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곤 후보(기호 3번)의 양기화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만호 후보측의 선거운동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명정대한 선거를 요구했다.

 이날 김 후보측은 "경만호 후보측에서 검증되지 않은 근거를 바탕으로 모교 동문들의 지지를 호소하거나 의협 산하 단체 조직을 선거운동에 이용하고 임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지 요구 등 불법, 탈법 선거를 자행해 그 정도가 위험 수위를 초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6월 4일 선거캠프 개소식 이후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회 개최의 문제와 가톨릭의대 동문에게 보낸 편지, 산부인과의사회 홈페이지 동영상 게재, 6월 9일 자기소개서 허위기재를 각각 선관위에 제기했으며 앞으로 비회원 인사의 선거 개입, 문자 메시지에 의한 임의단체 지지유도, 후보자 이외 인사에 의한 임의단체 지지 권유 등도 문제제기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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