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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혈압 환자와 이상지질혈증 환자, 또한 두 질환 동반 환자들의 유병률, 치료율, 조절율에 대한 최신 데이터가 세계심장학회(WCC)에서 공개됐다. 동시에 GLOBAL HEART 저널 6월호에 실렸다.이번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역학 데이터를 분석하는 PANDA 연구에서 한국 데이터만 분석한 것이다. 특히 여기에 추기로 관상동맥질환과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을 때의 유병률과 치료률을 비교했다.분석 데이터로 쓴 자료는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설문을 통해 얻어진 나온 18세 이상 고혈압 또는 이상지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6.06.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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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만성 C형 치료제 약값이 24주를 기준으로 860만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약사들에도 비상이 걸렸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BMS제약은 다클라스타비르 아수나프레비르의 보험약값을 860만원으로 최종 합의했으며, 건정심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고시를 앞두고 있다.이는 당초 한국BMS제약이 공개했던 1280만원보다 더 저렴한 금액이다. 그러나 최종 협상에서 400만원이나 더 떨어졌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본인부담금인 25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한국BMS제약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5.07.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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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젊은 고혈압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확히 진단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심혈관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순천향의대 진동규 교수는 18일 순환기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 국내 젊은 고혈압환자들의 유병률 보고를 통해 "2007년도 기점으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며 "심혈관 위험 예방차원에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특히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크게 관찰되고 있다. 젊은 여자들의 고혈압 발생은 비교적 완만한 곡선을 보이며 큰 차이가 없는 것에 비해 남자들은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5.04.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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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를 비롯한 정신건강의학단체가 경찰청을 상대로 시대에 역행하는 인권침해적 병력조회 계획을 즉각 백지화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는 경찰청이 향후 경찰공무원을 선발할 떄 지원자의 동의를 받아 최근 3년간 정신병력 유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확인해 선발에 참조하겠다는 계획에 공식 항의한 것이다.신경정신의학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경찰청이 발표한 내용만 봐도 '모든 정신건강질환자가 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지 아니한다'라는 정신보건법 제2조의 기본이념에 정면으로 배치 되는 것"이라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미라 기자
2014.07.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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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성이 40년만에 새로운 결핵약을 최근 승인했다.제품은 델티바로 델라마니드 성분이다. 이 약은 결핵균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미콜산(mycolic acid)의 생성을 억제해 살균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갖는 항결핵제다.특히 결핵 치료의 첫 번째 선택 약물이며 장기간 사용되는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피신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종 (다제내성 결핵)에 강한 효과를 나타낸다. 델티바는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국가 임상(9개국 17기관)에 따르면, 다제내성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와 델티바100mg을 1일 2회 병용한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7.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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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의사 중 79%가 자살 시도자나 자살 사고를 가진 사람 등 자살 위기자를, 95%가 우울증 환자를 진료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가정의학회는 11~13일 서울그랜드힐튼토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살 예방에 관한 가정의 인식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대한민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자살예방 가정의 선언'을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참여한 261명 중 상당수가 자살 위기자와 우울증 환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일차의료에서 이들 환자와의 접촉이 많음이 확인됐다. 또 대다수가 "자살 예방을 위한 일차의료의 역할은 중요하나 현재 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지 못하다"고 응답했으며,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도영
2013.10.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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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치료와 항암치료 때문에 불임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유년기 암 경험자들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다마파버암센터 Lisa Diller 박사팀는 '유년기암경험생존자연구(CCSS)'에 등록된 환자 중 1970~1986년에 캐나다와 미국에서 암 진단을 받았던 18~39세 생존자 3531명과 이들의 자매 1366명을 비교 분석했다.연구팀은 연구시작지점에서 불임여부, 불임치료에 대한 의향, 불임치료기간에 대해 설문조사하고 암 치료 시 사용된 방사선량과 알킬화제 정도, 생존자와 자매들의 첫 임신주수, 생존자의 불임 위험률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연구에 참여한 Sara Barton 박사는 "이전 연구들은 대상자의 신체적인 불임 상태만을 고려했다"며 "이번
제약단신
서유정
2013.07.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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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의 자살문제와 이를 관리하기 위한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재차 강조됐다.이번 춘계학술대회에 특별강연을 가진 영국 보건복지부·OECD 정신문석자문관 Susan O`Connor 박사는 '대한민국 정신건강 : OECD 보고서 중 자살과 1차의료'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의 높은 자살률은 정신건강적 수준이 악화돼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고, 1차 의료기관에서 가장 흔한 위험요인인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한국의 우울증 치료률은 23%로 OECD 평균인 44%와 많은 차이가 나고, 경증~중등도 우울증 환자가 1차의료 의사를 처음 만나지만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세형 기자
2013.04.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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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탈모 환자들이 다른 국가 남성에 비해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과 의지는 높지만 정작 의학적인 치료에 대한 선호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학교 피부과 최광성 교수가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6개국 604명의 남성형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성은 평균 4.2회의 자가탈모치료를 시도한 후에 병원을 찾았으며 이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조사됐다. 미국은 3.4회, 스페인 2.6회, 독일 2.3회, 일본 3.1회, 프랑스 2.1회였다. 자가탈모치료률이 높은 것은 전문의약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데다 무엇보다도 약보다는 안전한 것을 먼저 시도해보겠다는 심리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인 응답자 중 37%는 5회 이상 병원을 찾기 전
보건복지
박상준 기자
2011.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