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5년 사이 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1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문병원 환자경험평가와 해외진출 사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학술세미나에서 순천향대 함명일 교수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조사한 전문병원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함명일 교수팀은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19개 분야 중 15개 분야 35개 전문병원에 입원했던 1177명을 대상으로 환자경험평가를 조사했다.외래환자 및 장기입원환자 중심의 알코올 전문병원과 대부분이 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단독법이 국회 복지위에서 법사위로 넘어갈 경우 강력한 투쟁이 시작될 것이다."간호계를 제외한 범보건의료계가 간호단독법 제정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 대의원회가 직접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시점을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오는 24일 제74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12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강경 투쟁의 시작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박 의장은 "간호단독법이 의료계 최대 이슈"라며 "정치권이 4월 국회에 간호단독법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동네의원에서 고혈압, 당뇨병 이외 복합만성질환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포괄적 일차의료 모형'이 마련된다.특히 정부는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 모니터링 및 의료기관 의뢰·회송을 강화할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네의원 중심의 포괄적 일차의료 모형 개발 연구'를 공고했다.건보공단은 "고령화에 따라 질병양상이 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복합만성질환은 만성질환보다 증가율이 더 빠른 상황"이라고 밝혔다.관련 연구에 따르면 전체 외래환자의 45.1%, 입원환자의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내과의사회 제13대 회장에 현 회장인 박근태 회장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재선임됐다.10일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지난 2년 임기 동안 일 잘하는 내과, 하나된 내과, 강한 내과를 만들기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국가건강검진사업, 백신사업 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의사회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국민들의 만성질환을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내과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수술 전후 관리 교육상담을 평가하고 외과계 의원 특성을 반영한 로드맵을 마련한다.이를 활용해 본사업 또는 2단계 시범사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2018년 10월부터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수술 전후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을 제공하는 '수술 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현재 외과계 의원급 1727개소가 참여 중이며 자궁평활근종, 백내장 등 15개 질환을 대상으로 교육상담을 제공한다.지난해 12월 개최된 제26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회장 최정숙)가 온라인 '진료협력 세미나, 제5회 정기총회'를 24일 개최했다.진료협력 세미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김경선 팀장이 '코로나 언택트 시대의 진료협력네트워크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코로나19(COVID-19) 시대에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여러 진료협력네트워크 활동 등을 공유하고 이후 각 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제5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1년 사업보고, 2022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제3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김영중 대외의료협력팀장이 코로나19(COVID-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의정부성모병원은 김영중 팀장이 의정부시 보건소, 질병관리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500여 곳의 인근 지역 병의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해 경기북부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팀장은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50만 병원인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병원협회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후보는 28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그는 지난 21일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후보 등록기간 동안 다른 후보들의 입후보가 없어 단독 후보가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병원협회의 새로운 역할을 이끌어 가겠다며, 국민 건강을 지키고 병원들이 제 역할을 온전히 할 수 있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은 한목소리로 불법의료를 조장하는 간호단독법를 규탄하고, 법 제정을 강력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또 올해 예산안을 지난해 예산보다 1억 3000만원 감액된 28억 5170만 5000원을 의결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이윤수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의 방역실패가 확인되고 있다며,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병원 조차 임직원들이 감염돼 진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장은 "정부는 방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하반기 CT·MRI 등 특수의료장비 설치 기준이 변경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역 상황과 진료과목별 특성 등을 고려한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이용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정부의 특수의료장비 병상·설치 인정기준 개선 방침이 정해지면서 개선 방향에 대해 의료계 내부에서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다.2003년 현행 특수의료장비 병상 및 설치 인정기준에 따르면, 전속 또는 비전속 영상의학과 전문의 1인 이상 근무해야 하며, 자체보유 병상은 200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약사회가 공적 전자 처방 전달시스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내과의사회가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내과의사회는 24일 '국민건강 위협하는 공적 전자 처방 전달시스템 졸속, 강제 도입 반대한다'는 성명을 통해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내과의사회는 국민들의 개인정보는 해킹, 시스템 오류 및 실수로 인한 타인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특히 코로나 예방접종 및 재택치료 사업에서 경험했듯 정부 기관의 공공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면 관련된 일련의 프로세스가 멈춰 진료체계는 한순간 마비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노인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요양병원의 기능을 전문병원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요양병원 기능과 역할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2년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학술세미나에서 이경아 한국보건의료정책연구소장(가천대학교 교수)이 요양병원 기능 전문화를 주제로 발제했다.요양병원협회는 지난해 보의연에 노인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요양병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이번 이 소장의 발표는 연구 결과를 바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가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의원 전원이 간호단독법 철회와 필수의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수가 정상화를 촉구했다.광주광역시의사회는 22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제3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 양동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며, 봄은 왔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겨울이라고 어려운 의료계 현실을 전했다.양 의장은 "간호단독법 제정 움직임으로 의료계가 들끓고 있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면 간호단독법 제정을 찬성할 수 있지만, 국민 건강을 위태롭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CT·MRI 등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 개선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비뇨의학과의사회가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다.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20일 더케이호텔에서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조규선 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 개선 재검토와 미래 비뇨의학을 위한 축소된 전공의 정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민승기 보험부회장은 정부가 CT·MRI 등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을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분만 인프라 및 산부인과 진료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임산부와 여성 건강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윤석열 당선인 및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윤석열 당선인이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정책 제안을 어느정도까지 정책에 반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산부인과학회 박중신 이사장은 1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임산부와 여성건강을 위한 2022년 대통령 선거 정책 제안서 발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박 이사장은 "헌법 제36조 2항은 '국가는 모성의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광명시의 첫 대학병원인 중앙대광명병원이 3월 21일부터 외래진료와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본격 개원으로 수도권 서남부 의료전달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중앙대광명병원은 지상 14층~지하 8층 700여 병상 규모로 암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소화기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로 이뤄진 6개의 중증전문클러스터와 30개의 진료과를 운영한다. 병상은 병원 운영 현황에 맞춰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혁신적 프로세스로 환자중심의 새로운 모델 제시중앙대광명병원은 원무팀, 진료협력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무분별한 대형병원들의 분원 설립을 막고, 합리적인 병상 수급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병상 수급·관리 시책이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제19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서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병상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병상 수급을 위한 기본시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복지부는 지난 2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8차 회의에서 적정 수요에 비해 병상이 과잉 공급되는 등 의료자원 낭비가 우려돼 합리적 병상 수급·관리를 위해 △병상수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계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의료전달체계 정립과 의료공급 인프라 구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한병원협회는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면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발전 체계 구축을 위한 바람을 전했다.병협은 지속적인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의료전달체계 정립과 의료공급 인프라 구축 선행 필요성을 제기했다.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정립은 의료기관들이 기능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게 하고, 국민 신뢰속에서 의료기관을 이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고통과 우울, 자살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가가 국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데 중지를 모았다. 또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여전히 정신건강치료를 받는 것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진료 접근성 강화 및 정신과 환자 차별 철폐 등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필수의료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먼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민간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약단체들이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과 비급여 가격공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24일 6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8차 회의를 개최했다.류근혁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 비급여 가격공개 추진 상황 및 계획, 간호법 제정안 입법 논의 경과와 단체별 건의사항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됐다.복지부는 적정 수요에 비해 병상이 과잉 공급되는 등 의료자원 낭비가 우려돼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병상수급 기본시책 및 시도 병상수급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