안대로 시행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서울시의사회 임원을 선거운동 조직에 동원할 의도를 지닌 것으로 선거관리규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로부터 2회 이상의 경고를 받은 후보는 등록이 무효가 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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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혈류에서도 부착·이동 가능하게 도와광주과기원 전창덕교수 규명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세포는 빠른 혈류에 저항하면서 혈관 벽에 부착하고 궁극적으로 염증부위로 이동할 수 있는지를 우리나라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혀냈다. 전창덕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교수는 미국 Cell Biology 공식 전문학술지인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 6월호에 염증단백질 ICAM-1이 혈관 내피세포의 구조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으며 이 변화는 빠른 혈류 속에서도 염증세포가 부착하고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발표했다. 만성적인 염증은 인체의 면역계를 교란시키며 류마티즘, 아토피와 건선,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해롭지만, 사실상 염증작용은 인체가 외부 침입자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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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29%는 장기손상…치료 필요재생불량성빈혈과 골수이형성증후군 등 수혈치료에 의존하는 환자들 3명 중 1명은 체내에 철이 과잉 축적돼 장기에 손상을 입는 철중독증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철중독증 환자 중 29.3%는 이미 1가지 이상의 장기 손상이 발생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철중독 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전국 7개 의료기관은 올 2월을 기점으로 6개월 이내에 병원을 방문한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 1128명을 대상으로 만성 수혈로 인한 국내 철중독증 발생 현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중 331명인 29.3%가 철중독증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97명이 철중독증에 의한 장기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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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 유전체센터 우리나라가 지역사회 코호트를 이용한 질병 유전체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가 한국인 유전체 분석사업의 일환으로 역학코호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전체 분석사업(KARE)에 들어간 것. 이 프로젝트는 유전체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안성·안산 지역사회 코호트 1만38명 전체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내년 1월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미국의 Framingham Heart Study를 이용한 SHARE(SNP Health Association REsource) 프로젝트에 비견되고 있다. 전장 유전체 분석은 Affymetrix 사의 platform을 이용한 국내 전문 벤처회사인 DNA Link가 담당하는데, 발굴된 유전형질 정보와 임상정보의 비교분석을 통해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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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지난해 3/4분기 중 요양기관 내원횟수 18회 이상 외래 과다 이용자 170만명과 동일세대원 102만명을 대상으로 진료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수진자 특별 조회를 실시한 결과 655개 기관에서 부당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전체 6만4025개 통보 요양기관 중 612개 기관에서 4만323건, 2억5천6백29만3000원이 부당 확인돼 환수결정됐으며 부당혐의가 높아 종합적 조사가 필요한 43개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현지조사를 의뢰했다. 자체적으로 환수를 결정한 612개 기관을 요양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종합병원 30개(통보기관 285개 중 10%), 병원 31개(통보기관 988개 중 3%), 의원 209개(통보기관 1만9841개 중 1%), 치과 102개(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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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12일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의료법 전부개정안 폐기를 외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사진은 천막농성 첫날 "돈로비 의료법 폐기" 팻말을 든 300여명의 노조원들이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상품화, 의료공공성 파괴, 건강보험제도 파탄을 가져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보건복지
김형석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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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임상약동학 워크숍을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삼정호텔에서 실시했다. 임상약동학 업무는 처방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전문적인 약제서비스의 일종으로 투여한 약물이 체내에 흡수, 분포, 대사 및 배설되는 정도를 미분방정식으로 계산해 검정한 결과를 실제 측정한 혈액중의 약물농도와 비교·분석함으로써 처방 용량과 투여 간격을 조정토록 자문해 약물상호작용, 특이체질, 음식과의 상호작용 및 질병(간질환, 신장질환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통합, 약물의 독성발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맞춤요법의 일환이다. 이번 임상약동학 워크숍은 실무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약동학 이론 및 약물 각론 위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개인별로 노트북을 지참, 임상약동학 프로그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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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임종은 의료문제…호스피스제 정착시켜야허대석 서울의대교수 암정책 심포지엄서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이 또 제기됐다. 이 문제는 10년전 일명 보라매병원사건으로 소극적 안락사가 사회이슈가 된 것을 계기로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허대석 서울의대 교수(본지 객원논설위원)는 12일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가 주최한 "호스피스 제도화를 위한 방안 마련" 주제의 암정책 심포지엄에서 "회생-연명 가능성은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을 소극적 안락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로 인해 호스피스제도가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이날 호스피스 진료의 대상은 회생가능성이 없고 연명가능성도 짧은 말기 암 환자나 에이즈 환자라고 밝히고 존엄한 임종을 맞으려면 사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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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25" 최종보고서 발표 일본의 "평생 건강한 사회" 등을 목표로한 장기전략지침 "이노베이션 25" 최종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이노베이션 25"는 일본 성장에 공헌할 수 있는 혁신 창조를 위한 장기적 전략지침으로 2025년 일본사회의 5대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회시스템 개혁 전략과 기술혁신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KISTEP 혁신경제팀에서 정리·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대 목표는 ▲평생 건강한 사회(상시 건강진단, 개인단위 의료 실시 및 입원환자 감소, 예방·건강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 전환, 생명윤리·안전성 강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재해에 강한 주택·마을 조성, 재해 발생시 정보 네트워크에 의한 피해 감소) ▲다양한 인생을 보낼 수 있는 사회(자택에서 일하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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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가 6월15일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신임위원회는 지도전문의 수를 상향 조정하고, 여성 전공의의 산전·후 휴가 사용에 따른 적정 수련기간, 전공의 파견수련 및 수련병원 변경(이동수련) 원칙 등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의 일부 규정을 개정했다.