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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계절에 따라 임신 주수와 출생 몸무게가 달라져 자녀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이 성장저하, 정신질환, 조기사망 등의 건강문제를 더 많이 겪는다는 주장은 1930년대부터 제기돼 왔다. 그러나 최근 미혼, 낮은 교육 수준, 백인이 아닌 여성들이 건강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출산하는 경우가 늘어 경제사회학적 변수가 증가해 임신시기와 건강문제의 관계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미국 프리스턴대학 Janet currie 교수팀은 뉴저지, 뉴욕, 펜실베니아 기초통계청 등록 자료를 바탕으로 1994~2006년에 자녀를 2명 이상 출산한 부모 64만7050명과 아들의 자녀 143만5213명의 자료를 비교분석했다. 자료에는 출산시기, 임신 주수, 임신기간 중 몸무게
제약단신
서유정
2013.07.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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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높은 생활습관 개선 전략이 약 10여년의 추적관찰 결과 심혈관사건 위험도 감소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생활습관 개선의 혜택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Look AHEAD 연구는 공격적인 생활습관 개선 전략을 장기간 평가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Look AHEAD 연구에서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지원으로 비만 또는 과체중인 제2형 당뇨병 환자 5145명을 대상으로 공격적 생활습관 개선군과 표준 치료군의 심혈관사건 위험도 감소효과를 평가했다. 연구에서 공격적 생활습관 개선군이 표준 치료군 대비 체중 감량 및 운동량 증가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궁극적으로는 심혈관사건 위험도 감소로 이어지지 않아 평균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7.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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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증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한미 연구진이 밝혀내 화제다.서울의대 권오상 교수(피부과, 사진)와 충남의대 김창덕 교수(피부과), 펜실베니아의대 조지 코트살렐리스 연구팀이 제9형 섬유아세포성장인자(Fibroblast growth factor 9, Fgf9)가 모낭을 생성시키는 중요한 인자임을 밝혀냈다.연구팀은 상처 치유과정에서 표피 재생이 이루어진 후 새로운 모낭이 생성되기 직전에 Fgf9 단백질이 진피층에서 급증하는 것을 관찰하고, Fgf9 단백질이 모낭 생성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실험했다.또 생쥐의 피부에 상처를 낸 후 치유과정에서 대략 1cm2 당 30개의 모낭이 새로 만들고 상처 치유과정에 있는 생쥐의 피하에 Fgf9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항체를 투여했다.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6.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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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 유전자 검사- 검사 필수 타깃 환자군 제시최근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예방적 양측 유방 절제술을 받은 일은 ASCO에서도 이슈가 됐다. 학술대회에서는안젤리나 졸리가 BRCA 1 유전자 변이를 확인한 후 예방적 절제술을 받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유전자 검사를 주제로 한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이미 유전자 검사는 유전성 암의 예방, 치료, 추적관찰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BRCA1, BRCA2의 유전적 유방 및 자궁암 연관성이 밝혀진 이후 지속적으로 연관성에 대한 근거들이 쌓여왔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타깃 환자군도 밝혀졌다. 그런만큼 ASCO에서의 논의는 유전자 검사의 실효성 여부가 아니라 더 나은 유전자 검사 활용 방안에 대한 쪽으로 모아졌다.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3.06.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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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예방적 양측 유방 절제술을 받은 일은 ASCO에서도 이슈가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안젤리나 졸리가 BRCA 1 유전자 변이를 확인한 후 예방적 절제술을 받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유전자 검사를 주제로 한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이미 유전자 검사는 유전성 암의 예방, 치료, 추적관찰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BRCA1, BRCA2의 유전적 유방 및 자궁암 연관성이 밝혀진 이후 지속적으로 연관성에 대한 근거들이 쌓여왔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타깃 환자군도 밝혀졌다. 그런만큼 ASCO에서의 논의는 유전자 검사의 실효성 여부가 아니라 더 나은 유전자 검사 활용 방안에 대한 쪽으로 모아졌다. 시티오브호프병원 Jeffrey N. Weitzel 박사는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3.06.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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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JNC 가이드라인에서 혈압 기준이 단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미국고혈압학회(ASH)에서 진행된 가이드라인 관련 세션에 참석한 가이드라인 위원회 전문가 패널들은 JNC 2013으로 개명된 JNC 8 가이드라인에서 고령환자를 제외한 모든 성인들의 타깃 혈압을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완기 혈압 90mmHg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발표를 가진 펜실베니아대학 Raymond Townsend 교수는 "하나의 기준으로 대부분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준(one-size-fits-most)을 제시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단 60세 이상의 환자, 특히 80세 이상 환자에서는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현재 JNC-7 가이드라인에서는 일반적인 환자들에게는 140/90m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5.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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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학연구소(IOM)가 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나트륨 섭취 제한 전략이 근거가 없다고 정리했다.이번 IOM 보고서는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의 요구로 진행된 것으로,"1일 나트륨 섭취량을 1500mg 미만으로 제한하는 권고안의 근거를 검토한 결과 혜택을 뒷받침하기에는 역부족이다"고 말했다. 또 나트륨 섭취 제한으로 치료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명확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이번 IOM의 보고서는 미국심장협회(AHA),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안과 대립하고 있다. AHA는 지난해 1일 나트륨 섭취량을 1500mg 미만으로 제안한 바 있다. 