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꾸준히 출현하고 있다.이에 따라 우월균의 흐름도 1년 새 변화했다. 지난해 D614G 변이에서 올해 델타 변이로 바뀌었다. 백신들은 주요 변이에 일정 수준의 예방효과를 보였다.일부 제품은 2회 접종 시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준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다만 델타 이후 델타 플러스, 람다 등 새로운 변이가 나오고 있어 관련 효과는 계속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국내 전문가는 향후 발생할 새 변이가 백신 효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그동안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주춤했던 정관개정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를 가동시켰다. 이번 가동된 정개특위는 2021~2023 임기 대의원을 대표하게 된다.7월 31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신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의협 정관은 2010년 이후 단 1회만 제외하고 매년 개정됐다. 박성민 의장은 “정관이나 제규정이 개정 당시에는 완벽했을지 몰라도 시기적으로나 사회적인 환경에 따라, 그리고 회원 및 대의원의 요구에 따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모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은 동일백신 접종 완료와 비교해 중화항체 반응이 증가하거나 유사했으며, 전신반응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공동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코로나19는 현재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신종바이러스로 백신은 개발됐지만 안전성과 감염 예방 효과에 대한 의구심 및 변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재활의학회(회장 방문석)가 대한노인재활의학회(회장 강성웅)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관절 골절 재활 임상진료지침”이 2021년 6월 대한재활의학회지(Annals of Rehabilitation Medicine)에 게재됐다.대한재활의학회는 유관학회와 함께 국민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재활의학 발전과 공공재활의료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임상진료지침을 활발히 개발해 보급 중이다.이번 임상진료지침은 대한재활의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를 중심으로 1년여의 작업 끝에 대한의학회의 공식 인정을 받아 올해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위법·비윤리적 의료행위 혐의가 있는 회원에 대한 강력 대처하기 위한 자율정화특별위원회와 자율정화신고센터를 구성, 운영한다.대한의사협회는 23일 제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자율정화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의결했다.의협은 자율정화특위를 통해 자정활동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해 의사와 환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국민건강 보호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의협의 자율정화활동은 ▲엄격하고 단호한 자율정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자율정화 ▲중앙회와 시도의사회가 공동 자율정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의협은 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환자가 병원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꺼리게 돼 병세가 깊어져 사망에까지 이렀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실제 최근 대한의학회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1차 유행 동안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이전보다 줄어든 반면 60세 이상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람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인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 10년 동안 만성 B형 간염(HBV)과 관련된 간경변(간경화)은 감소했지만, 알코올과 관련된 간경변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 연구는 건국대병원 김정한 교수(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진행한 것으로, 최근 대한의학회지(JKMS) 5월 10일 온라인에 게재됐다. B형 간염은 간경변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엔 알코올과 관련된 간질환이 증가하면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문제는 관련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에 김 교수팀은 2008년~2017년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간경화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센터장 김인범 교수)와 대한외과학회(회장 서경석)가 실력 있는 의료인 배출과 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술기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는 4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대한외과학회와 외과의사 교육 및 술기를 증진시키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서는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의 술기교육 공간, 기자재 등 교육훈련 환경 제공 △국내외 의료인 대상 대한외과학회 술기교육 운용 등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와 대한외과학회는 차별화된 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대병원의 PA 양성화 움직임으로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불법 의사보조인력인 PA 운영에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는 20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갖고, 불법 PA 운영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범의료계가 모인 이날 간담회에서는 PA들이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근무하면서 의료법상 간호사의 진료보조행위 업무 규정을 넘어 의사의 면허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30일 종료되는 온라인 학술대회 한시적 지원 규정이 하반기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또, 약국과 의료기관 간 불법 지원금 담합 근절을 위한 현황 파악을 통한 제도 개선 및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하태길 과장은 최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인한 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의 어려움을 감안해 1년간 한시적으로 온라인 학술대회에도 오프라인 학술대회와 같은 지원 규정을 적용하기로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가 36권 17호(2021년 5월 3일 발행)부터 논문 저자가 직접 논문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Audio-Visual File) 서비스를 시작했다.JKMS는 영문 전문학술지여서 세계 또는 한국의 중요한 의학적 사실들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학자들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 독자나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문 요약 서비스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3기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대한의사협회 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12일 회관신축기금 전달식을 가졌다.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의협 이상운 부회장, 의협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신축기금으로 각각 1000만원씩 기부해 총 4000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전달식에 참석한 정지태 의학회 회장은 "의협 회관신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성공적인 기금 모금으로 신축이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라고, 앞으로 의협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재활의학과의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이 지난 13일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의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은 2등급인 문화훈장대통령장에 해당한다.이 원장은 코로나19 생활방역 정책 논의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필수 제41대 의협 회장 당선인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 맞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 당선인은 정 청장을 비롯한 질병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지금은 의료계와 질병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질병청이 요청하는 사항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또 "의협이 명실상부 의료계 종주단체이자 의료전문가단체를 이끄는 선봉인 만큼, 대한의학회 및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윤동섭 위원장이 사임의사를 밝히자 전공의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5일 '전공의들은 수련의 감독 권한을 중도에 포기하는 위원장을 원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지난 3월 윤동섭 위원장은 대한의학회 집행부 교체를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대전협은 "윤 위원장의 사임과 위원회 구성 변경에 대한 근거는 전공의법 어디에도 명시돼있지 않다.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비판했다.특히 대전협은 그간 수평위에 참여해온 일부 위원의 회의 참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귀질환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교류와 학술적 활동의 열정이 뜨겁다. 대한이과학회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62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한이과학회는 이비인후과 중 귀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학회로 학술, 연구 활동 및 운영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의학회로부터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수회원학회로 선정됐다.구자원 회장(서울의대)은 인사말을 통해 "귀를 통해 미래로, 귀를 열어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렘데시비르 및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코로나19 약물치료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이 개발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감염학회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을 공동 개발했다.전 세계 의료현장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혼란이 가중됐고, 일부 치료제에 관해 WHO는 효과없음 또는 사용중지 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지침에서는 코로나19 환자의 치료효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렘데시비르, 하이드록클로로퀸,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파비피라비르 등 항바이러스제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개발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국내 8개 학회는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 학회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핵의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한국췌장외과연구회) 등이다.진료지침수립위원회 위원장인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김선회 교수는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 사망원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의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정책 결정자 및 의료인,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기술평가 연구기관인 보건의료연구원이 창립 12주년을 맞았다.창립 12주년과 함께 지난해 원장으로 부임한 한광협 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보의연이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한 원장은 22일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와 가진 간담회에서 의료계와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취임 이후 보의연의 정체성과 보의연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평가연구전문기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10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와 '함께 아시아'를 공동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두 단체는 소외된 이웃의 치과 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989년 설립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는 1990년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구강보건캠페인 운영, 구강보건정책연구개발 등 구강보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과를 실천하기 위해 희망기금을 모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