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25일 5일간 '세계수면학회'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세계 수면의학 흐름 주도...아시아수면학회 출범도 준비중세계수면학회(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 WASM) 국제학술대회가 다가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2012년 유치 성공 이후 3년간 이번 대회를 준비해 온 홍승봉 조직위원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은 "대한수면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수면장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2003년 이래 매 2년마다 열
대한종양외과학회(KSCO)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국제종양외과심포지엄(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SISSO 2015)을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지난해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렸던 SISSO가 어느덧 2회차를 맞은 것.'Excellency and Harmony for Cancer Patie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간담췌암, 유방암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암수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영국,
올해로 31회차를 맞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가 '오늘의 건강, 내일의 행복'이란 주제로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KIMES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2015년도 '대한민국 Global Top 전시회'로 7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규모와 질적인 면 모두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인정을 받게 됐다. 대회 2일차인 6일 오후 컨퍼런스센터 3층에서는 '맞춤 의료시
급성 호흡기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진정치료가 기계적 호흡기 사용 시간을 줄이지 못한다는 연구가 최근 미국 중환자의학회 연례학술대회(Society of Critical Care Medicine's 44th Critical Care Congress)에서 발표됐다.동시에 JAMA1월 20일자 온라인판에도 실렸다.중환자 성인에서의 진정 치료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지만 이러한 효과가 어린이에서도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그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미국 펜실베니아의대 Martha A.Q. Curley 박사는 어린
정부의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해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금연 보조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연 보조제도 개개인의 니코틴 대사 능력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Lancet Respiratory Medicin은 니코틴 대사물 비율(nicotine metabolite ratio, NMR; 3.-hydroxycotinine:cotinine)을 사용하면 금연 보조제들의 반응을 알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의대 Caryn Lerman 교수의 연구 결과를 1월 12일자 온라인판에
여성의 인지기능감소 위험도는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발표된 미국알츠하이머병학회의 ‘2014 알츠하이머병’ 보고서에서는 미국 내 65세 이상 5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여성환자는 320만명, 남성은 180만명이었다고 정리했다. 특히 71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치매 여성환자가 16%였고, 남성은 11%였다. 여기에 더해 폐경과 인지기능감소 간 연관성에 대한 근거들도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폐경 이행기·초기 기억력 감퇴집중력·멀티태스킹 능력 저하…폐경 후 정상으로 회복여
흔히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던 치매가 젊은층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5년에서 2009년까지 30~40대 젊은 치매 환자 수는 60% 가까이 증가했는데, 특히 젊은층에서 치매가 급증하는 이유는 알코올성치매가 주요 원인이다.소위 '폭주'하고 있는 성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알코올성치매 환자가 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고위험음주율은 남성은 2005년 23.2%에서 2009년 24.9%로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4.6%에서 7.4
건선 환자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혈압조절률이 떨어진다는 영국의 코호트연구 결과가 최근 JAMA Dermatology(온라인판 2014년 10월 15일자)에 발표됐다. 고혈압은 건선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건선의 중증도가 혈압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에 펜실베니아의과대학 Junko Takeshita 교수팀은 고혈압으로 진단된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건선의 중증도와 조절되지 않는 혈압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했다.영국의 THIN(The Health Improvement Network) 데이터베이스와 전자의무기록
신약 LCZ696, 심부전 치료 전환점 기대 PARADIGM-HF 최종결과 ACEI 대비 탁월한 치료효과 확인심혈관 원인 사망 20% 낮춰…심부전 입원율도 21% 감소심부전 치료 신약의 탁월한 치료효과를 입증한 최신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0여 년간 변화를 모색하지 못했던 심부전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다 줄 정도의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시간으로 8월 30일 오후 1시, PARADIGM-HF 연구의 최종결과가 ESC 2014 기자회견 발표와 동시에 NEJM에 게재됐다. 결과는 심부
다케다제약이 개발한 피오글리타존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가 장기 역학연구에서 방광암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오면서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최종 결정은 규제기관의 해석에 달려 있다.다케다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독립 의약품 관리기관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같은 글로벌 규제 기관에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 HCl)를 비롯한 피오글리타존 함유 의약품에 대한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이들 규제 기관에 제출한 데이터에는 피오글리타존과 방광암 사이의 관
