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1일 의정협의 재개를 위한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공식 의정협의체 회의가 내달 국정감사 이후 열릴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김강립 차관과 최대집 회장이 만나 의정협의 재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속한 시일내 의정협의를 위한 예비회의를 가지고, 해결 가능한 단기과제 집중 논의와 중장기 과제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하지만, 10월 2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로 인해 공식적인 의정협의는 국정감사 이후에 개최할 예정이며, 예비회의는 복지부와 의협 실무진이 비공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와 의협이 의정협의 재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정협의 실무를 맡을 예비회의가 이달 하순 경 열릴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지난 11일 의정협의 재개와 국민건강 및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속한 시일내 의정협의체를 다시 운영하고, 예비회의를 통해 단기과제를 집중 논의하기로 협의했다.그동안 대정부 투쟁에 대해 강경 일변도를 고수한 의협이 복지부와 의정협의를 재개하기로 한 것은 시도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정협의를 재개할 방침이어서 의료전달체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풀릴 전망이다.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의협 최대집 회장은 11일 오전 달개비에서 의정협의 재개와 국민건강 및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김강립 차관과 최대집 회장은 이날 의정간담회를 통해 의료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3가지 사항을 협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정부와 의협은 조속한 시일 내 의정협의체를 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정부안 발표가 다음주로 또 연기됐다.당초 7월 발표 예정이었던 전달체계 개편 정부안이 8월을 넘겨 9월 초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은 28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김 정책관에 따르면, 의료전달체계 개편 정부안 전체적인 틀과 세부내용은 이미 마련된 상태로, 의료계와 병원계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하는 작업 중이다.전달체계 개편안 큰 방향은 그동안 정부와 의료계가 공감하고 있는 경증질환 진료는 의원급 의료기관, 일반 입원진료는 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협이 요구하는 의료개혁을 위한 선결 과제 6개항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의료계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의협의 대화 동참을 요청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17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의정협의를 위해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선결과제 6개항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의료계와 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대화의 장으로 조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지난 2일 대정부 투쟁과 총파업 선언 이후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최 회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적자가 3조 9000억원을 기록해 재정고갈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적극적인 해명을 하고 나섰다.이는 회계 계산법에 따른 오해일 뿐 현금수지상 적자는 실제 예상보다 1조원이 줄어든 1778억원이라는 것이다.건보공단 조해곤 재정관리실장은 지난 21일 공단 당산스마트워크센터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앞서 건보공단은 지난해 당기수지 적자가 약 1778억원이라고 국회에 보고했으나 최근 공시된 건보공단의 '2018년도 재무결산 현황' 자료에서 보험재정이 3조 8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정부와의 대화를 전면 중단하고 정부와 관계된 모든 협의체에 불참을 선언했던 의협이 다시 손을 잡는 모양새다.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의료계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업무 체결식은 의협이 정부와의 대화를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한 이후 최대집 의협회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처음으로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였다.앞서 의협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건정심 탈퇴와 의정협의체 불참은 유지하겠다"면서도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의 선별적 대정부 대화 복귀 발표 후 의료계 내부에서 회원 권익을 위한 것이라는 찬성 입장과 지난 1년간의 전략 실패 반성부터 있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의협의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건정심과 의정협의체의 전제조건 제시에 대해서는 거부 입장을 보였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복지부 및 산하기관이 주최하는 논의기구에 선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와 의정협의체는 건정심 구조 개편 및 수가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020년도 수가협상에 참여하고, 복지부 산하기관 회의에도 선별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의협은 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최대집 의협 회장은 브리핑을 통해 제21대 총선에 대비한 총선기획단 출범과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최 회장은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논의기구에 선별적으로 참여하고, 제40대 임원 등 인적쇄신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했다.의협 총선기획단과 수가협상단 단장은 이필수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이 맡기로 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들이 몰락하는 나라가 제대로된 나라인가?, 부산지역 의사들은 국내 의료제도로 인해 분기탱천(憤氣撐天)하고 있다.부산광역시의사회는 13일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서면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최원락 부산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사들은 진료보다 복잡한 규제에 옥죄어 있고, 범법자가 되고 있다며, 이 나라에는 명품진료는 없다고 토로했다.