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25" 최종보고서 발표

 일본의 "평생 건강한 사회" 등을 목표로한 장기전략지침 "이노베이션 25" 최종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이노베이션 25"는 일본 성장에 공헌할 수 있는 혁신 창조를 위한 장기적 전략지침으로 2025년 일본사회의 5대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회시스템 개혁 전략과 기술혁신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KISTEP 혁신경제팀에서 정리·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대 목표는 ▲평생 건강한 사회(상시 건강진단, 개인단위 의료 실시 및 입원환자 감소, 예방·건강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 전환, 생명윤리·안전성 강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재해에 강한 주택·마을 조성, 재해 발생시 정보 네트워크에 의한 피해 감소) ▲다양한 인생을 보낼 수 있는 사회(자택에서 일하면서 육아문제 해결, 로봇에 의한 가사·육아 시간 절감) ▲세계적 과제 해결에 공헌하는 사회(일본기술로 지구환경문제 개선에 공헌하고, 환경비즈니스를 통한 일본기업 국제경쟁력 강화) ▲세계에 열린사회(자동번역기 보급에 의해 전 세계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하며, 가상현실을 이용한 해외문화 체감 가능) 등이다.

 사회시스템 개혁은 3년내 시급히 추진할 단기과제로 혁신 창출 및 촉진을 위한 사회환경 정비, 차세대를 위한 투자의 충실과 강화, 대학개혁, 환경·에너지 등 일본 과학기술력에 의한 경제성장과 국제 공헌, 국민 의식개혁 촉진 등이다. 공통적 과제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구축, 최첨단 과학기술분야 국제적 규정제정, 정보검색기술 발전에 동반한 관련제도 검토 등을 두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 "과학기술혁신 장기비전" 및 "기술기반 삶의 질 향상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과 사회시스템 혁신의 병행 추진 필요성으로 향후 과학기술예측조사 수정·보완 결과 등을 반영하여 토탈 로드맵의 특성화기술(33개) 및 특성화 후보기술(57개)에 대한 구체적 기술개발 목표 및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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