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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힘센 거대 공룡 보험사들. 더 커져서 공보험(국민건강보험)이 말살돼야 정신차리시겠습니까?" 전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보험정보원(민간심평원)이 설립될 것이란 정보가 흘러나오면서, 국회는 물론 병의원, 소비자단체에서 "민간보험사의 횡포"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보험정보원 설립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민병두 의원실의 최병천 정책보좌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삼성생명의 의료민영화 전략보고서와 금융위원회의 실손보험종합대책을 근거로, “급여와 비급여를 아우르며, 공보험과 민간보험을 포괄하는 민간심평원격인 초대형 빅브라더가 탄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선 삼성생명의 의료민영화 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민영화의 4단계 작업으로 민간보험회사들의 독자적인 심사평가 능력의 확보가 명시됐으며, 이로써 당연지
기획특집
서민지 기자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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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처방률의 차이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나 강화된 관리감독의 필요성이 촉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받은 소아과의원 요양급여비용 총액 순위 상위 30곳과 하위 30곳의 3년간 항생제 처방률 평균을 비교한 결과, 상위 30위의 소아과가 평균 20% 이상 더 많은 항생제를 처방했다. 2012년 상반기 요양급여비용 총액 순위 상위 30위 소아과는 평균 56.94%의 항생제를 처방했으나, 같은 해 하위 30위 소아과는 32.96%를 처방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예비평가’ 결과에서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전체(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평균 88.79%인 가운데, ‘상급종합병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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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우선 적용 추진…DUR(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 정보 주사제까지 확대의료기관 비급여 포함 마약류 사용내역 보고 의무화 최근 사회적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프로포폴을 포함해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한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향정신성의약품의 제조·유통·사용(처방)의 전단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이미 정신적 의존상태에 있는 중독자에 대하여는 치료서비스를 통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은 신체적, 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는 약물로 용법과 용량을 지켜 사용하여야 하나, 이에 대한 경각심 없이 과다 또는 정해진 용도 외로 사용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특히 최근 의료기관 공급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프로포폴은 전신마취제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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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가격 공개로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도입된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제도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병원별 비교가 전혀 안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비교정보 제공방안이 정식 안건으로 상정, 관심이 높은 20여 개 주요 비급여 항목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은 관련 부처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가 발표한 제공방안이 비교분석 능력 부족과 관련 병원들의 협조부족으로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애초부터 가능성이 희박했음을 알고 있었다"고 지적, 파문이 일고 있다. 이를 주관하는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내시경 검사 등 2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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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장관 업무보고 지난 8월까지 발생한 건보재정 흑자 2조7000억원과 지난해말 1조6000억원 등 4조3000억원의 흑자분이 보장성강화와 응급·산부인과·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서비스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말까지 알코올·마약·인터넷 등 각종 물질 행위 중독의 효과적 예방·치료·재활을 위한 중독 종합대책 수립과, 생애주기별 자살 고위험군 관리대책을 마련 연령대별 자살원인에 따른 대책도 마련된다.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5일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올해 재정 흑자분은 "고액·중증질환 및 취약계층보호"원칙과 중기 재정상황을 고려해 보장성을 추진하고, 재정적으로 수용가능한 선에서 필수의료 수가개선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노인틀니 보장성 확대 등과 계절성 요인으로 당월 적자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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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는 정부의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법적인 면에서 재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개내의는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보면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편 등으로 선별검사를 하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도 시행해 본 적이 없으며 이 제도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에 대한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할 때 본인이 정신질환으로 2차 검사를 받으라는 등의 2차적 조치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설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설문지에 답을 했다가 2차 검사 대상이 된 경우 그 사람이 추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와도 정신질환 의심자라는 낙인 때문에 본인 스스로 또는 주위사람에
개원가
하장수
