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대한의학회 발전 공로 기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정혜경 교수(소화기내과)가 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대한의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정 교수는 2012년부터 대한의학회 고시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의 시험 문항 개발 및 분석, 전문의 자격시험 운영 등에 참여했다.

또 전문의 시험 형성평가에 대한 연구개발 관련 정부 용역 과제에 참여, 국외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현황 연구를 통해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대한내과학회 최초로 여성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감사,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진료지침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에서는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의학회에서 특별한 대가 없이 일하는 많은 선배 교수들과 동료 고시전문위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환경 및 치료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임상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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