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최근 중등도~중증 활동성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 받은 치료제가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치료제에도 반응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반응을 잃는 환자들이 있어 여전히 추가적인 치료 옵션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이 가운데 얀센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가 중등도~중증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높은 임상적 관해 효과를 입증했다. 48주차까지 트렘피어로 유도, 유지요법를 시행한 환자의 최대 73%가 임상적 관해에 도달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4일 The Lancet Gastroenter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크론병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삼중 병용요법이 단독요법에 비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베돌리주맙, 아달리무맙, 메토트렉세이트 삼중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의 내시경적 관해율이 단독요법 치료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다양한 생물학적 제제의 등장으로 과거에 비해 크론병 환자의 질병관리가 용이해졌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가 일차적인 치료에서 무반응을 경험하거나 초기에 반응한 환자도 반응 상실을 경험하는 등 효능면에서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이에 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Jean-Frederic Co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애브비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와의 직접 비교 연구에서 우위를 입증했다.염증성 장질환(IBD) 분야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는 스카이리치가 기존 치료제들을 제치고 시장 장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애브비는 12일(현지시간) 스카이리치의 임상3상 SEQUENCE 연구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중등도~중증 크론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스카이리치와 스텔라라의 효과를 직접 비교했다. 연구 참가자는 한 가지 이상의 TNF 억제제 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인터루킨(IL)-23 억제제 중 최초의 크론병 치료제로 등극하며 애브비의 간판 블록버스터인 휴미라(아달리무맙) 공백을 메워가고 있다.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스카이리치를 중등도~중증 성인 활동성 크론병 치료제로 승인했다.스카이리치는 2019년 FDA로부터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성인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됐다.최근 크론병 적응증까지 장착하면서 3개의 적응증을 연달아 획득했다. 기대주 스카이리치, 크론병에서도 '효능 입증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크론병 치료에 애브비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얀센의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의 효과 차이가 거의 없다는 직접비교(Head to Head) 연구가 공개됐다. 생물학적 제제를 처음 사용하는 중등도~중증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의향분석(ITT)을 시행한 결과, 52주차에서 스텔라라와 휴미라의 임상적 관해가 비슷했다(65% vs 61%, P=0.42). 이번 연구 결과는 란셋 6월 11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미국 아이칸의대 Bruce E Sands 교수 연구팀은 18세 이상 중등도~중증(CDAI 220
Real-World Evidence on the Effectiveness of Infliximab SC in IBD2020년 FDA는 infliximab 피하주사 제형(Remsima® SC)의 사용을 승인했다. 새로운 제형의 infliximab이 어떠한 결과를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Gastroenterology’지에서는 infliximab SC 관련 데이터가 발표되었다.이 연구에는 궤양성 대장염 또는 크론병 환자 131명을 대상으로 infliximab IV를 0주 및 2주차에 부하용량으로 투여한 뒤 i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크론병 치료제 얀센의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여러 임상 지표를 기반으로 용량을 증량해도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 같은 STARDUST 임상3b상 결과는 2월 1일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게재됐다. 스텔라라 증량해 살펴본 STARDUST 연구 이탈리아 밀라노 산라파엘레의대 Silvio Danese 교수 연구팀은 초기 표준 유도 치료에 참여한 49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오픈라벨 무작위 다기관 임상3상b 연구로 중등도~중증 크론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크론병 치료에 희소식이 전해졌다.애브비의 생물학적 제제인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퓨린계 면역조절제인 티오퓨린 계열 약물을 병용해 투여했을 때 크론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이번 연구를 Lancet gastroenterologt & hepatology 12월 7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크론병에 휴미라 증량하면?크론병 진단 후 환자 약 3분의 1에서 장내 협착이 발생한다. 협착을 치료하는 주요 치료법은 수술과 내시경풍선확장술(EBD) 등이다. 호주 멜버른의대 Julien D Sc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애브비의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천식 임상시험에서는 좌절을, 크론병 임상시험에서는 호성적을 거두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스카이리치는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에서 염증 유발과 연관된 IL-23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IL-23의 하위 단위인 p19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IL-23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한다.이런 기전으로 보다 우호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스카이리치는 초기 2회 투여 이후 12주 간격으로 투여하는 장점을 갖고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항TNF 제제를 처방했을 때도 반응하지 않던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킨텔레스(베돌리주맙)보다 반응률과 관해에서 앞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VENUS 연구로 명명된 이번 연구결과는 5월 21~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소화기질환주간(DDW)에서 21일 발표됐다.