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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은 물론 의대생들도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7일 대한의과대학/의전원 학생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의 움직임은 학생들의 열정을 무의미하게 만든다"며 "적절한 교육은 단 한가지도 거치지 않은 자에게 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의대협은 "의대생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 선배들도 매순간 환자를 더 잘 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공부에 매진한다"며 "하지만 지금 정부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 움직임은 우리의 이러한 열정이 얼마나 쓸모 없는지를 역설해준다"
병원·개원가
서민지 기자
2015.01.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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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한의사에게 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해주는 것은 의료법 위반은 물론, 2종 면허 소지자에게 시내버스를 운전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것이다."제30대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5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비판하면서, 보건복지부의 무분별한 정책 추진을 강력히 규탄했다.서울대병원 전공의는 "의사들이 음양오행에 대해 논하고, 진맥을 행하고, 침술을 하겠다고 하면 환자들이 이를 어떻게 인식하겠는가"라며 "의사가 한의학을 포장해서 이용한다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다른 분야 보다도 초음파, 내시경, CT, MRI 등
의약단체
서민지 기자
2015.01.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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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가 약가소송을 하기로 했다가 마지막에 왜 포기했는지 이해가 안됐지만 지금은 살아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영상의학회의 한 임원과 개원의협의회 인사는 한결같이 "소송을 통해 명예를 회복하고 수가 인하를 막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인 것 같다"며, 제약계가 이같은 후폭풍을 염려한 것이 아니냐고 분석했다. 이어 "1심 패소후 자존심이 상할대로상한 복지부로서는 고법에서도 역전을 시키지못하자 현실적인 대안찾기에 나서며 분위기가 심상치않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병원계가 복지부를 상대로 두차례 연거푸 영상의학수가 인하소송에서 승소했지만 그리 행복한 모습은 아닌듯 하다. 수가인하는 진행형2일 현재 복지부는 대법원 상고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1심과 고법에서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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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가 (대표 이선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헬스케어 그룹인 넷케어(Netcare) 산하 5개 병원에 PACS 를 공급하기로 한 것. PACS 를 도입하는 5개 병원은 평균 200병상이 넘는 중형 규모로 병원 내 영상의학과 시스템은 별도의 영상의학전문의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번 PACS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한 가운데 경쟁사보다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기능의 우수성 및 확장성, 클라스 리포트에서 입증 받은 서비스 대응력을 인정받아 아프리카 첫 수출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산 헬스케어 소프트웨어로는 첫 아프리카 진출이며, 이로써 해외 수출 국가가 31개국이 됐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PACS 도입률은 사립병원 기준 25% 수준이나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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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위해 서울로 가야하는 불편은 겪지 않아도 됩니다.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강한 의료진의 팀워크로 좋은 치료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중부지역 최고, 대한민국 빅5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오는 25일 암센터를 개원하는 박창일 건양대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은 "우수한 의료진이 전문팀을 구성해 통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 암환자들이 지역에서 암치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에 개원하는 암센터는 연면적 8665㎡, 지상 4층(지하 1층)규모로, 위암 간암 췌담도암 대장암 갑상선·유방암 폐암 부인암 전립선암 등 8개전문팀과 연관된 소화기내과 등에서 외래를 보게 된다. 또 병원 본관과 연결, 이용객들의 이동 동선도 편리하게 했다.암센터 개원에 앞서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손종관 기자
201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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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아트 작가로 유명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가 한국영상의학진단 분야의 위치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최상급"이라고 호평하면서도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논문이 저조하다며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진단영상학 분야는 나날이 발전하고 확대되고 있는데 국산기계가 없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약으로 바꿔 설명하면 임상은 늘어나고 있는데 신약물질이 없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정태섭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정 교수는 국내 영상학 발전 수준에 대해 "등급을 매길 수는 없지만 최상급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화된 분야에 대해서도 "골고루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굳이 꼽으라면 신경영상, 복부영상이 될 수 있다"고 추켜세웠다. 실제로 우리나라 영상의학전문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임세형 기자
201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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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I 중심은 한국, 세계 위상 알리기는 계속"임기 마치는 임태환 회장 국제학회 본부가 위치한 나라는 전반적으로 학회를 주도하여 운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 나라의 의학 발전을 알리고 소속 의료진이 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며, 관광산업 활성화 및 국익 증진에도 일정부분 도움이 된다. 의료장비, 제약 산업의 발달에 힘을 보탤 수 있다.특히 무엇보다 동일 학문 분야에서 실제적이고 강력한 국제적인 리더십을 가지게 된다는 것으로 일회성 국제학회 유치와는 또다른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는 지난 3월 대한의사협회에 학회 본부(사무국)를 우리나라에 두었다는 첫 신고를 하고 이를 인정받아 학회사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학회 사무국을 운영한다는 것은 학회의 방
