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중앙선관위(위원장 권오주)는 13일 제17차 회의를 갖고 경만호 후보에 대해 참석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엄중 경고를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경만호 후보 측이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재경전남의대의 지지 속에 함께 합니다"는 특정 단체 회원이 경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게 하는 내용과 "클린 마노 선거전략(안)"은 비록 이 안대로 시행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서울시의사회 임원을 선거운동 조직에 동원할 의도를 지닌 것으로 선거관리규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로부터 2회 이상의 경고를 받은 후보는 등록이 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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