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의 원외처방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원외처방 조제액 실적 1위는 여전히 바라크루드였지만 전년대비 16.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외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선 품목은 바라크루드, 리피토, 비리어드 등 3개로 집계됐다.특히 비리어드는 전년 930억원보다 24.2% 증가해 1156억원을 기록했으며 리피토는 전년보다 6.1% 오른 1308억원을 올렸다.부동의 1위는 바라크루드였지만 전년 1863억원보다 16.9% 감소한 1548억원을 기록해 제네릭 공세와 약가인하
지난해 12월 원외처방 금액이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1.6% 증가한 9001억원을 기록했다.중소제약사들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상위사들은 명맥을 유지하는 선에 그쳤다.18일 대우증권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원외처방 금액이 9001억원을 올렸으며 4분기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2만556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연간으로는 9만7873억원으로 집계돼 2014년보다 전체적으로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12월 국내 상위 10개사의 점유율은 전월 대비 0.17% 상승한 2
종근당은 텔미누보, 한미약품은 로벨리토, 유한양행은 비리어드가 각각 지난달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우증권에 따르면 11월 원외처방액은 80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고, 점유율은 국내 상위 10개업체가 25.2%, 다국적 상위 10개업체가 22.8%, 중소업체가 51.9%를 기록했다.이중 국내 상위업체는 지난달보다 0.05%p, 다국적 상위업체는 0.25%p씩 점유율이 감소한 가운데 중소업체는 0.30%p 증가하며 선방한 양상을 보였다.또 국내 제약사의 11월 원외처방액은 전년동기대비 LG생명과학이 28.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이 국내 다제내성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도 잘 듣는 것으로 관찰됐다.연세의대 안상훈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최근 열린 2015 미국간학회(AASLD)에서 국내 라미부딘 또는 다제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단독요법 결과를 발표했다.2년 동안 관찰한 결과 테노포비어 단독요법은 테노포비어와 엔테카비르, 비리어드와 라미부딘, 또는 비리어드와 텔비부딘 병용요법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안 교수는 "국내에는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많은데,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으로도 내
인건비 절감•전문인력 활용 등 이점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이 투자해 주목을 받았던 포커스메드코리아부터 셀트리온과 도매업체가 모여 설립을 추진 중인 CSO 신설법인까지, 영업마케팅을 대행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3자 영업이 주목받고 있다.CSO업체들은 제약사로부터 고정비용을 받고 필요한 인력을 꾸려 마케팅과 세일즈를 진행하게 된다. 제약회사로서는 일정 비용을 지불한 후 관리에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 제약사 역할로 강조되는 신제품 연구개발에 시간과 비용투자를 늘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최근 대규모 기술수출 등으로 어느 때보다 제약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약업계도 수출활성화, R&D 강화 등으로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보다 고무된 모습이다.그렇다면 빨라지는 고령화와 높아지는 의료비용의 쓰나미 속에서 제약사들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교보증권 김형수 수석연구원이 최근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제약사들의 성장전략을 4가지로 구분해 제시했다.신약 대비 효율 좋은 개량신약 개발첫번째 성장전략은 개량신약 개발이다. 1987년 이후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들이 개발에 성공한 신약은 12월 현재까지 26개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자사 분기 최고 매출액을 갈아치우는 등 올해 3분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유한양행은 업계 최초로 분기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으며, 녹십자도 자체 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해 1조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일동제약 등은 최근 3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유한양행은 3분기 309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9.6% 성장했으며 업계에서는 최초로 분기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병약 트라젠타의 매출성장, HCV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가 매출을 견인한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전체 원외처방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한 품목은 바라크루드였다. 또 상위 100대 품목을 줄세워 분석한 결과 한국MSD와 대웅제약이 각각 가장 많은 7개의 품목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사와 국내사의 100대 품목 비율은 52%와 48%로 다국적사가 조금 더 높았다.상위 품목을 중심으로 3분기 원외처방 조제액 기준 국내 출시 의약품들의 처방 동향을 살펴봤다.처방 선두 바라크루드, 닥+순 선방 기대올해 3분기까지 바라크루드의 강세는 여전했다. 유비스트 3분기 기준 원외처방 조제액 100대 품목을 살펴본
지난해보다 원외처방도 떨어지고 상위제약사의 주요품목 대다수가 고전을 면치 못하며 보릿고개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신한금융투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UBIST기준 9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7986억원으로 부진했다. 3분기 조제액은 2조 4079억원으로 전년보다 1.0% 감소했고, 연간 누적 조제액은 7조 2313억원으로 1.5% 떨어졌다. 또 중상위 업체에 비해 특허 만료 품목도 거의 없고 영업 활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국내 30위 미만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8%p 높아진 24.9%로 확인됐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가 제네릭 경쟁체제로 돌아서면서 길리어드의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도 긴장하고 있다.비리어드에서 저가의 바라크루드 제네릭으로 처방을 변경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B형 간염 진단을 받아 처음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신규환자 시장에서 바라크루드와 바라크루드 제네릭, 비리어드 3파전이 벌어질 것이란 예상이다.9일 바라크루드 특허가 만료되면서 일제히 제네릭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제를 비롯해 구강용해필름 제품도 있어 저가에 이어 제형변경에 따른 경쟁력도