최 의장은 한국 의료는 박리다매를 강요받고 있으며, 유명무실한 전달체계속에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봉직의들은 24시간 대기하면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대집 회장의 강경투쟁 선언과 함께 의협이 정부와의 일절 협상과 대화를 단절한 가운데 정부의 입장 변화만 바라보고 있어 과연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최대집 회장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후회없는 대화와 협의를 마치고’, ‘자유, 민주, 민생을 위한 문재인 정권과의 의료계 투쟁과 국민적 투쟁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대한 성실성으로 정부와 여당과 대화를 해 일말의 후회도 없다며, 물리력을 동원한 대정부 투쟁으로 국면을 전면적으로 전환하는 당위성과 명분은 이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협회가 요구한 진찰료 30% 인상 및 처방료 부활에 대해 정부가 사실상 불가입장을 전달해 예정됐던 의정 파국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4일 적정수가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부활에 대한 입장을 지난달 말일까지 회신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의사협회의 요구에 대해 의료계 외부를 비롯한 내부에서 조차 실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진찰료 30% 인상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 2조원 가까이 필요하다는 것이 복지부의 분석이다.의료계 내부에서도 진찰료 30% 인상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의-정이 다시 대화에 나선다.의제는 하복부 초음파 급여화로,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 선언으로 긴장국면에 접어들었던 의-정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의료보장심의관은 21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의협이 하복부 초음파 급여화를 위한 협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연내 급여화 계획을 일단 유보하고 의료계와 관련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복부 초음파 급여화 계획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수가 적정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양자는 이번 협의성과에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각론에서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5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6차 의정협의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적정 수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9월 발표된 의정합의문 이행차원이다.의협은 이날 ▲의원 기본진찰료 30% 인상 ▲의원 처방료(처방건당 3000원) 신설을 공식 제안했다.이는 전날 의협 최대집 회장이 제안한 이른바 '3단계 수가 정상화 방안'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
대리수술 근절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가 의료계에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25일 의정협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국정감사를 보며 보건의료정책 담당관으로서 참담하고 죄송한 마음을 느꼈다"며 "의료계와 정부가 손잡고 무면허 의료인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나가자고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이 정책관은 "의사가 아닌 이들의 수술과 시술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건강을 해치는 요소이고, 최선의 진료를 하는 의료인들의 면허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이어 "의료계와 정부가 손을 잡고 무면허 의
현직 의사협회 이사가 국감 증언대에 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문제점을 증언했다.전달체계 개편 없는 보장성 대책의 추진은 상급병원 환자 쏠림현상 등 의료왜곡을 심화시킬 수 밖에 없다는 주장.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필수의료부터 단계적으로 급여화 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여당은 과거 전달체계개편 협의를 깬 당사자가 의협이라는 점을 짚어, "아이러니 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대한의사협회 박진규 기획이사 겸 보험이사는 11일 복지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과 더불어
10월부터 심사결과통보서에 심사조정을 결정한 담당 심사위원의 이름을 함께 기재하도록 하는 '진짜' 심사실명제가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이 같이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업무 처리기준'을 개정하고, 10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안의 핵심은 심사위원 실명 기재.기존 기준은 요양급여비용심사결과 통보시 심사담당자의 성명과 전화번호를 함께 적도록 하고 있는데, 개정안은 여기에 더해 심사조정 결정에 참여한 전문가, 즉 심사위원의 설명까지 함께 기재하도록 했다.심사결과통보서 확인 후에도 구체적인
10월 1일부터 뇌 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뇌·혈관 MRI 검사가 급여로 전환된다.연간 2222억원 규모에 달했던 뇌 MRI 비급여가 모두 급여권 내로 편입되는 셈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행을 위한 큰 산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정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전문학회 등 의료계와 논의해 급여화 방안을 완성하고, 의정협의를 통해 이를 의료계 대표안으로 공인한 뒤, 건정심 의결을 거쳐 제도 시행을 확정지었다.의정간 상호 소통과 합의를 통해 급여화의 해법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과정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보건복지부 전문
뇌·뇌혈관 MRI 급여화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그간 협의체에서 논의된 안이 의정협의를 통해 의료계 단일안으로 공인됐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어 해당 안의 최종 의결여부를 정할 예정이다.양자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수가 정상화와 비급여 급여화 논의를 보다 본격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오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정협의체 5차 회의를 열었다.이날 그간 논의된 뇌·뇌혈관 MRI 급여화에 관해 양자가 최종 입장을 교환하는 자리였다.의협 단장인 강
강원대병원 간호사 수술봉합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엄중대응 원칙을 재확인했다.조사결과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법원의 판단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후속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유죄 확정시 해당 간호사에는 의료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과 함께 면허취소나 자격정지 등의 처분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한 병원에는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강원대병원 간호사 수술봉합사건과 관련해, 현재 관할인 춘천시 보건소에서 사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12일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