우선 지도전문의 수와 관련해선 "진단방사선과에 대해 지도전문의 6명에 전공의 1명을 배정하고, 추가 지도전문의 1명당 전공의 1명을 가산"하는 항목을 추가했다. 또 정형외과의 경우 "지도전문의가 5명 이하일 경우 N-3을 적용하고, 지도전문의가 6명 이상일 경우 N-2를 적용, 그리고 신경외과의 경우 "전공의 1명일 경우 N-3을 적용하고, 2명일 경우 N-4, 3명일 경우 N-5를 적용"한다는 항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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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보름후면 의협 100년의 역사에서 최대 위기를 자초하며 불명예 퇴진한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제35대 의협회장이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의협 재건을 위해 출마를 선언, 동서와 남북을 오가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5명의 후보들과는 달리 민초의사들의 관심은 선거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아무리 보궐선거라고 하지만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모르는 유권자가 많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대로 가다간 또 전회원의 10% 미만의 지지로 회장에 당선, 의료계가 회장에 힘을 몰아주는데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 9만 의사를 대표하고 있다지만 결국 유권자인 4만 의사 대표이고, 자신에게 표를 준 회원만의 대표로 머무를 수도 있게 된다. 지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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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심의 확정 오는 2010년까지 30만평 규모의 첨단 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된다. 또 내년부터 법인 의료기관의 용이한 자금조달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의료기관 채권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지난 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과 첨단의료기술 육성을 위한 중개연구 활성화방안 등을 담은 7개 과제의 세부 추진계획을 심의 확정하고, 향후 10년내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만한 첨단제품과 기술개발을 목표로 체계적·종합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3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약 10만평 부지에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및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첨단제품 개발을 위한 인프라와 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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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진단·치료 분야의 세계적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18일 국가암예방검진동 개관 기념으로 국내외 저명 의학자를 초청, 제1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범 세계 차원에서의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향상 방안(Enhancing Cancer Prevention and Early Detection at the Global Level)"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제암연구소 Peter Boyle 소장의 "세계 암예방 조기검진의 동향"을 비롯, 전 세계의 암 발생, 사망 현황과 암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 한국·미국·일본을 비롯한 국가적 차원의 암 예방과 극복, 조기검진을 위한 암 생체지표 개발, 단백질의 입체구조, 면역·화학요법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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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장윤철 상근부회장 직무대리는 최근 열린 제5차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회의에 참석,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외래본인부담금 정액제 폐지, 진료비 일자별 청구 등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장 상근부회장 직대는 "정부의 일방적인 외래본인부담금 정액제 폐지, 일자별 진료비 청구방식 전환 등을 강행할 경우 개원가의 위축은 물론 의료의 양극화가 심화돼 국민의료 공급에 심대한 차질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진료비 가감지급제 등은 복지부에서조차 초기 논의단계임에도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 상정돼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으며 이런 졸속행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의료산업화와 관련한 조항을 의료법전부개정안에 반영해 추진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의료산업화가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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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련법안 입법예고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적용될 질병이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면서 거동불편을 일으키는 일차적 원인질환에 해당하는 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및 관련 질환, 한의의 경우 노망·매병, 졸중풍·중풍 후유증 및 진전으로 정해졌다. 복지부는 내년 7월부터 적용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 8일 노인성질병의 범위·장기요양인정의 신청방법 등 이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제도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 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65세 이상과 미만에서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장기요양이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도록 범위를 정했다. 또 장기요양인정 판정시 기준이 되는 의사소견서의 제출의무를 신청자의 건강상태 및 지역특성을 고려, 거동이 현저하게 불편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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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열린우리당이 5일 정책협의회의를 열어 8개 민생·개혁법안을 6월 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법 등과 함께 주요 사안에 포함된 의료법 전부개정안의 통과여부에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이날 정책협의회의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하반기 정치일정을 고려하면 6월 국회가 주요 법률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법안통과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편익을 위해 초당적 함께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권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다른 시각을 감안하면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한나라당이 당차원의 결정은 없었지만 의료법 개정안보다는 복지부장관 인사청문회와 한미FTA 청문회 등에 더 관심을 갖고 있기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