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 본회의 직부의로 중단됐던 의료현안협의체가 재개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6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제3차 회의에서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제1차, 제2차 회의에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고, 앞으로 논의할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양측은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 및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기피과목, 취약지역 보상강화 및 제도 개선방안 △병상대책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 △필수의료 인력 배치, 양성과 의대교육 정상화 및 근무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지난 9일~10일 양일 간 서울에서 2023년 제1차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재단 연석회의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석회의 및 성과공유회에는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 및 산하 센터, 전국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본부의 대표자와 실무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석회의는 전국의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재단이 분기별로 모여, 공공보건의료 정책 현안 및 아젠다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준 학술대회 성격의 행사다.그 중 1분기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급여 지출 효율화를 위해 필수의료 중심으로 보장성을 강화하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적 의료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 상임이사는 지난 2022년 주요 성과로 △필수의료 중심의 급여화 △보험급여 지출 효율화 △보험급여비용 누수방지 △예방적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관리 체계 강화를 꼽았다.이를 통해 약 4500만명이 23조 1000억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았으며, 일반검진 수검률과 암검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대병원과 지역거점공공병원 12개 기관이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참여기관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참여 기관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는 참여기관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 협조를 약속하고, 시범사업 추진 방향 및 지역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수련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과 김연수 국립대병원협회 회장, 정일용 지방의료원연합회 부회장, 시범사업 참여기관장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의당이 의사 수 확대와 지역 공공의대 추진을 위해 사업단을 발족한다.정의당 강은미, 이정미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2022년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병원에서조차 수술할 의사가 없는 실정”이라며 “지역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수는 2.5명으로, 이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은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17년간 동결돼왔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이 개원 65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NMC 65주년 기념 스칸디나비아 3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인사들과 각국 대사들을 초청해 한국전쟁 당시 스칸디나비아 3국의 인도적 의료지원을 기리고 국가책임에 기반한 공공의료체계의 중추인 NMC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NMC는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1956년 스칸디나비아 3국 간 NMC 설립과 운영에 관한 협정 체결을 통해 1958년 11월 진료를 시작해 1968년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재정 이외 (가칭)필수의료 지원 기금이 마련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 의료사고 특례법 제정 및 의료인력 양성 국가부담, 지역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지원책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필수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 결과를 내놨다.의정연은 최근 필수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 보고서는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정책 수가 범위를 확대하고, 공익적 역할을 하는 민간의료기관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는 공공정책수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소아청소년과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공개적으로 약속한 가운데, 소아청소년 전문 단체 주축 TF 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소아진료 및 소아 건강권 법제화 작업 병행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24일 윤석열 대통령 소아진료 공언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아동병원협회는 정부의 소아진료 개선대책은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소아진료의 공백을 없애기 위한 실천방안과 재정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 전무하다고 포문을 열었다.자칫 윤 대통령의 공개 약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이 의료전달체계를 역행하고, 2차 병원들을 고사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본지는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이며, 대한중소병원협회 지역병원 살리기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을 만나,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울어진 의료체계 운동장 바로잡는 정책부터 박 이사장은 현재의 보건의료체계를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비유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균형 있게 바로잡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수가를 개선하고, 입원진료 연령 가산을 확대한다.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행 10개소에서 4개소를 더 추가하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입원전담전문의 및 중환자실 병상확보율 등 예비지표를 반영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조속히 시행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우선 중증·응급상황에서도 소아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월 23일자와 2월 25일자, 2월 27일자로 과장급 인사를 발령했다.2월 23일△권혜나 복지부 복귀△정인호 복지부 복귀△김일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파견△남점순 중앙사고수습본부 대외협력소통팀장△최경일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장△김영아 사회복지정책실 자립지원과장△송양수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인력정책과장△이지은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장△최승현 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해외진출과장△변효순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2월 25일△권혜나 외교부 전출△정준섭 복지부 전입2월 27일△노정훈 사회복지정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병원계는 보건의료정책에서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왔다.의원,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은 종별의 기능과 무관하게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정부는 일차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개원가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한국 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대형병원의 지원정책은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의료전달체계의 허리이자 핵심인 중소병원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다.이에, 중소병원계는 중소병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체계의 필수적인 한 축인 중소병원계가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단단히 화가 났다.특히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일환인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이 지역 응급의료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전면 수정이 없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환자 안전과 지역 의료 안전망을 해치는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부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탁상행정이 회장은 필수의료 지원대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 이후 대책 관련 명확한 투입재원 규모 부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건보재정 지출 효율화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동전의 양면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보건의료정책은 국민과 의료공급자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필수의료 확충에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이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를 통해 필수의료 지원을 확대하는 국정과제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복지위가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 강화 의료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부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병원계가 깊은 유감과 함께 국회의 심사숙고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는 10일 '간호법 제정안 등 국회 본회의 직회부 요구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병협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9일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간호법 제정안 등 7개 법률안에 대해 본회의 직회부 요구를 의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간호법 제정안은 법사위에서 간호조무사 응시자격 학력 상한 제한 등 위헌적 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복지위의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본회의 직부의 가결로 인해 해빙 분위기의 의정협의가 냉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제403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법 등 7개 법률안 개정안에 대해 본회의에 직부의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깊은 유감과 함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국회 복지위 전체회의가 열린 같은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의료현안협의체 제2차회의를 가졌다.의료현안협의체 2차회의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 및 의협 관계자들은 현안 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의정협의만으로 부족하고, 환자단체 및 국민들과 함께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제403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 현재 정부와 의료계 간 의정협의의 한계를 지적했다.김원이 의원은 지방의대생 43%가 졸업 후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지방에서 의사를 배출해도 수도권에서 근무해 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격차는 더 벌어진단고 지적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7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은 2018년 발표됐던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대책 이후 간호인력 분야에서 두번째로 수립하는 대책이다.복지부는 정부의 간호인력정책을 전반적으로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1차 종합대책 이후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확립, 간호사 의료기관 활동률 제고 등 안정적으로 간호인력을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일부 마련됐다.하지만, 여전히 간호사의 이직률이 높고, 중환자실 및 응급실 등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했으나 의료계와 환자단체 양측으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기존 대책의 되풀이일뿐더러 이슈가 된 사건들을 면피하기 위한 처방 위주라는 것이다.특히 환자단체는 지원대책에 포함된 ‘의료인 형사처벌 면제’에 촉각을 세우고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지난 31일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분만·소아진료 중심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추진 방향은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저달체계 구축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정책수가 도입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등 세 가지다.대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와 대우재단이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병원협회는 6일 병협회관에서 대우재단과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환경 취약 신흥국 및 저소득국가의 보건의료인에게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에서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의료 취약 및 긴급 재난지역을 직접 찾아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지 저소득층 국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봉사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병원협회와 대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