미 연방 가이드라인도 1일 2300gm을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50세 이상, 비히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5.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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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은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4회 난치암연구사업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Translational Genomics for Personalized Cancer Treatment(개인맞춤형 난치암 치료를 위한 중개임상 및 유전체 연구)’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암 관련 기능 유전체학에 대한 최신 동향과 난치암 정복을 위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의 연구방향을 설정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차세대 시퀀싱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한 하버드 의대 Peter Park(피터 박) 교수, 펜실베니아대 유전체연구소 소장인 Junhyong Kim(김준형) 교수, 일본 리켄(RIKEN)연구소 Hidewaki Naka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4.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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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테바의 행보가 빨리지고 있다. 사장 선임 시작과 동시에 보직 선임도 진행중이다. 출시할 제품도 가닥이 잡혔다. 당장 정신신경계와 항암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독약품은 한독테바 신임사장에 한국릴리 출신의 홍유석 사장을 선임했다. 홍유석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MBA를 수료했다. 1992년 일라이 릴리에 입사해 미국 본사에서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1995년 한국으로 돌아와 신제품 마케팅, 영업 마케팅 총괄 상무 등을 거쳤다.2003년에는 미국 본사에서 골다공증 치료제의 전 세계 마케팅을 총괄했다. 2007년 한국릴리 사장에 취임한 홍유석 사장은 2008년 다시 미국 본사로 발령받아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4.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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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바 사장에 전 한국릴리 대표이사를 지낸 홍유석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홍유석 신임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MBA를 수료한 후 1992년 본사 일라이 릴리에 입사했다. 본사에서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로 활약 후, 1995년 한국으로 돌아와 마케팅영업 총괄 상무를 지냈다.이후 2003년 다시 미국 본사로 발령을 받아 골다공증 치료제 전세계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 한국릴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최근 한국테바 사장에 내정되면서 다시한번 국내 시장에 도전한다.한편 한독테바는 조만간 사장 선임 등을 포함한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알림
박상준 기자
2013.04.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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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또는 말초혈관 재관류술이 관상동맥질환 수술보다 의료비와 일상생활 복귀까지 지연되는 시간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펜실베니아대학 Andrew Epstein 교수팀은 JAMA 3월 20일자 온라인에 발표한 연구에서 "기존 관상동맥 수술과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를 비교했을 때 평균 38일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비용도 3만 달러 이하로 나타났다"며 실질적인 의료비에도 혜택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연구팀은 관상동맥, 말초혈관 재관류술과 함께 자궁근종절제술, 전립선절제술, 동맥류 시술, 경동맥 재관류술도 분석에 포함시켜 관련 의료비용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최소침습 말초혈관 재관류술에서 경제적인 혜택이 나타났고, 최소침습 관상동맥 재관류술도 의료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3.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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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동창회가 지난 18일 롯데호텔에서 "2012 함춘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16회 함춘학술상 수상자로 박경수 교수(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한창규 교수(펜실베니아대학 신경과), 강덕현 교수(울산의대 심장내과) 등 3명이 선정돼 각각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함춘동아의학상 상금은 3000만원이며 함춘의학상은 1500만원이다. 서울의대동창회가 제정한 제9회 장기려의도상도 이날 발표됐는데, 박귀원(서울대병원 소아외과)가 받았다. 박 교수는 소아외과 여교수로서 소아외과학 임상을 개척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자사랑을 실천하며 의료사회에 진정한 봉사의 덕목을 실천해 고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은 20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함춘송년의 밤"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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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HA 하이라이트1. 2012 AHA, '맞춤치료 실제 접근전략'에 초점2. 스타틴 안전성, 지질 프로파일 개선전략3. 스타틴 관련 포스터연구 하이라이트4. 스타틴 위험도 해결전략에 머리 맞대5. 항응고제 신약처방, 출혈과 신장에의 영향 감안해야6. ACS 대상 항혈전신약, 위험대비 혜택에 초점7. JNC8, ATP4, 2013년 2월 발표 전망 올해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주목을 끈 주제 중 하나를 꼽으라면 지질 프로파일 개선 전략이다. 특히 LDL-C 관리 전략을 강조하는 것에서 벗어나 HDL-C와 중성지방(TG) 개선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견해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환경의 변화, 인종간 차이, 유전자 다양성 등으로 인해 지질 프로파일도 일관성을 보이지 않는 경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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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협회(AH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별적인 지질 관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이른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HDL-C의 관리의 중요성을 꼽았다. 우리나라 환자들의 경우 LDL-C 높지 않으면서 중성지방과 HDL-C가 낮은 현실을 반영하면 의미있는 메시지다.