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제1차 신임위 수련지정 및 정원책정 일부 개정

2007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가 6월15일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신임위원회는 지도전문의 수를 상향 조정하고, 여성 전공의의 산전·후 휴가 사용에 따른 적정 수련기간, 전공의 파견수련 및 수련병원 변경(이동수련) 원칙 등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의 일부 규정을 개정했다.

우선 지도전문의 수와 관련해선 "진단방사선과에 대해 지도전문의 6명에 전공의 1명을 배정하고, 추가 지도전문의 1명당 전공의 1명을 가산"하는 항목을 추가했다. 또 정형외과의 경우 "지도전문의가 5명 이하일 경우 N-3을 적용하고, 지도전문의가 6명 이상일 경우 N-2를 적용, 그리고 신경외과의 경우 "전공의 1명일 경우 N-3을 적용하고, 2명일 경우 N-4, 3명일 경우 N-5를 적용"한다는 항목도 추가했다.

여성 전공의의 산전·후 휴가 사용에 따른 적정 수련기간에 대해선 “임신 중인 여성 전공의에게 산전,후를 통해 90일간의 출산휴가를 부여한다. 전공의는 수련 중 1회의 산전·후 휴가 사용시 추가 수련을 받지 않고, 2회 사용시 6개월, 3회 사용시 9개월을 추가 수련을 해야 한다”는 항목을 신설했다.

이 날 위원회는 전공의 지원률과 확보율이 다른 임상과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결핵과, 흉부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산업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에방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등 11개과를 육성지원과목으로 지정했다.

또 병원군별 총정원제 제2차 시범사업을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다시 맡기기로 했다. 아울러 2007년도 수련병원 신규 지정을 신청한 병원(기관)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하는 한편 전공의 수련환경개선 소위원회에서 제안한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공의 관련 폭력에 대한 병원폭력 방지를 위한 권고(안)과 시행(안)을 심의, 채택했다.

신임위원회는 이와 함께 2008년도 전공의 전형을 올 11월22일 공고하여 인턴의 경우 2008년 1월18일(전기), 1월29일(후기)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의사국가시험 성적으로 갈음하며, 2008년 1월24일(전기)과 2월4일(후기) 면접(실기) 시험을 실시, 각각 1월28일(전기)과 2월5일(후기) 합격자를 발표키로 했다.

레지던트도 올 11월22일 공고하여, 11월27일부터 30일까지 원서를 받아, 12월16일(일) 필기시험 그리고 12월18일(전기), 12월28일(후기) 면접시험을 실시, 12월20일(전기)과 12월31일(후기) 합격자를 각각 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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