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를 확대, 강화해 구성한 (가칭) 범의료계 특별위원회(범투위)가 본격 가동된다.범투위의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간사는 24일 대한의사협회 회장실에서 공동위원장 회의를 열어 상임(대표)위원장 호선에 관한 의견교환과 위원회 명칭 여부 세부 조직구성방안, 운영규정 마련 등에 관한 큰 틀의 협의를 마쳤다.또, 젊은 의상 및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다.범투위의 명칭은 우선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로 잠정 논의하면서, 특별위원회의 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이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사업단은 의학회를 통해 연구개발 착수부터 사업화까지의 전주기에 걸친 임상적 활용 등 의료분야 자문을 지원받을 것이라 밝혔다.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학 및 의료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2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종국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와 함께 제13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박은석 교수를 선정했다.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 제정됐다. 또한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13년차를 맞았다.김종국 명예교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정혜경 교수(소화기내과)가 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대한의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정 교수는 2012년부터 대한의학회 고시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의 시험 문항 개발 및 분석, 전문의 자격시험 운영 등에 참여했다.또 전문의 시험 형성평가에 대한 연구개발 관련 정부 용역 과제에 참여, 국외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현황 연구를 통해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정 교수는 대한내과학회 최초로 여성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상부위장관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질병 진단을 넘어 치료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디지털치료기기가 국내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임상시험 자료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는 기준이 발표됐다.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일지라도 치료 작용기전의 과학적 근거 자료가 있어야 디지털치료기기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영민 주무관은 6일 온라인으로 열린 '디지털치료기기의 도입과 활성화' 세미나에서 '디지털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8월 발간됐고, 디지털치료기기 정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김세철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이 후학들이 추대하는 최고의 의학자,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명예의 전당’은 대한의학회가 국내 의학 발전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한 존경을 받는 의학자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가상의 기념관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99명이 헌정됐다.김세철(비뇨의학과)의료원장은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로부터 김국기(신경외과), 조한익(진단검사의학과), 유명철(정형외과), 김창휘(소아청소년과) 등의 의학계 원로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정키로 추대됐다.당초 3월에 헌정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제6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장자로 맹광호 가톨릭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맹 명예교수는 의사양성 과정에서 의료윤리를 포함한 의료인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학회 창설과 교과서 발간 등 의학의 휴머니즘적 측면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방의학자인 맹 교수는 국가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범국민금연운동본부장, 대한적십자사 보건사업자문위원장,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정부 및 사회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중대한 사안이 되면서 관련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반면 비(非)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환자 등록, 모니터링 등의 어려움에 부딪히며 중단되거나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독일 베를린 샤리테의대 연구팀이 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전체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4024개가 중단됐다. 이 중 42%인 1670개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대유행을 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온라인 학술대회가 진행되면서 정부의 학술대회 지원 규정이 달라지면서 규모가 작은 학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밝힌 학회 지원 규정에 소규모 학회의 운신의 폭을 좁힐 수밖에 없는 몇 가지 조항이 포함돼 있어서다.우선 온라인 학술대회 후원 가능 대상 학회를 대한의학회 등록 학회로만 제한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현재 의학회 공식 회원학회는 188개다. 이들 학회 이외에는 온라인 학술대회 후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진료과별 혹은 각 학회 산하단체 등으로 이뤄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김세혁 교수가 지난 9월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신경손상학회 제27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대한신경손상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서 1993년 3월 창립됐으며, 신경손상학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를 통한 학문적 발전과 회원 간의 학술교류 및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한다.2020년 9월 현재 회원 수는 612명에 이르며 대한의학회 인준을 받은 학술단체이다. 