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상임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년으로 2023년 3월까지다.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우울증 및 조울병 등 기분장애를 연구하는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다.상임집행위원회는 학회의 시급한 현안과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에서 위임 혹은 미의결된 사항의 결정, 비정규 예산편성과 결산을 의결하고 집행하는 의사 결정기구다.위원회는 전임 이사장, 차기 이사장, 이사장, 회장, 부이사장, 총무이사, 학술이사와 비당연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의료계도 피해갈 수 없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요 국가들은 원격의료를 도입했고, 우리나라는 지난해 2월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다. 보건복지부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방안'에 따르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또는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처방전은 의료기관에서 팩스 또는 이메일로 환자가 지정한 약국에 환자의 전화번호를 포함해 전송하며 환자의 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9명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이번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의대 소속 교원은 내과학교실 김난희(안산병원 내분비내과), 내과학교실 김우주(구로병원 감염내과), 해부학교실 김현, 안과학교실 김효명(안암병원 안과),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마취통증의학교실 신혜원(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유영(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생리학교실 윤영욱 교수 등 9명이다.김난희 교수는 1992년 고려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NIH NIDD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의협 회장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의학회 및 의대생들의 의협 내 소통 및 역할 강화 필요성을 제안했다.대한의학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는 지난 2월 27일 고려대학교 미디어관에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합동토론회에서 의협 회장 후보들은 의협이 개원의만의 대표가 아닌 의대 교수 및 봉직의 등 13만 의사 대표가 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임현택 후보는 의대 교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종식하려면 예방 백신을 대중에게 접종하고,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천성모병원 유진홍(감염내과) 교수는 '2021년 초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라는 리뷰논문을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하면서 코로나19 백신 효과·안전성을 설명했다. 유 교수는 "2019년 말 시작돼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 감염증은 2021년 현재까지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면서 "사회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해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의 세부 데이터가 공개됐다. 보라매병원 송경준(응급의학과)· 서울대병원 이선영 교수(공공진료센터)틴이 지난 2020년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운영 당시 입소한 환자 21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논문에는 입소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입소기간, 문진 및 검진 횟수, 소요 처방약 등 생활치료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논문에 따르면, 전체 환자들이 머무른 기간은 평균 21일이었는데, 이 중 약 90%(191명)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학교 박용현 이사장과 중앙대병원 최병인 교수(영상의학과)가 최근 쉐라톤 서울팔레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2021 정기총회'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국내 의학학술단체 대표기관인 대학의학회는 2008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을 설립해 학회의 육성과 발전에 헌신하고 대한민국 의학 발전을 이끄는 데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올해에는 박용현 이사장과 최병인 교수를 비롯해 5명이 헌정됐으며, 현재까지 104명의 의학계 원로들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우선, 박 이사장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가 14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금까지 3월 말에 정기총회를 개최했지만, 정부의 회계연도에 맞춰 2020년부터 대한의학회 회계연도를 매년 1월 1월부터 12월 31일까지로 변경했고, 이에 1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한 것이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장성구 현 회장의 이임식과 고려의대 정지태 신임 회장(소아청소년과)의 취임식도 진행됐다.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세계 의학지식과 기술을 이끄는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국내 연구팀은 심혈관질환과 코로나19에 대한 연관성을 검토하는 연구를 진행해 3가지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박보은 교수팀(순환기내과)은 연구결과를 지난해 12월 18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심혈관 위험 요소(cardiovascular risk factors, CVRF) 또는 심혈관질환(CVD)이 있는 환자의 코로나19 감염증 예후를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심혈관 기저질환과 코로나19 예후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제7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이종욱 서울의대 명예교수와 이무상 연세의대 명예교수, 제12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박상준 명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올해 수상자인 이종욱 명예교수는 의학교육 사업 전반을 관장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초대 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의학교육 평가인증제도 초석 마련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 겸 백중앙의료원장이 16일 한국의학교육학회와 한국의과대학·희학전문대학원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36차 의학교육 학술대회'에서 '명곡의학교육대상(明谷醫學敎育大賞)'을 수상했다.