201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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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응급실 당직문제 등 병원계를 둘러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축키로 했다.병원협회는 20일 마포 병협회관 13층 소회의실에서 응급실 당직문제 등 최근 현안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고 박상근 부회장(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서울시병원회장)을 위원장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병협은 모든 사안을 국민과 환자 중심에서 세세하게 검토해 최선의 의료가 병원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를 회장 직속기구로 두기로 했다.이에 따라 특별위원회는 전공의 선발에서부터 신임평가, 수련환경 등에서 지적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세우고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응급실 당직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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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고 있는 의료 급여비 증가 속도를 줄이고 제도의 지속가능을 위해 정부의 정책 개선은 물론, 의료수급자와 공급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일 의료급여 제도 개선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위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의료급여 진료비 급증을 막고자 혁신종합대책을 마련했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봤을 때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며 “현재 정부증가율은 의료급여비 증가율에 비해 현저히 더딘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제시했다.그는 지난해 가을부터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의료급여 진료비 지출, 대상자의 특징, 운영 문제점과 개선 및 발전방향 등을 밝혔다. 연구결과 운영체계와 관리가 상당히 미흡했으며, 특히 연장승인 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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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복지부의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개내의는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편 등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나라는 본적이 없으며 이를 통해 정신질환으로 2차 검사를 받으라는 등의 2차적 조치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설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현재 발표된 정신건강검진 방법은 증세가 전혀 없는 정상인까지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재정적인 낭비가 심하고 비효율적이므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특히 "국가검진 중 만 40세, 66세에 하고 있는 생애전환기 검진시 우울증 평가를 하고 있으므로 중복된 정책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국가 검진에 우울증 평가의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전문가의
개원가
하장수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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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에 대한 성명서전국민을 대상으로하는 정신건강 선별검사는 잘못된 낙인찍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정신질환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심각성을 깨닫고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을 수립하려는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히고 다만, 전국민 대상 정신건강검진을 성급히 시행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성명서에서 학회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우울증 등 정신건강검진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도 권고하지 않고 있으며, 우울증 유병률이 우리나라 보다 높은 선진국에서도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공식 승인한 우울증 선별검사에 관한 권고안에서 "우울증에 대한 진단, 치료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손종관 기자
2012.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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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상태의 경중도를 고려하지 않고 정신과 의사와 단순한 상담을 하는 경우에도 정신질환자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 정신보건법이 손질된다. 정신질환자는 정신보건전문가가 일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렵다고 인정하는 사람으로 한정하여,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중증환자가 대상이 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회안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편견, 자격취득·유지 제한, 민간보험가입 차별 등을 해소하고 정신과 이용을 촉진하겠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복안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지난해 정신질환실태조사 결과 "18세 이상 성인의 14.4%인 519만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복지부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정신건강증진 종합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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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공화국 오명, 예측지표로 벗긴다"학교 폭력에 의한 대구 고등학교 1학년생의 자살, 왕따를 당했다며 세상을 떠난 중학교 2학년생, 경제난에 허덕이다가 가족만 남겨두고 유명을 달리한 가장, 취업실패·애인과 헤어진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젊은이, 유명 연예인의 자살… 우리나라는 최근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어느새 OECD국가 가운데 최고수준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자살자는 1만5566명으로 이는 하루 평균 42명 이상이 세상을 떠난 것이다. 국내선 자살 예방에 치중법·제도적 장치 마련해국민 인식전환 시급 국내 자살자 수는 인구 10만명 당 2000년 13.6명에서 매년 증가세(2006년은 21.8명으로 일시 하락)를 보이다가 2010년 31.2명에 이르렀다. 2위 헝
개원가
손종관 기자
2012.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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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문제가 심상치 않다. 2012년 독거노인은 119만명으로 2000년(54만명)에 비해 2.2배나 증가했다. 이는 예비노인의 의식 변화 및 미혼·이혼 가구의 급증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시켜 2035년에는 현재의 약 3배(343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11일 단순한 안전확인 위주의 독거노인 정책은 한계가 있으므로, 독거노인 발생을 예방하고 민·관이 협력해 홀로사는 노인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독거노인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보다 안전하게(독거노인 안전관리체계 구축) △보다 따뜻하게(가족관계 강화 및 사회적 가족구성 지원) △보다 편안하게(소득 및 일상생활 지원 확대) △보다 건강하게(자살, 만성질환, 치매 관리 강화) 방향으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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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발표에 대해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가 자칫 건강한 국민들까지 우울증 등 정신질환 환자(혹은 의증환자)로 오인될 수 있고, 인권침해가 될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학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우울증 등 정신건강검진은 선별검사의 원칙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이며, 무리하게 추진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사보험 가입을 거절당하는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차별적 불이익을 받고 있는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나 대책 없이 정신질환 선별검사의 전면적인 실시는 국민을 정상인과 정신질환 의심자로 구별하는 인권침해적인 요소가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손종관 기자
