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인 간병비 급여화를 위한 간병 실태조사를 올해 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또,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간병비 급여화를 투트랙으로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보건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간병비 급여화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병원 간병수요을 추정하기 위한 수요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요양병원 특성을 분석하고, 요양병원의 간병 수요를 추정하기 위한 기초 연구다. 지난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정책수가 도입 및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방안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31일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이번 필수의료 지원대책은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필요한 필수의료를 제공받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정책수가 도입,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이번 대책은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 중심으로 마련됐다.이를 위해 의료기관 진료역량 강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올해 중증·응급 및 소아진료 일차의료 분야 지원을 강화하고,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트급 신약창출과 의료기기 수출 5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미래 도약을 위한 튼실한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올해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대 △생명·건강 지키는 필수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복지개혁 추진 △보다 나은 미래 준비를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다.이 중, 복지부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학교수들은 2022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정했다.'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으로, 논어의 '위령공편'에서 공자가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됐다.'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2022년의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이번 사자성어는 정치권과 정부, 사회 지도층들이 잘못된 관행을 고집하고, 자신들의 잇속만 생각해 잘못된 정책임을 알면서도 개선하지 않는 실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과이불개는 보건의료계도 그대로 적용된다.보건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했지만, 의료현장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반응이다. 복지부는 분만 및 소아 진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자 의료전달체계를 산모와 신생아의 중증도, 위험도를 중심으로 개편해 안전한 분만과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광역시를 제외한 전체 시군구에 현재의 분만수가 100%를 취약지역수가로 추가 지급하고, 불가항력 의료사고 관련 분쟁·보상과 관련된 산부인과 부담을 반영해 현재 분만수가 100%를 인적·안정 정책수가로 추가로 지급해 현재보다 3배의 수가를 지급한다는 것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보건의료계는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이용 양극화 해소를 통한 의료생태계 조성, 미래의료 선도를 화두로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의료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해 말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필수의료 분야의 가장 큰 기피 원인인 고위험 진료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분쟁에 대한 걱정이 남아 있다며, (가칭)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癸卯年)의 보건의료 화두는 단연 2022년 말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일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안) 공청회를 통해 필수의료 지원 대책 방향을 밝혔다. 정부의 대책(안) 방향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보장성을 강화하고,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제공받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공공정책수가를 통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차의료를 활성화하려면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일차의료기관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또 일차의료의 역할이 중요한 내과 및 소청과, 산부인과 등에 대해 일차의료 관련 수련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수련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대한가정의학회와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일차의료포럼을 공동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와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차의료 기능 정립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만성질환관리 특화 지불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특히 의원급과 병원급 간 경쟁을 줄이기 위해 병상총량 관리를 통한 병상 수급 조정과 소규모 병원급을 전문 및 재활병원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대한가정의학회와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21일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일차의료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와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박은철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임준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전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전문병원 제도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종별가산 인상 및 사회적 필요분야 가산이 적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전문병원협회는 9일 힐튼호델에서 2022 송년회 및 제3회 자랑스런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문병원 제도가 10년이 되어가지만, 전문병원 인정 기관은 100여 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올해 전문병원에 지정된 기관 중 전문병원을 반납하는 기관도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성심병원 진병원 등 2곳이 반납한 상태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응급진료 수가를 현행보다 50%더 가산하고, 산부인과 분만수가를 기존보다 3배 더 늘린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공방안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8월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과 필수의료 확충추진단을 발족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필수의료 기반을 회복할 수 있는 대책를 준비해 왔다.이번 공청회는 그간 준비한 대책을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와 국민 일반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12월 중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공공정책수가 및 필수의료 분야 인력 지원 유도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는 29일, 30일 양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3회 KOREA HOSPITAL CONGRESS 2022를 개최했다.30일 '필수의료와 의료인 확보를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신응진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박은철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김상일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 위원장, 정의철 진주 제일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인 중환자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준중증환자실 제도화와 전문인력에 대한 공공정책수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필수의료 중환자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연세의대 김영삼 교수와 울산의대 홍석경 교수의 발제 이후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이구동성으로 필수의료인 중환자의료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 박진규 부회장은 필수의료인 중증의료와 응급의료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뤄져야 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종합병원에서 수술한 뒤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고 퇴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급성기재활병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현재 뇌졸중 등의 수술 환자는 2주일 안에 퇴원해야 한다. 이에 환자들은 입원할 곳을 찾지 못해 재활의학과가 없는 곳에 입원하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신포괄수가제나 상급종합병원 중증도 문제 등 다른 이유도 있지만, 병원 내 급성기재활병동이 없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18일 기자들과 만난 대한재활의학과 최은석 회장(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시욱 이사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이필수號가 임기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후반기 회무 방향을 위한 4대 비전을 제시됐다.4대 비전은 회원권익 보호와 정치역량 강화를 통한 보건의료정책 주도, 의사 및 의협의 사회적 위상 제고, 미래의료 선도 등이다.이필수 회장은 후반기 회무를 추진 방점으로 회원들이 희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의협,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협, 회원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제41대 집행부는 11일 '제41대 집행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주도는 국가건강검진인 일반검진과 암검진, 영유아검진 모두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건강검진 마감이 임박한 연말 감귤 수확철과 맞물려 수검자들이 시기를 놓치는 원인도 있지만, 의료기관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 서귀포 열린병원, 한라병원 등 종합병원, 병원급을 제외하고 건강검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지역 1차 의료기관이 부족한 상황이다.이런 상황속에서 제주 도민들을 위한 높은 의료 접근성과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건강검진 특화 의료기관이 개원해 눈길을 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0년 2월부터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가운데, 총 79건의 의료법 위반 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6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2020년 2월 24일부터 지난 5월까지 총 79건의 의료법 위반이 적발됐다.2018년 및 2019년 2년간 28건에 불과했던 의료법 위반 건수와 비교해 확연히 증가된 수치다.서정숙 의원은 비대면 진료 후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의료법 위반 사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9년 임상초음파학회와 한국초음파학회로 분리됐던 초음파학회가 4년 만에 다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초음파학회는 25일 롯데 호텔에서 제8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에 맞춰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태 이사장(대한내과의사회장)은 임상초음파학회와 한국초음파학회가 서로 협력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박 이사장은 "대한내과학회가 임상초음파학회와 한국초음파학회 통합을 위해 중재에 나서고 있다"며 "내과학회 내부에서 내과 전공의들이 초음파 교육을 두 학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 의료취약지 해소 및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의대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 정책을 추진했지만, 의료계의 총파업 등 강한 반발로 인해 정책 추진은 중단됐다.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9.4 의정합의를 통해 총파업을 철회하는 대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대정원 및 공공의대 신설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하지만, 21대 국회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 의료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의대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연이어 발의하고 있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을, 같은 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6일 미래관 준공식을 개최하고,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고려대 구로병원 미래관은 지난 2020년 5월 기공식을 시작, 2년여간의 신축 공사를 마치고 위용을 드러냈다. 미래관은 2028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마스터플랜 3단계 중 1단계로, 고려대 구로병원의 최대 강점인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해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점이다.지상 7층, 지하 6층(연면적 28,390㎡) 규모의 미래관에는 10개의 진료과와 건강증진센터, 통증센터 등이 확장·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