명곡의학교육대상은 한국의학교육학회의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희영학술문화재단이 후원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한국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의학교육 학술업적이 뛰어난 의학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문의 자격시험을 앞둔 레지던트 3, 4년차에 대한 전문의 시험 면제 조건으로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강제 동원한다는 보도에 대해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지원되는 의료인력은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집하고, 적정 수당을 지급해 코로나19 전담병상·중환자 병상 등에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복지부는 코로나19를 위한 민간 의사인력 확보는 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팀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로 모집을 예정하고 있다.또, 의사협회와 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사와 일반인 대부분은 중한 질환으로 인해 말기 상태가 됐을 때도 암과 마찬가지로 환자에게 그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오시내·윤영호 교수팀(가정의학과)이 전국의 의사 928명과 일반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를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연구팀은 본인이 환자라고 가정해 말기 예후를 알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을 조사했다.그 결과, 의사는 장기부전(심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콩팥병, 간경변 등) 99.0%, 치료불가능한 유전성 또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같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국과 미국 전문가들이 전립선암에 대한 선별검사로서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미국에서는 PSA 검사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Making)'의 중요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환자의 건강정보 이해력과 관계없이 공유의사결정을 진행한 남성이 PSA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더 컸다는 미국 내 조사 결과가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국내에서는 PSA 검사율을 높여 전립선암을 조기진단하기 위해서는 국가암검진에 PSA 검사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은 제30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안명주 교수(성균관의대 내과학, 혈액종양내과), 젊은의학자상에 이충근 임상조교수(연세의대 종양내과)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안명주 교수는 폐암 분야의 새로운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EGFR) 표적치료제 뿐 아니라 그 외 여러 분자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 효과 및 개선을 위한 임상 연구에 매진하고 치료효과군을 선별하는 생체표지자 연구 등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회장 김진국, 이사장 김웅한)가 제52차 추계학술대회를 성료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월 대한의학회 소속 기간 학회 중 최초의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학술대회를 진행한 데 이어, 5~7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3개의 실시간 중계 채널과 2개의 재생 채널을 동시에 운용하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약 200례 연재가 발표됐다. 동시에 지도 전문의 및 체외순환사 교육을 위한 시스템을 운용했다. 학술대회 전 모든 자료는 영상 음향 등 확인 과정을 거쳐 송출됐고 평점 관리를 위해 정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복지부의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중단을 요구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부터 철저히 검증하고 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5일 '한방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공모'에 대한 성명을 통해 단 한번도 제대로 된 공개와 논의도 없이 시작한 시범사업 공모를 중단하고 의약한정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의협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 없는 한방 첩약 급여화에 반대해 왔다며, 현대의학과 같은 기준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근
대한의학회는 신경학, 신경과학은 물론 신경계 영상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수요가 증가하는 신경계통의 해부학적 지식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신경해부학 통합강좌(기초, 고급과정)를 개최해 왔다.올해는 COVID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강좌를 실시한다.제41차 신경해부학 통합강좌는 ‘Current Topics in Neuroanatomy Research’를 주제로 국내외 신경학 및 신경과학 분야 최고 연구자의 최신 지견을 Webinar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수강 안내 --⦾ 강의 접속 코드 : 줌 웨비나(ZOOM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질병을 치료하는데 디지털 기기 또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디지털치료제'가 미래의 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빅데이터 전문가들은 신기술의 단점과 제한점을 이해하기 전 강점만 내세우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울성모병원 김헌성 교수(내분비내과, 빅데이터 임상활용연구회 회장)는 지난 15일 대한의학회지(JKMS)에 "디지털치료제가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의료 분야에 디지털치료제를 적절하게 시행하기 전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 의료인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주윤지 기자]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이후 사망한 사람이 10월 26일 기준 59명으로 늘어나면서 '백신 공포증'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독감백신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확립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백신은 안전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총 1231건에 달한다며 사망자는 59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지난 24일보다 11명 늘었다고 밝혔다.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70대 26명, 80대 26명이 있었고 60대 미만은 5명, 60대는 2명이었다. 60대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