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 급감했던 의료기관 내원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요양기관 종별 대부분에서 요양급여비용이 늘어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과 의원급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였던 2020년보다는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타 진료과에 비해 회복세가 더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1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진료일 기준)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요양급여비용은 70조 5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9.16% 증가했다.요양급여비용은 입원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간 110개 국정과제가 발표된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 국정과제에 보건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은 3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안 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지향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국정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6대 국정 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 구성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이 염원하는 일상회복과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일 397회 국회 임시회 1차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인사청문회에 앞서 정호영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국민과 위원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후보자는 외과 전문의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이 완화된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5월 2일부터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스포츠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그 외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째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이번주에도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 30% 정도 감소한 상황으로, 신규 위중증 환자 발생 감소, 병상 가동률 역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5월 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정 후보자가 필수의료 지역 완결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동네병의원 비대면진료 활성화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정호영 후보자는 26일 인사청문회 대비 입장문을 발표했다.정 후보자는 그동안 제기됐던 모든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정 후보자는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체계를 정비하고,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중앙 및 지역 감염병전담병원을 건립하고, 의료인력 양성 및 확충, 상병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계 내부에서 갈등이 이어지는 간호법안이 국회에 재상정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오전 전체회의와 오후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27일 오전에는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한다.복지위는 26일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정호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한다. 정호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3일 진행될 전망이다.간호법은 제1법안소위 첫 번째 안건으로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국민의힘 서정숙,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법안과 간호·조산법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계의 재활의료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대한요양병원협회와 (주)파노스는 21일 요양병원 재활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노인의료 발전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며, 상호 제반 업무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파노스는 혁실적인 의료기기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공헌한다는 사업철학을 바탕으로 2015년 12월 설립된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요양병원에서 자주 발생하는 욕창 등 각종 질병 및 면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5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이 허용되고,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요양병원 및 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방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영화관, 실내공연장 및 실내스포츠관람장 등에서 상영 및 경기관림 중 취식이 허용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영화관 등의 경우 상영 회차마다 환기를 실시하고 매점 방역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간다.특히, 고척돔의 경우 실외에 준하는 공기질을 유지하며 운영할 계획이다.식음료 섭취 시 외 상시 마스크 착용 등 이용자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부터 호스피스 대상에 만성호흡부전 등 호흡기질환을 확대하고,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 의료기관에 정규수가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개최해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의 2022년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은 연명의료결정법 제7조에 근거해 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제도 확립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같은 법 제8조에 따라 구성된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매년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한다
1. 수도권·비수도권 병상 부익부 빈익빈2. 병상수급 관리대책 시책 효과는?[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병상 수는 2020년 OECD 보건통계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12.4개로 OECD 평균보다 2.8배 많으며, 일본의 13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상황이다.최근 5년간 인구 1000명당 병상 수는 연평균 2.6% 증가했으며, 이를 구성하는 급성기 치료병상은 0.1%, 장기요양병상은 6.7% 증가하고 있다.병상은 과잉 공급되고 있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 병상 공급 불균형은 심화되는 실정이다.특히 수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활 및 복지 시스템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2022 재활·복지 박람회(이하 RECARE 2022)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RECARE 2022, 재활·복지 관련 업체의 제품 및 서비스 전시올해 개최되는 RECARE 2022는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TV와 메쎄케이 주최로 개최되며 재활·복지산업 활성화와 최신 동향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박람회는 국내·외 재활 및 복지서비스 교류 플랫폼을 제공하며 재활·복지 관련 수혜자와 구매자들이 실질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도입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년 1개월만에 완전 해제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유행 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감소세가 유지돼 상당 기간 안정적인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권 1차장은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는 않겠지만 다시 일상회복을 조심스럽게 시도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권 1차장에 따르면, 앞으로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국민 개개인이 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일반 진료체계 전환을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의 중등증 병상을 30% 축소할 방침인 가운데, 감염 전문가들 사이에서 환자 재확산 시 민간의료기관의 적극 참여를 위해 손실보상 체계에서 수가 보상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현재 3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중등증 입원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전체 2만 4000여개 중 30% 수준인 7000여개 병상을 감축하고, 일반 격리병상으로 전환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특성과 재택치료 확대 등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을 30% 축소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중등증 입원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조정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중등증 입원병상과 생활치료센터의 여유가 커지면서 유지비용과 투입자원 대비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특히, 오미크론 이외의 일반진료 수요와 한정된 의료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코로나19 병상을 감축하고, 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석해 요양병원이 감염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지원과 AI 기술을 이용한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를 제안했다.기평석 회장은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요양병원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기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요양병원에 제1급 감염병 환자를 입원할 수 없도록 한 의료법 시행규칙이 사문화됐다고 지적했다.요양병원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36조 제2항에 따라 코로나19와 같은 제1급 감염병 환자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비대면 현지조사로 총 106억원의 부당금액을 적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665개소의 조사기관 중 절반 이상은 의원급에 분포하고 있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는 5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브리핑에서 최근 3년간 현지조사 현황을 설명했다.김 이사는 "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현지조사 방식이 기존 현장 중심에서 비대면으로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는 현장 중심으로 976개 기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반면, 2020년에는 현장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평가인증 제도 10여 년간 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의 평가인증 참여가 좀처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상급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전공의 수련병원 및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받으려면 의료기관 평가인증이 필수조건이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의무적으로 평가인증을 받아야 기관을 운영할 수 있다.하지만, 일반 급성기 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은 자율적으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신청, 인증받고 있다.그 결과,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요양병원, 정신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여야가 대선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던 간병비 급여화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새 정부 추진 과제 제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최근 인권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10대 인권과제 중 하나로 간병비 급여화를 포함한 '간병 국가책임제' 도입을 제시했다.소위 '간병살인'으로 불리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영 케어러, 간병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최근 대법원은 경제적인 이유로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청년에게 존속살해 형량보다 낮은 징역 4년을 확정판결했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가 전년보다 7.5% 늘어난 93조원을 기록했다. 2019년 대비 2020년 진료비가 0.6% 증가했던 것보다 다소 회복된 모습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1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 전체 2021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93조 5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진료비는 40조 6129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3.4%를 차지했다.2021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55일로 전년대비 0.5% 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입소한 고령의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병상 배정 및 전원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관리 강화로 집단 발생이 3월 첫주 이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하지만, 여전히 고령의 기저질환자가 밀접한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손 반장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경우 중증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