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병인 교수,

미국영상의학전문의학회 명예펠로우 추대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영상의학 분야의 교육, 연구, 진료 및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영상의학전문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ACR) 명예펠로우(Honorary Fellow)로 추대됐다.

한국인으로는 미국 전문의자격증이 있는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2005년에 처음 명예펠로우로 추대됐으며, 최 교수가 두 번째이나 한국 영상의학 전문의로서는 처음이다

최병인 교수는 “이번 미국영상의학전문의 학회에서 명예펠로우로 추대된 것은 한국의 영상의학전문의의 자질과 수준을 세계최고 수준의 미국 전문의학회가 인정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영상의학전문의학회(ACR)는 2011년 기준으로 미국 전문의 2만명 이상이 속해 있는 이 분야의 세계 최고의 전문단체다. 학회는 소속 전문의들 중 10년 이상 학회 활동에 기여를 한 회원을 펠로우(FACR)로 선정하는데, 외국인으로 영상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에게 매년 3인을 명예펠로우로 추대한다. 올해는 최 교수 외에 영국 런던대학의 아담 교수, 호주 멜버른대학의 라우 교수가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