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0일 이내 원내 사망률 8.7%로

2007년 현재 9.6%이던 심근경색증의 30일 이내 병원내 사망률을 2015년 8.7%로 낮춘다는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특히 뇌졸중의 경우엔 7.3%에서 6.9%로 낮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최소화 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제2기 심뇌혈관질환종합대책(22011∼2015년)을 수립, 2020년까지 OECD평균인 7.7%로 낮춰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2기 대책은, 1기 대책(2006∼2010년)을 보완·개선하여 △만성질환 정보 제공 및 실천적 교육을 통해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 △보건소, 의원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중심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통해 고혈압, 당뇨 등 선행질환 지속치료율(최소 80% 이상 제대로 투약한 비율) 향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질환 진료역량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건강예보제를 도입, 심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일정한 주기별로 제공하고 △일차의료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개선 방향에 맞추어 시범사업을 통한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사업모델을 개발·보급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현재 전국 9개 시도에 지정)를 단계적으로 확대지정하여 진료역량을 제고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및 제도 정비를 위해 노력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 제1기 심뇌혈관질환종합대책을 통해 고혈압·당뇨 등 선행질환의 인지율, 치료율 개선, 지역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모델 수립,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등을 통해 지방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의료형평성 개선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 제2기 대책을 통해서는 선행질환의 지속치료율을 높여 실제 혈압·혈당 조절률을 높이는 한편 이러한 선행질환의 지속적 관리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진료기반 확대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질환의 사망이나 후유장애 및 재발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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