항TNF 제제는 효과가 좋지만 약 3분의 1 환자에서는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사라진다. 얀센의 스텔라라와 다케다제약의 킨텔레스는 기존의 항TNF 제제와 다르게 α4β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TNF-α 억제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소아에서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로 쓰임새를 넓히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에서 소아 크론병에 이어 궤양성 대장염까지 적응증이 확대된 것이다. 개발사인 애브비는 휴미라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세 이상의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아 치료제로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휴미라는 2014년 6세 이상의 크론병 환아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현재 FDA가 궤양성 대
제8차 아시아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 2020)가 2020년 12월 16~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서 '염증성 장질환에서 Infliximab의 최신 연구 결과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김원호 교수(연세의대), Yu-Fang Wang 교수(Sichuan University, China)가 좌장을 맡고, 서검석 교수(원광의대), 예병덕 교수(울산의대)의 강연이 진행됐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치료약물농도감시를 통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최적화"항TNF 치료 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치료약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 서방정 11mg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젤잔즈 11mg은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허가받았다.젤잔즈는 경구용 JAK 억제제로,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생성에 관여하는 JAK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2012년, 국내에서는 2014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받았고, 이후 궤양성대장염과 건선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의 선택적, 가역적 JAK1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중등증 내지 중증 성인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3일 밝혔다.린버크는 △미국류마티스학회(ACR) 및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진단 기준 부합하는 성인 류마티스관저렴 환자 △질병활성도지수(DAS)가 5.1을 초과하거나 3.2 이상 5.1 이하이지만 영상검사에서 관절 손상이 진행된 환자 △MTX를 포함 두 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로 3개월 이상 총 6개월 이상을 치료해 효과가 미흡하거나 약제 부작용 등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초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질병 활성도는 흡연 또는 비만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 또는 비만이 초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질병 활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한 연구마다 다른 결과를 내놓는 가운데, 국내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유의한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이대목동병원 정민경 교수(류마티스내과)는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진행 중인 KORONA 등록사업에서 질병 유병기간이 2년 이하인 초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결과는 21~23일 온라인으로 열린
[메디칼업저버 허희윤 기자] 인플리시맙 피하주사형이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혜택을 입증하며 질환 관리에 편의성이 더해질 전망이다.정맥주사형과 달리 피하주사형은 환자의 자가주사가 가능해져 접근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임상연구를 진행한 서울아산병원 예병덕 교수(소화기내과)팀은 유럽소화기학회 연례학술대회(UEG Week 2020)에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인플리시맙 피하주사형의 노출과 반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초기 인플리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젤잔즈, 올루미언트, 스마이랍에 이어 4번째로 애브비의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해 린버크정 15mg에 대해 품목허가 했다.식약처에 따르면, 린버크는 단독투여 또는 메토트렉세이트(MTX)나 다른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와 병용 투여할 수 있지만, 생물학적제제 또는 다른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와는 병용투
최근 '염증성 장질환에서 infliximab 바이오시밀러(Remsima®)의 최신 연구 결과와 미래 역할'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김주성 교수(서울의대), 한동수 교수(한양의대), 김성국 교수(경북의대)가 맡았으며, 김영호 교수(성균관의대), Shomron Ben-Horin 교수(이스라엘 텔아비브의대), 박상형 교수(울산의대), 박동일 교수(성균관의대)가 각각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Infliximab 바이오시밀러의 과거와 현재, 미래오리지널 Infliximab 동등성 입증한 CT-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경도~중등도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대장 점막 치유(mucosal healing)에 5-아미노살리실산(5-aminosalicylic acid, 5-ASA) 제제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목표는 증상 치료에서 점막 치유로 변화했으며, 경도~중등도 궤양성 대장염에서 5-ASA 제제로 점막 치유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해운대백병원 김태오 교수(소화기내과)는 2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펜타사 전문가 미팅'에서 5-ASA 제제 관련 연구 결과를 리뷰하며 5-ASA 제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