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간호법 저지를 위해 투쟁 방향과 회원 참여 확대를 위해 비대위를 확대 개편했다.특히 간호법 법사위 상정을 막기 위해 물밑 설득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확대 개편을 의결했다.의협은 간호법 제정안에 보다 조직적이며,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적인 투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제53차 상임이사회에서 비대위를 확대 개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확대 개편된 비대위는 3인의 공동위원장을 필두로 투쟁위원회, 조직위원회, 홍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022년 방사선 피폭 관련 전공의 실태에 대해 설문조사 및 강연을 할 예정이다.2020년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의료기관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에 따르면 국내 의사의 연간평균피폭선량은 종합병원 0.32mSv에서 병원 0.33mSv으로 영국의 평균방사선량 0.066mSv, 프랑스의 평균방사선량 0.25mSv, 일본의 평균방사선량 0.28mSv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현재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Xray 및 CT 촬영 중 환자의 곁을 지키며 앰부배깅(ambu bagging) 및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제정안이 제1법안소위를 통과된 가운데, 의협이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열고, 간호법 폐기를 촉구한다.대한의사협회는 15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궐기대회는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이해와 문제의식을 상호 공유하고, 전국 의사 대표자의 단합으로 간호법을 폐기하자는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김경화 의사협회 기획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는 이번 궐기대회에서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의 대회사와 박성민 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카이스트와 지자체가 의학전문대학원 및 병원을 건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자 전공의들이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논의할 가치 없는 오송 카이스트 의전원 설립 및 병원 건립 추진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카이스트와 충북도, 청주시는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메디컬분야를 특화한 대학원과 1100병상 규모의 병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오송 카이스트 지역과 가까운 곳에는 이미 여러 개의 대학병원 및 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전공의의 격리기간을 일부 수련병원들이 연차 기간으로 대체를 강요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진을 통한 격리기간을 감염병 확진에 의한 적극격리로 판단해 수련일로 인정하고 있다.격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수련 실시 계획을 세우고 이행하도록 각 수련병원에 공지한 바 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부 수련병원이 정부의 지침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다.방역당국이 배포한 의료진 감염 대비 의료기관 업무연속성계획(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한의원 등에서 대면 진료를 받도록 한 정부 방침에 대해 전공의들이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기존에는 호흡기 관련 병의원을 중심으로 외래진료센터를 지정했지만 앞으로는 골절과 외상, 다른 기저질환을 다루는 병원과 한의원도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된다.30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한의학으로는 확진자에 대한 치료가 어떠한 것도 연구 결과가 정립된 것이 없으며, 혹여 그들이 주장하는 중국의 일부 결과물은 논문의 당위성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공신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이어 "확진 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인력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총회를 열고 시범사업에 대한 우려, 보완책을 논의했다.전공의들은 '의사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업무'는 시범사업 운영체계에서 제외하고, 타당성을 검증하는 조직에도 전공의 단체가 포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일 오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진료지원인력 타당성 검증 사업 대응에 관한 건'을 토의안건으로 상정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진료지원인력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의료기관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발표한 '진료지원인력 관리 운영체계 타당성 검증' 계획에 포함된 업무 기준안에 대해 전공의 단체가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정부는 지난 15일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을 발표했다.추진 배경으로는 '진료지원인력이 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과정에서 어느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료기관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혼란이 있는 업무 범위에 대해서만 관리운영체계 안을 통해 논의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처방 및 기록' 등 명확히 의사가 해야 할 업무도 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월부터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타당성 검증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의료계가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당사자인 의협은 진료지원인력 타당성 검증 사업 반대는 변함없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 타당성 검증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의료기관 공모를 시작했다.이번 타당성 검증은 진료지원인력 실태조사 및 정책방향 연구를 통해 도출된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이 현장 적용 가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부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대부분 수련병원이 확진자 진료를 병행하는 가운데, 10곳 중 8곳의 수련병원이 전담인력을 확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는 코로나 진료 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없었고, 수련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경우도 많았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총 3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진료 실태 조사를 공개했다.