그 동안 1997년 세계신경손상학술대회와 2016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손상학술대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첩약 과학화 촉구 범의약계 비대위가 다음주 중 정부가 강행하는 첩약 급여 시범사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으로 정부가 이를 수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첩약 급여 시범사업을 10월 중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첩약 과학화 촉구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국회는 첩약 급여 시범사업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전 대한의학회 김건상 회장를 비롯한 대한병원협회 이왕준 국제위원장,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총무이사, 대한약사회 좌석훈 부회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가 의과대학 신설과 의대증원 등 정부의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서를 냈다.21일 의학회는 회원 학회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의 불합리한 정책 판단과 졸속 추진에 대해 비판하며, 정책 추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학회는 먼저 정부의 의료인력 추계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의학회는 "정부가 의사인력 수요에 대한 합리적이고 세밀한 추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사 증원 계획은 의료체계와 의학교육의 원칙과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어 "적정 의료인력 수요는 단순히 숫자의 비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기초해 보건의료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한 의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국민의 건강 향상 기여를 미션으로 하고 있다.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직전인 지난 1월 15일에 취임한 보건의료연구원 제5대 한광협 원장은 '조직개편' 및 '의료계와의 소통', '연구력 강화'라는 명확한 경영키워드로 체질개선 중이다.즉, 정부와 의료계의 가교 역할을 함과 동시에 정책연계성을 강화해 보건의료연구원의 역할 및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주최 측인 대한전공의협의회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높은 참석률로 성황리에 끝난 전공의 1차 단체행동.이제는 이들의 선배 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간에 전국의사 총파업을 이끌 예정이다. 대전협은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공원 11번 출구 인근에서 '젊은 의사 단체행동' 집회를 진행했다.여의도공원에 모인 전공의와 의대생은 6000명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전국 곳곳 각기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열린 집회까지 포함하면 전공의 총 1만 6000명 중 70%인 1만명가량이 단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등에 맞서 선언한 집단행동, 즉 '총파업'에 힘을 싣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첩약 급여화,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원격의료 등을 4대 악법으로 규정하며 대정부 요구사항을 발표, 오는 12일 정오까지 정부의 답변이 없을 시 14일 총파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의협은 지난 1일 △의대정원 확대 계획 즉각 철회 △공공의대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비대면진료 육성책 중단 △코로나19(COVID-19)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체제 구축 등 5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한희철 교수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orea Association of Medical Colleges, 이하 KAMC) 제5·6대에 이어 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협회 역사상 최초로 3연임을 하게 된 한희철 교수는 이전 전직 학장 및 의전원장으로는 최초로 이사장에 임명된 바 있다. 지난 16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오는 9월 4일부터 2년이다.한희철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지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윤동섭 연세의대 교수(외과)가 연세의료원의 열아홉 번째 항해를 이끌게 됐다.연세대학교는 7일 연세의료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로 추천된 윤동섭 교수를 재단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제19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4년간이다.윤동섭 신임 의료원장은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 확보, 의료기술 산업화를 통한 재정기반 다각화 및 선진화, 자긍심 고취로 행복한 연세의료원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그는 최고 수준의 복지와 활동 지원을 토대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신경과)가 최근 대한치매학회 평의원회에서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이준홍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세계신경초음파학회 아시아지부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돼 국내 중증신경질환 치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대한치매학회는 대한의학회의 회원 학회로 치매 분야와 관련된 최신 정보 교환, 학술적 교류 촉진 및 공동연구를 위해 2002년에 창립됐으며 현재 총 회원수는 2219명이다.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이 있으면 비만하지 않은 남성도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정고은 교수(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NAFLD가 전립선 비대증과 연관됐는지에 대해 분석한 결과, 비만하지 않은 정상 체중의 남성 중 NAFLD 동반군은 비동반군보다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험이 1.4배 높았다. NAFLD는 중심 발병기전이 인슐린 저항성으로 대사증후군과 크게 연관됐고 대사증후군은 전립선 비대증과도 관련됐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NAF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방식과 금액기준에서 제외돼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놓였던 병원계가 한시름 놓게 됐다.당초 온라인 학술대회 운영방안 지원 대상에 병원계가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포함하지 않아 논란이 된 세부 기준이 대한병원협회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한국바이오제약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산업계는 코로나19(COVID-19) 탓에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세부 기준'을 최근 최종 수정하고 회원사에 해당 내용을 재배포했다.앞서 이들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