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뇨의학과가 저조한 전공의 지원율을 높이기 위한 교육 개편에 착수한다.수년간 책정된 전공의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지원 미달이 지속되는 가운데, 4년간 수행되던 업무량을 3년으로 줄이는 업무량 감소 방식보단 내실 있는 4년 교육으로 역량 있는 비뇨의학 전문의를 배출함으로써 향후 지원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한비뇨의학회는 7~8일 부산 센텀프리미어 호텔에서 'high quality 전문의 배출을 위한 실무위주의 전문의 시험 개편'에 대해 논의하는 '교육정책위원회 OSCE 준비워크샵'을 진행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평가인증 제도 10여 년간 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의 평가인증 참여가 좀처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상급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전공의 수련병원 및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받으려면 의료기관 평가인증이 필수조건이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의무적으로 평가인증을 받아야 기관을 운영할 수 있다.하지만, 일반 급성기 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은 자율적으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신청, 인증받고 있다.그 결과,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요양병원, 정신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인력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총회를 열고 시범사업에 대한 우려, 보완책을 논의했다.전공의들은 '의사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업무'는 시범사업 운영체계에서 제외하고, 타당성을 검증하는 조직에도 전공의 단체가 포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일 오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진료지원인력 타당성 검증 사업 대응에 관한 건'을 토의안건으로 상정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진료지원인력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의료기관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대부분 수련병원이 확진자 진료를 병행하는 가운데, 10곳 중 8곳의 수련병원이 전담인력을 확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는 코로나 진료 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없었고, 수련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경우도 많았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총 3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진료 실태 조사를 공개했다.총 91개 병원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응답자 332명은 교수 61명, 전공의 218명, 전임의 22명, 코로나19 전담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전공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77시간으로 집계됐다. 2016년 시행된 전공의법 이후 평균 근무시간은 꾸준히 줄었지만, 2020년과 비교했을땐 소폭 늘었다.전공의가 선택한 근로여건이 좋은 수련병원은 대형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 중대형병원은 전북대병원, 중소형병원은 울산대병원이 각각 1위로 뽑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해 8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한 '2021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13일 공개했다.이번 병원평가의 설문 문항은 △근로여건 △복리후생 △교육환경 △전공의 안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제3대 회장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승용 병원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수련병원협의회는 13일 더프라자호텔에서 제5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는 △제4차 정기총회 회의록 낭독 △회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심의, 의결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심의, 의결 사항에는 2022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 심의와 차기 회장 선출이 상정됐다.2022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 심의에서 협의회는 전국 수련병원 간 정보공유를 통해 양질의 수련교육을 제공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공공의료 공백과 지역 의사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임상교수제도가 부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공임상교수가 전국적으로 1424명이 필요하며, 시범사업을 위해서는 최소 200명 규모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제도 정착을 위해 신분보장과 제도의 법제화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12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회 김성주, 남인순, 박찬대 의원 등이 공동으로 '지역 공공의료 강화, 의사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최우선 과제다!'라는 주제로 전경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감염병 전문인력 양성을 이유로 내과,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추가 모집하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미충원된 내과 정원 50명을 코로나19(COVID-19) 치료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청받아 배정하고, 이외에 미충원 정원이 발생한 21개 병원 중 신청하는 병원에 추가 50명을 배정하겠다고 밝혔다.전기모집 결과 미충원 정원이 발생한 응급의학과 수련병원도 신청을 받아 최대 28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복지부의 독단적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이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포함한 감염병 공동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인천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8개 의료기관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유행과 위기상황 대비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한 산하 8개 의료기관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포함해 8개 수련병원에 총 2800여 의사인력과 6500여 병상을 확보한 국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내과 및 응급의학과 전공의 추가모집에 들어간다.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내과,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추가 모집한다.