201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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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보다 22.9% 증가…불안장애 급증복지부, 15일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세번째 발표 정신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1년 간 한 번 이상 25개 정신질환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2006년 8.3%에서 지난 2011년 10.2%로 증가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5개 주요정신질환의 유병률, 의료서비스 이용실태 등에 관한 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1년, 2006년에 이은 세 번째 조사로써, 전국 만 18~74세 성인 6022명을 대상으로 7월19일~11월16일까지 시행했으며, 서울의대(책임연구자 조맹제 교수)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조사결과 25개 정신질환 일년유병률은 16.0%(남 16.2%, 여 15.8%), 알코올·니코틴 사용장애를 제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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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곽영숙)는 "6일 교육과학기술부 내에 학교폭력근절대응팀을 신설, 대책을 수립한 정부의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에는 환영하지만 포괄적인 대책보다는 진정으로 실천하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학회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7대 실천정책은 정부 각 부처가 관여하고 교육청, 학교, 학부모, 학생, 민간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총망라된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계획안으로 정부와 주무부서의 그동안의 많은 고민과 노력들이 여실히 드러나기는 하지만 실천 가능성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우려가 앞선다"고 말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핵심정책과 장단기 과제로 구분하고 현장 위주의 실천가능성에 중점을 둔 정책으로 재정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무엇보다 진정으로 실천하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이전처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하장수
2012.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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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항생제내성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15일 원희목 의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의된 ‘항생제내성관리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항생제내성을 지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항생제내성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하도록 했다. 또 국무총리로 하여금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5년마다 제출한 항생제내성에 관한 안전관리계획을 종합해 항생제내성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며, 국무총리 소속 항생제내성관리위원회를 두고 항생제내성관리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조정토록 했다. 아울러 국가가 항생제내성의 발생과 관리실태에 대한 자료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여 통계를 산출하는 사업을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원희목 의원은 “이번 제정법안을 통해 의료, 축산․
보건복지
신정숙
201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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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식약청 국정감사 종합] 22일 열린 식약청 국정감사에서는 부실한 의약품 안전성 관리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생제 남용으로 생겨난 항생제 내성균과 여러 가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다재내성균인 일명 슈퍼박테리아가 우리나라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은 “지난 2003년부터 식약청과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항생제 내성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신종마약에 대한 주의도 이어졌다. 손숙미 의원은 “케타민보다 환각효과가 두배이상 강력해 ‘더블K"라고 불리는 버박(Virbac)사의 졸레틸이 신종마약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드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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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현재 9.6%이던 심근경색증의 30일 이내 병원내 사망률을 2015년 8.7%로 낮춘다는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특히 뇌졸중의 경우엔 7.3%에서 6.9%로 낮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최소화 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제2기 심뇌혈관질환종합대책(22011∼2015년)을 수립, 2020년까지 OECD평균인 7.7%로 낮춰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번 2기 대책은, 1기 대책(2006∼2010년)을 보완·개선하여 △만성질환 정보 제공 및 실천적 교육을 통해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 △보건소, 의원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중심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통해 고혈압, 당뇨 등 선행질환 지속치료율(최소 80% 이상 제대로 투약한 비율) 향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질환 진료역량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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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관리사업을 적십자로부터 분리해 혈액전문가 주도의 국립혈액관리원을 설립, 국가가 주도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수혈학회가 지난달 9일 충북혈액원 관할 충북대센터에서 발생한 헌혈자 사망사고와 관련, 대한적십자사가 혈액본부장을 비롯 3명의 고위 의무직 인사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하면서 후속 인사로 행정직 등 비전문가들을 대거 채용한 조치에 대해 강력 비난함과 동시에 국립혈액관리원(가칭)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미흡한 혈액관리와 이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투입된 수천억 원의 재정은 적자 해소와 자산 늘리기에 사용됐으며, 혈액관리본부장 및 총재 등 핵심인사의 경우도, 전문성이 결여된 일반직으로 임명하는 등 혈액사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확보의지를 찾아
보건복지
신정숙
2011.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