순환기/뇌혈관
홍콩·손종관 기자
2011.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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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심장영상의학, 아시아를 리드하다 질병은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제때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 건강을 되찾아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아예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안들이 속속 마련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기술의 발전을 보이는 분야에 대한 의학자, 의공학자, 제약계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대한 관심은 더욱 깊다. 심장혈관영상분야도 그중 하나. 이 분야는 통합적 진료와 진단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현대 의학이 세분화·전문화되는 흐름의 선두에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다. 지금까지 이 분야를 리드하는 학계는 미국과 유럽, 양대산맥이었다. 그러던 것이 5년 전 우리나라를 축으로 창립된 아시아학회가 우수한 논문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면서 제
순환기/뇌혈관
홍콩·손종관 기자
2011.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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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병인 교수, 미국영상의학전문의학회 명예펠로우 추대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영상의학 분야의 교육, 연구, 진료 및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영상의학전문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ACR) 명예펠로우(Honorary Fellow)로 추대됐다. 한국인으로는 미국 전문의자격증이 있는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2005년에 처음 명예펠로우로 추대됐으며, 최 교수가 두 번째이나 한국 영상의학 전문의로서는 처음이다최병인 교수는 “이번 미국영상의학전문의 학회에서 명예펠로우로 추대된 것은 한국의 영상의학전문의의 자질과 수준을 세계최고 수준의 미국 전문의학회가 인정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미국영상의학전문의학회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1.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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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7월 30일 대회의실에서 병원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영상 원격판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원격영상의학원 박승철 원장은 원격판독서비스에 대한 현황및 사례, 도입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원격영상판독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하여 영상전송판독 의뢰를 하면, 한국원격영상의학회(KTRC)에서 영상전문의가 판독을 하여 인터넷으로 판독문을 회신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대학병원 6개를 포함해 58개 의료기관이 이용하고 있으며 높은 관심 속에 참여 의료기관 및 판독의뢰 수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영상의학전문의의 일시 또는 장기 부재, 판독업무량 과다로 인한 미판독발생 및 판독지연, 영상의학전문의 판독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적용된다. 한국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09.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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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나이프, 사이버나이프, 노발리스… "더 효과적으로 사용해 보자" "방사선은 쏘이고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여 치료한다." 방사선 수술은 조직절개 없이 방사선 조사만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첨단 미세침습적 치료법이다. 오는 6월 7~11일까지 5일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제9차 국제방사선수술학회는 방사선을 쏘여 수술하는 의료기술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고 각 장비들의 장단점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된다. 방사선수술은 과거 머리병변에 한정됐으나 장비들이 발전하면서 적용 질환을 다른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이번 학회에서 집중 논의하는 것이다. 김동규 조직위원장(서울의대)은 "방사선치료장비는 X-나이프, 사이버나이프, 노발리스 등 많은 종류가 있고, 지금도 개발되고 있다"며, "어느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손종관 기자
2009.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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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여의사를 위한 워크숍 2005가 `다양한 진로, 준비된 미래` 주제로 지난 27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열렸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현숙)가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이 워크숍은 예비 여의사들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필요한 정보와 지식들을 경험할 수 있어 의대생을 비롯 전공의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의학전문분야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진료실에서의 환자 매니지먼트, 화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뤄 개원을 예정하고 있는 예비의사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는 발랄하고 의욕 넘치는 여의사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학문적 연찬에 힘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모두가 협력해 우리나라 의료계에 새바람을 일으켜 21세기 의료선진 한국을 이룩하자
보건복지
송병기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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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전문` 보다 두배 개원한 진단방사선과(영상의학과로 개명중)전문의 대다수는 진단과 치료를 병행하는 의원으로 거듭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 한경민 회장(서울영상의학과)은 최근 열린 `진료과 영역분쟁에 관한 현안` 토론회에서 진방과 개원의 61명을 대상으로 한 `개원한 영상의학전문의사의 현실인식 및 해결방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개원하는 형태는 영상진단 전문이 17명인데 반해 진단과 치료를 병행하겠다는 응답이 34명으로 2배에 달했는데, 이유로는 영상진단만으로는 환자를 만족시킬 수 없고 이에 따른 의원 운영조차 어렵기 때문으로 답했다. 따라서 현재 영상진단 전문 37명, 임상 병행 24명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치료를 함께하는 영상의학전
보건복지
송병기
2004.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