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의대생·전공의 호응

예비 여의사를 위한 워크숍 2005가 `다양한 진로, 준비된 미래` 주제로 지난 27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열렸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현숙)가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이 워크숍은 예비 여의사들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필요한 정보와 지식들을 경험할 수 있어 의대생을 비롯 전공의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의학전문분야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진료실에서의 환자 매니지먼트, 화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뤄 개원을 예정하고 있는 예비의사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는 발랄하고 의욕 넘치는 여의사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학문적 연찬에 힘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모두가 협력해 우리나라 의료계에 새바람을 일으켜 21세기 의료선진 한국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이승주 여의사회 학술이사의 여의사 현황발표에 이어 `여의사의 진로` 주제로 박귀원 여의사회 부회장(서울의대)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내과계열 홍성운 핵의학전문의, 외과계열 박금자산부인과 전문의, 지원계열 최영희 진단영상의학전문의, 예방의학 박혜경 전문의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2부에선 `의사의 대화술` 주제로 윤석완 여의사회 사업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강미은 숙명여대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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