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심장협회는 대규모 플레너리 세션 주제중 하나로 지질요소중 하나인 HDL-C를 선정하고 HDL-C관리와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심혈관 예방에 있어서 HDL 메타볼리즘과 기능이다. 또 HDL-C의 위험 요소와 리스크 마커가 언급됐다. 아울러 효율적인 치료법으로 HDL-C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CEPT 억제제에 대한 이야기도 거론됐다.사실 HDL-C는 LDL-C보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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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와 대한두경부외과학회가 5~6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제2회 국제두경부암로봇수술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두암(편도암, 하인두암 등), 후두암 등 두경부암은 구강 깊숙이 위치해 기존 절제술의 경우 음식물 섭취와 발음, 호흡과 발성 기관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었다. 그러나 두경부암 로봇수술의 경우 3차원 영상으로 제공된 카메라가 구강을 통해 확대된 영상을 제공하고, 2개의 로봇팔이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는 좁은 공간에서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해 후두나 인두의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세헌 교수팀은 아시아 최초로 두경부암 로봇수술을 도입해 편도암의 경우 3년 생존율이 95%, 후두암과 하인두암의 경우 3년 생존율이 89~91%의 우수한 임상성적을 발표한
의대병원
박도영
2012.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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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박시영)은 14일 산부인과 이응수 교수와 영상의학과 허 감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이응수 교수는 퇴임사에서 "지난 30년간 백병원이 제게 큰 울타리가 되어 재직기간 동안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백낙환 이사장님과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허 감 교수는 "일산백병원은 1999년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개원한 병원이라 애착이 많이 가며 특히 국내최초로 Full PACS 도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백낙환 이사장님과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비록 몸은 떠나지만 병원곳곳에 남겨진 저의 흔적들은 여러분과 함께 계속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애정 어린 퇴임사를 전했다.이응수 교수는 1972년 서울대학교 의과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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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글리타존의 방광암 위험도가 재차 강조됐다.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서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 약물들이 설포닐우레아에 비해 방광암 위험도를 2~3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 보건향상네트워크 제2형 당뇨병 환자(THIN) 6만 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연구결과 피오글리타존이나 로시글리타존을 5년 이상 복용한 환자의 경우 방광암 발병률은 10만명 당 170명으로 설포닐우레아군의 10만명 당 60명보다 2~3배 높았다. 연구를 진행한 펜실페니아대학 아브람슨암센터 Ronac Mamtani 교수는 "의사들이 당뇨병 환자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방광암 위험도를 평가해야 하는 근거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말했다.게다가 이미 당뇨병 환자들이 방광암 위험도가 10만명당 30명으로 일반인에 비해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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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12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폐암 전문가들이 관심을 보일만한 연구가 발표됐다. 진행성비편평상피세포 비소세포폐암환자(NSCLC)의 전체 생존율(OS)을 크게 개선시킨 PARAMOUNT OS 연구가 그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페메트렉시드가 위약대비 OS를 3개월 더 늘린다. 많은 폐암약이 있지만 OS까지 개선시킨 약은 흔하지 않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폐암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이런 효과가 나오려면 "유지요법"이라는 조건이 따라 붙는다. 이에 따라 본지는 PARAMOUNT OS 연구자 중 한 사람인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종양내과 허쉬 암센터 찬드라 벨라니 교수를 만나 유지요법을 통한 최적의 치료법 및 부작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상준 기자
201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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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22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제29차 미국비만대사수술학회(ASMBS)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미국뿐 아니라 국제비만수술연맹(IFSO), 라틴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비만대사수술의 질관리를 위한 연간 포럼도 열렸다. 특히 각 수술법을 비교 평가한 연구와 더불어 다양한 질환군에서 비만 수술의 효과 및 안전성을 분석한 연구가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IBD 환자 비만수술 '문제없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비만 관련 합병증 외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수술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자료도 다수 발표됐다. 먼저 염증성 장질환(IBD)은 소규모 후향적 연구를 통해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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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김석화 회장 의료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진료 영역에 대한 신경전은 그야말로 날카롭다. 특히 치과 등 다른 진료영역과의 마찰에서는 더욱 날선 공방을 펼치는 양상을 띤다. 최근 성형외과와 구강외과와의 불협화음에 대해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이면 논쟁은 끝난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김석화 회장(서울대병원 성형외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 회장은 90년대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며 성형외과와 구강외과의 영역을 주장하는 것은 이미 의미 없는 논쟁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1990년도에 뉴욕 대학병원에 1년 동안 연수를 받았는데 그때 이미 성형외과에 교정치과 전문의사가 한명 있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니아 성형외과에도, 텍사스에 있는 병원에도 교정치고 의
학술
박선재 기자
2012.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