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원, 거점전담병원 등 코로나19치료 의료기관에서 내과, 응급의학과 전공의 최대 128명을 추가 모집한다는 것이다.복지부는 수련병원별로 전공의 정원을 배정하며, 수련병원은 배정된 정원 내에서 전공의를 모집하게 된다.2022년도 내과 전공의 정원은 624명이며, 전후기모집 결과 총 50명이 미충원됐고, 응급의학과 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핵의학회가 저조한 전공의 지원으로 고민에 빠졌다. 2022년 전공의 모집에서 핵의학과는 22명 정원에 3명이 지원해 최하위의 지원율(13.6%)을 보였다.전국 17개 수련병원 중 서울아산병원 2명, 삼성서울병원에 1명이 지원하여 빅5 병원마저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핵의학과는 2018년도부터 30% 미만의 지원율을 보이다가 이번 모집에 이르러서는 10% 대의 지원율에 이르러 최근 4년간 전공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14일 핵의학회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보도자료를 냈다.학회 측은 최근 핵의학 분야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제7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이병두 인제의대 교수를, 제10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자로 이홍식 고려대의대 교수를 선정했다.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교수와 학생,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교수에게 주는 상이다.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의과대학 교수 또는 의학교육 기관에 수여된다.KAMC 포상위원회는 7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수련병원, 유관기관을 대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진료지원인력을 법적 테투리 내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진료지원인력 간 명확한 업무범위가 설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보건복지부는 27일 진료지원인력 관련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진료지원인력 실태조사 및 정책방향을 연구한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와 계명대학교 간호학과 김가은 교수가 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윤석준 교수와 김가은 교수가 연구한 중간결과에 따르면, 진료지원인력의 정의 및 면허자격, 기능 및 역할범위, 교육 및 모니터링 제도가 부족한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상대가치점수 개정과 수가 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비뇨의학과 관련 학회 및 의사회 대표들이 최근 필수의료협의체 1차회의를 열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필수의료협의체 1차 회의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정부와 필수의료 대표들은 현재 상황이 필수의료의 위기상황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적절한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논의 방향은 필수의료과 적정 전문의 양성규모를 설정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인하대병원 김명구 회장, 세브란스병원 이진우 이사장, 세브란스병원 최윤락 총무이사 등 새로운 진용을 갖춘 제65대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출범했다. 16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65차 국제학술대회가 끝난 후 취임식이 진행됐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시작이다. 김 회장은 정형외과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수가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잘나가는 정형외과는 옛말이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정형외과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수가 개선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쉽지 않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관련 업무 과중으로 일반 병동에 입원한 환자에게 필요한 처치가 지연되고, 내과 전공의의 대다수가 수련 교육의 질적 저하 및 근무시간 증가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코로나19 전담병동 운영에 따른 수련환경 및 전공의 과로 실태 파악을 위해 전국 수련병원의 내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추가적인 인력과 인프라 확보없이 만들어진 코로나19 병상에 기존 전공의들이 투입돼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진료에도 큰 차질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전공의 수련기간을 내년부터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한다.소아청소년과학회는 14일 학회회원 공지를 통해 2022년부터 1년차 신입 전공의부터 전공의 수련 기간을 3년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내과와 외과에 이어 소아청소년과도 전공의 수련 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전공의 수련 기간 단축을 위해 소청과학회는 타당성 검토와 설문조사, 공청회 등을 통해 전국 수련병원 책임지도교수, 40개 의과대학 주임교수 등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지난 6월 소청과학회는 임시평의원회를 열고, 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과 성애병원 김석호 이사장 및 장석일 의료원장이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서울특별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27일 성애병원을 방문해 김석호 이사장 및 장석일 의료원장과 병원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겪고 있는 성애병원 경영진의 노고를 치하한 후 "현재 병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이며, 서울시병원회가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이에 김석호 이사장과 장석일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을 생각해 선 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2022년도 인턴 및 전공의 선발을 앞두고 외과계 전공의 미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회에서 수술실 CCTV 설치법이 통과됐기 때문인데, 의료계와 수련병원에서는 당장 올해부터는 극명한 변화가 없더라도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최근 수련병원에 2022년도 전공의 전형 관련 시행계획을 공고하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시행 계획안을 살펴보면 인턴와 레지턴트 모집은 오는 11월 22일 공고를 게시할 계획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가운데, 입법예고안 원안이 유지될지, 의료계 의견이 반영돼 변경된 내용이 시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노인·중환자·호스피스·종양·임상·아동 등 13개 분야 전문간호사에 대한 업무 범위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 및 지도하 처방에 따라 시행하는 처치, 주사 등 그 밖에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