[바르셀로나=이상돈 기자] ACEI 에날라프릴 대비 심혈관 원인 사망 20%↓, 심부전 입원율 21%↓심부전 치료신약과 관련한 최신 임상연구 결과가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4)에서 발표됐다. 지난 10여년간 변화를 모색하지 못했던 심부전 가이드라인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정도의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다.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시간으로 8월 30일 오후 1시, PARADIGM-HF 연구의 최종결과가 ESC 2014 기자회견 발표와 동시에 NEJM에 게재됐다. 결과는 심부전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안지오텐신수용체-네프릴리신억제제 계열의 신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를 지지하는 최장기간 데이터가 나왔다.이는 스웨덴 Lars Sjostrom 교수팀(살그렌스카대학병원)이 당뇨병 관해 및 혈관계 합병증에 대한 비만대사수술(bariatic surgery)의 장기적 영향을 평가한 SOS 연구 결과로, 최근 JAMA 당뇨병 특집호에 게재됐다(JAMA 2014;311:2297-2304).관찰연구긴 하지만 지난달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STAMPEDE 연구의 3년 결과가 발표되면서 당뇨병 수술치료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심실성 부정맥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심실성 부정맥은 심실의 이상으로 심장이 빨리 뛰거나 심하게 떨리는 경우를 말하며, 심장 돌연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심실성 부정맥은 최신 3차원영상시스템 의료기기를 이용해 부정맥이 생기는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심방세동을 포함한 심방성 부정맥 치료에 집중해 온 탓에 심실성 부정맥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했다.이에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를 주축으로 심실성 부정맥
우울증을 비롯해 신경증 치료에 쓰이는 항우울제가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억제시키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Yvette Sheline 교수는 the journal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5월 14일자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 환자와 실험 쥐에서 항우울제인 시탈로프람을 사용한 결과 뇌 속에 알츠하이머의 원일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형성이 억제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형질 전환 쥐를 시탈로프람 복용군과 위약군으로 분류한 뒤 뇌 속의 플라그 발생 여부
건선이 심각한 환자는 혈압 조절률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건선과 고혈압 동반 환자의 혈압 관리는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건선은 단순한 피부과 질환이 아닌 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절반가량이 심혈관 위험성을 동반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고혈압은 건선 환자의 매우 중요한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이며 관리가 필요하다.펜실베니아의대 Junko Takeshita 박사팀은 최근 미국피부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D 2014)에서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구 기반(Incident Health Outcomes an
유럽의약국청(EMA)이 테스토스테론 함유 약물의 심혈관 위험도에 눈을 돌렸다. EMA는 지난해 11월 JAMA(2013;310:1829-1835)에 발표된 연구결과에서 테스토스테론이 심근경색 위험도를 높였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EMA는 "현재 테스토스테론이 함유된 약물들의 위험 대비 혜택에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검토할 예정이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관련 제품들의 적응증 유지, 변경, 처방 연기, 시장 철회 등의 향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AMA 연구에서는 8709명의 테스토스테론 300ng/dL 미만인
밀란이 레브리미드, 탈로미드 관련 세엘진의 불법적인 시장 독점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이 기업은 세엘진이 연간 매출 45억 달러에 이르는 레브리미드와 탈로미드 제품에 대해 제네릭 제품의 판매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3일 접수된 소장은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지방법원에 제네릭 기업의 권리 취득에 대해 세엘진이 약물 안전성 문제를 구실삼아 레브리미드와 탈로미드의 제네릭 유통을 방해한다는 내용이다.세엘진은 미국 뉴저지주, 밀란은 펜실베니아에 기업 본사를 두고 있다.밀란의 관계자는 "이 두 약물의 공급에는 해마다 10만 달러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신임 항암제사업부 부서장에 전(煎) Commercial Excellence 부서장 신정범 상무를, 신임 Commercial Excellence 부서장에 이희정 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상무는 2010년 스페셜티 케어 부문 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했으며, 이어 당해 신설된 Commercial Excellence의 부서장으로 임명되며 한국로슈의 성장을 이끈바 있다.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 및 한국릴리에서 영업부, 마케팅 및 기획 전략 부서를 거쳤으며, 미국 펜실베니아 경영대학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기택 원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건산업이 창조경제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흥원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정부와 국회의 보건산업 육성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실천을 통한 성과 창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 원장은 취임식 후 직원 업무공간 순시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원장은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문화혁신과 함께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신임 정기택 원장은 19
정기택 경희대교수가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됐다.복지부는 그동안 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보건산업 관련 분야 전문가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원장 공모 및 추천(3배수)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정 신임원장의 임기는 3일부터 3년간이다. 정 원장은 서울대 영문학과 졸업, 미국 코넬대 경영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영학 박사를 거쳐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산업정책연구원 의료산업경쟁력포럼 위원장, 국무총리실 신성장동력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