특허만료와 동시에 혹은 그 이전, 제약사의 특허도전에 따라 오리지널 제품은 치열한 방어전에 돌입한다. 정부 정책에 따른 약가인하와 더불어 시장 점유율 축소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특히 블록버스터 오리지널의 특허만료는 제네릭 업체에게 매출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이에 오리지널 업체가 어떤 전략을 바탕으로 기존 시장을 사수하고 있는지 조명해봤다.독점 끝난 시장…제네릭 출시로 '지각변동'오리지널 제품의 재심사 또는 특허가 만료되면 수십 개의 제네릭이 시장에 쏟아진다. 최근에는 생동
"길리어드의 성공 스토리는 국내 제약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삼성증권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위한 국내 제약사의 가장 적합한 성장 모델로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를 꼽았다.먼저 IMS데이터에 근거해 한국의 제약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글로벌 점유율 1.2%로, 미국 34.4%, 중국 9.9%, 일본 9.5% 대비 미미하며, 국내 제약사들의 내수 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했다.또 국내 제약사가 부족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수 치료군에 R&D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는 9월부터 경구용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를 간경변이나 간암 환자에게 처방할 경우 간수치에 상관없이 급여가 인정된다.복지부는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통해 이같이 공고했다.이전까지 복지부는 간경변이나 간암을 동반한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 약물을 처방할 경우 HBV-DNA가 104copies/ml 이상이면서 AST 또는 ALT가 정상 상한치 이상인 경우에만 인정해왔다. 하지만 간경변과 간암은 간수치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따라 새롭게 바꿨다.이에 따라 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한
상위제약사 대부분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피해를 직접 체감했다. 감소한 환자에 줄어드는 처방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된 것.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6월 원외처방액은 296억원으로, 지난해 325억원에서 8.8% 감소했다. 특히 올메텍 플러스는 전년 동월 대비 33.1% 감소한 10억원에 머물렀다. 글리아티린도 50억원으로 9.5% 감소했으며, 알비스도 36억원으로 21.3% 줄었다. 단 올로스타는 5월에 7억원, 6월은 8억원으로 꾸준한 처방액을 유지했다.도입품목은 세비카 에이치씨티와 자누메트를 제외하고 평균 3.2%
2014년 글로벌 의약품 매출규모는 출하가 기준 전년 대비 8.4% 증가한 약 1조 달러(2014년 4분기 환율 적용) 수준으로 전년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보였으며, 지난해 한국 의약품 매출은 5.6% 증가한 13조 2000억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이 1.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IMS Market Prognosis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상위 10개 기업의 매출이 3613억 달러(분기별 변동 환율 적용)로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전 세계 1위 노바티스, 국내 상위사 지각변동 글로벌 매출 1
이슈 3. C형 간염 치료 대세 '차세대 DAA'…약가가 관건다클라타스비르·아수나프레비르 진입 성공, 고비용 문제 해결되면 패러다임 바뀔 것 C형간염 관리에 먹는 항바이러스제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차세대 경구용 DAA(Direct-Acting Antivirus) 조합만으로도 완치 개념의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더욱이 이들은 기존 인터페론 기반치료로 관리가 어려운 비대상성 간경화 등 말기 간질환이 동반된 난치성 환자에서도 효과가 기대됐다.문제는 가격이다. 차세대 DAA 효과는 전 세계 대규
이슈 1. 비리어드 단독요법 급여, 특정 약물 선호인가?의료 비용의 선순환 촉진 기대, 비용효과성 고려 복약편의성 높이는 데 주력 다약제 내성을 보이는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단독요법의 사용은 대한간학회의 가장 큰 이슈였다. 다약제 내성은 두 가지 계열 이상의 치료제에 내성이 발생한 경우로, 그동안 항바이러스제 교체 시 불거지는 삭감문제로 논란이 많았던 상황. 의료진 사이에 '다약제 내성 환자에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 단독 사용은 곧 삭감'이란 인식이 팽배했다.최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의 급여문제가 해
B형간염 - AASLD 2014에서 주목받은 최신 연구들완치를 꿈꾸다테노포비르 항바이러스 효과·안전성 입증 연구에 기대감C형간염이 신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B형간염 분야에서는 장기간 최적의 치료전략 및 완치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들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7~11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2014년 연례학술대회에 발표된 연구들을 통해 B형간염 관련 연구의 현 위치를 조명해봤다. 테노포비르 8년째 내성발현 없어 - abstract 229만성 B형간염 치료에서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
만성 B형간염에서 엔테카비르와 테노포비르의 사용이 완치에 가까운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여기서 간세포암이 해당 환자의 사망률에 주요한 영향인자라는 사실도 다시금 밝혀졌다.유럽간학회(EASL)의 주간으로 22~26일 열린 올해 국제간회의(ILC 2015)에서는 만성 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 또는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의 장기간 치료결과가 공개됐다. 바이러스 제거 효과만큼은 분명했는데, 일단 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해당 질환의 5년 생존율은 95% 이상으로 나타났다.결과에 따르면 이들 약제를 투약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협의진찰료’를 청구할 때 의무기록에 협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지 않아 부분 삭감되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약제에서는 지난해 초부터 비리어드정과 관련된 심사 조정 및 이의신청이 대다수를 차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6일 요양기관 대상 심사교육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의신청 다빈도 사례를 공개했다.이의신청은 심평원이 요양급여비 심사나 적정성평가 등을 시행한 후 처분한 내용과 관련해 시행되는 권리구제절차로, 처분 후 90일 이내로 신청해야 한다.이의신청건에 대해서는 심사직 직원은 물론,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