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강원도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와 의사 역할을 각각 보건활동가·계획수립가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2003년부터 실시됐던 개방병원제도를 보완해 의료기관의 참여를 끌어낼 필요성도 강조됐다.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 확충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강원도는 지리적 특성으로 9개 군이 의료 취약지다. 특히 최근에는 도내 전체 공중보건의 292명 중 41%인 120명이 한꺼번에 전역하면서 해결책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 의료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 취약지에 의료인력 파견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 확충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 강원의대 조희숙 교수(의료관리학교실)은 개방병원제도가 그동안 보편적으로 활용되지 않은 이유로 2003년 당시에는 의료인력 문제가 시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조 교수는 현재는 문제가 시급한만큼 해당 제도를 ‘네트워크형 병원(가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참여 의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박탈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 후, 대통령 재가 시 400만 보건복지의료인이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또 13일 본회의 표결이 진행될 경우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이 무기한 공동단식 투쟁에 돌입한다.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공동총파업 결의를 위한 확대임원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연석회의는 △개회선언 △단체장 인사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 투쟁로드맵 설명 △연대총파업 동의 절차 △13개 단체장 결의문 낭독 △비공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와 의협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도권 병상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으며, 필수의료인력 재배치 및 확충도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6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6차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제6차 회의에서 복지부와 의협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필수의료인력 재배치 및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보건의료정책이 △환자안전 △공공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보건의료 혁신을 위해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특히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건의료 핵심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제1차 의료보장혁신포럼을 4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행사에 앞서 "올해는 보건의료발전계획 최초 수립,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 발표 등 보건의료체계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정부 청사진이 제시되는 한 해"라고 강조했다.이어, "의료보장혁신포험이 의료인력 확충, 건강보험 지불보상체계 개편, 국립대병원 등 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의료인력 확충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최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지난달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당초 정치권은 비대면 진료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여야 의원들이 줄줄이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분위기도 비대면 진료 필요성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인력 재배치와 양성 방안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좀처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0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5차 회의는 필수의료 인력 재배치 및 양성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지난 3차 회의부터 복지부는 필수의료 인력 재배치 및 양성,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지만, 의협과 접점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5차 회의 시작전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4월 개최 예정인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3차 의료현안협의체부터 정부가 지속적으로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논의 의제로 제안한 가운데, 4월 의협 정총서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의료계의 중지를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0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5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이광래 16개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아 인구 감소로 인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 감소 및 개원 의원 감소는 소아청소년 경증·중증 모두 진료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회장은 "29일 소아청소년과의사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2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25차 회의에서 복지부는 미래 의료인력 수요 예측 결과 등 의료인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또 필수의료인력 배치, 양성과 의대교육 정상화, 근무환경 개선방안 등 의료인력 확충방안에 대한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지역의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 공급자뿐만 아니라 이용자 관점에서의 정책 검토가 필수적"이라며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 협의체에서 심도있는 논의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정책현안에 대한 의학교육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국의과대학과 간담회를 개최했다.박민수 제2차관은 29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의대협회)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과 인력양성, 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전국 의대학장, 의전원장 등 교육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거점 의료기관의 역량강화) △의대교육 발전 및 내실화 △의사인력의 양성 △필수의료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정책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청과의사회가 폐과 선언한 가운데, 정부가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특히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16개 주요과제 모두 차질없이 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와 관련한 학회 및 의료단체, 지역사회 의사 등 의료현장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분기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보완 및 차질없는 이행을 독려했다.복지부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의 29일 폐과 선언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의 소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30 젊은 의료인들은 무엇을 원할까?. 그들은 지방과 수도권 간 의료교육의 격차 해소 및 일부 과목 쏠림,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한 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보건복지부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젊은 의료인과 2030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계, 시민단체 등과 광범위하게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8일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이 406억여 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를 편성했다.대한병원협회는 28일 롯데호텔에서 2022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2022 회계연도 추경예산 660억 2000여만원 보다 약 38% 줄어든 406억 7795여 만원의 2023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255억 4000여 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예산안에는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지원사업 및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사가 부족한 경남·창원 지역에 공공의대를 신설하되, 졸업 후 의무 복무 기간을 10년으로 규정해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그러나 정부에서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얘기만 할 뿐 구체적 대안은 제시하지 않아 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국민의힘 김영선, 강기윤, 윤한홍, 이달곤, 최형두 국회의원은 27일 경상남도·창원특례시·경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경남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설립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인구 100만명을 넘는 비수도권 대도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13명 중 10명이 교수인 점을 지적하며 사용자 단체에서 벗어난 제3의 독립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전협은 지난 23일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제1차 회의를 앞두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위원회는 교수 10명, 전공의 2명, 복지부 1명으로 구성돼있다. 세부적으로는 대한의사협회 1명, 대한병원협회 3명, 대한의학회 3명, 대전협 3명, 보건복지부 공익위원 3명 및 의료인력정책과장 1명이다.대전협은 전공의 측이 2명에 불과한 점을 문제 제기하고 개선하기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공의 수련체계 및 전공의 지역 배정 등이 논의됐다.보건복지부는 23일 롯데호텔에서 2023년 제1차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전공의 수련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복지부에 설치된 심의기구다.전공의 수련 관련 단체 추천 전문가, 복지부 당연직 위원 등 13인으로 구성된다.추천 전문가는 대한의사협회 1명, 대한전공의협의회 2명, 대한의학회 3명, 대한병원협회 3명, 보건복지부 3명 등이다.이날 위원회는 제3기 수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드디어 올 것이 왔다.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의정 간 논의가 시작됐지만, 정부와 의협 간 입장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4차회의를 진행했다.이날 제4차 회의에서 복지부와 의협은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라는 공동 목표에는 인식을 같이 했지만,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 확충과 양성에 대해서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의협은 (가칭)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과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에 대한 필요성 및 개선방안에 대해 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5년간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되고, 중증응급의료센터를 60곳까지 단계적으로 확충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전국 어디서나 최종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 실현을 위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응급의료는 필수의료 분야로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지난 1월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중증·응급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이다.정부는 지금까지 3차례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종별 체계 구축, 닥터헬기 등 이송기반(인프라) 강화, 권역외상센터 확충 등 응급의료 전 영역에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강북삼성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네팔 박타푸르 취약지역 빈곤층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및 의료 인프라 개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향후 약 5년간 네팔 박타푸르 지역에 위치한 한 네친선병원을 중심으로 네팔 현지 보건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은 한네친선병원에 4층 101병상 규모 건물을 증축하고, 약 1500만달러 의료 기자재를 지원한다. 또 인근 19개 보건소 인력 및 한네친선병원 의료진 약 3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6일 약 1개월여 만 의료현안협의체가 재개된 가운데, 의료계 내부적으로 엇갈리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투쟁의 동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회원들이 여전히 반대하는 비대면 진료 및 의대정원 논의가 이뤄질 경우 회원들의 반발이 커져 의협 집행부와 비대위 거버넌스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반면,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을 저지하기 위한 비대위가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필수의료 등 시급한 현안을 미룰 수 없으며 의료계의 목소리 반영을 위해서라도 참여하는 것이 실리를 얻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