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임상약동학 워크숍을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삼정호텔에서 실시했다.

 임상약동학 업무는 처방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전문적인 약제서비스의 일종으로 투여한 약물이 체내에 흡수, 분포, 대사 및 배설되는 정도를 미분방정식으로 계산해 검정한 결과를 실제 측정한 혈액중의 약물농도와 비교·분석함으로써 처방 용량과 투여 간격을 조정토록 자문해 약물상호작용, 특이체질, 음식과의 상호작용 및 질병(간질환, 신장질환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통합, 약물의 독성발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맞춤요법의 일환이다. 

이번 임상약동학 워크숍은 실무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약동학 이론 및 약물 각론 위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개인별로 노트북을 지참, 임상약동학 프로그램을 활용, 다양한 사례를 통해 스스로 약물용량 조절까지 할 수 있는 실습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64개 병원 7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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