총 91개 병원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응답자 332명은 교수 61명, 전공의 218명, 전임의 22명, 코로나19 전담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대한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전공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 구축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학술대회,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는 협력 필요사항 등이 담겼다.여한솔 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대한민국에 의료계에 처한 모든 문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전공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77시간으로 집계됐다. 2016년 시행된 전공의법 이후 평균 근무시간은 꾸준히 줄었지만, 2020년과 비교했을땐 소폭 늘었다.전공의가 선택한 근로여건이 좋은 수련병원은 대형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 중대형병원은 전북대병원, 중소형병원은 울산대병원이 각각 1위로 뽑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해 8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한 '2021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13일 공개했다.이번 병원평가의 설문 문항은 △근로여건 △복리후생 △교육환경 △전공의 안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전공의 수련환경에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에 관련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대전협에는 '서울의료원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수련 파행 상태이며, 해당 과의 의국 내 과장들의 무더기 사직과 전공의 수련에 대한 무관심으로 해당 과의 1년차 신입 전공의들이 모두 사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병원의 무관심으로 남은 전공의들의 수련 상태가 매우 악화됐다'는 민원이 들어왔다.대전협 여한솔 회장은 "의료원 소속 전공의들의 민원이 계속되면서 복지부 측과도 얘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만나 코로나19(COVID-19) 상황 속 전공의 수련환경을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이재명 후보의 라이브 방송 '명심 토크 콘서트'에 패널로 참여한 여 회장은 "응급실에서 코로나19 확진 이후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해 300시간 이상 대기했던 환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장 여건 개선을 비롯해 현장 인력 처우 개선에 대해 대선캠프에서 언급이 필요하고, 응급의학과 전공의뿐만 아니라 내과 전공의도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감염병 전문인력 양성을 이유로 내과,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추가 모집하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미충원된 내과 정원 50명을 코로나19(COVID-19) 치료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청받아 배정하고, 이외에 미충원 정원이 발생한 21개 병원 중 신청하는 병원에 추가 50명을 배정하겠다고 밝혔다.전기모집 결과 미충원 정원이 발생한 응급의학과 수련병원도 신청을 받아 최대 28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복지부의 독단적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해 의료계 단체행동에 대한 백서 제작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대전협은 지난달 27일 제25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단체행동 백서 제작에 대한 사업계획 및 예산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이에 대해 대전협은 "단체행동 진상을 조사해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규명함으로써 전공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단체행동이 의료계 역사로 올바르게 자리매김하도록 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밝혔다.구체적으로 대전협은 전공의들이 지난해 단체 행동의 주축이었지만, 이후 리더십 위기를 맞으며 협의회 집행부 및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공의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일반환자의 진료에 제한이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내과와 응급의학과 등에서 가장 많이 진료에 투입되고 있지만, 유관 진료과가 아닌 모든 과가 코로나 환자를 보는 병원도 27%에 달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일상회복 계획 시행 이후 진료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총 652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환자에게 위해 가능성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59.2%, 일반 환자의 진료에 제한이 있다고 답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젊은 의사들이 통합적인 시스템 부재로 인해 현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가용병상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재택환자 이송, 환자의 적시 치료 또한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9일 오후 코로나19 현장 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대전협 여한솔 회장은 "초기에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를 마주하는 응급실,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병동은 가히 아수라장"이라며 "코로나 감염으로 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심사 법안에 간호사법이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가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 간호법 즉각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21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현안 논의를 위한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간호법, 간호·조산법 제정안 즉각 폐기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성명에 따르면, 간호법안은 보건의료직역간 갈등과 혼란을 증폭시키고, 간호사 직역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국민건강 외면 법안으로,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킨다는 것이다.간호법안은 간호직역에게 이익되는 내용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작년 의료계 단체행동을 계기로 모인 기금 4400만원을 이화여대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의료계 단체행동 및 전공의 파업 당시 강서구의사회, 양천구의사회 및 이화여대 의대 출신 동문들이 응원과 격려의 뜻으로 모아준 기금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전공의협의회는 해당 기부금 4400만원 활용 방안에 대해 전체 의견 수렴 및 수차례 토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이화여대 의과대학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대목동병원 박지용 전공의협의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