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 제10대 회장에 지인씨앤티 김영민 대표가 선출됐다.KMDIA는 27일 엘리에나호텔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제10대 회장 선거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영민 지앤씨앤티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김영민 신임 회장은 2027년 2월까지 3년의 임기 동안 의료기기산업계와 10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김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임기 중 크게 3가지 방향에 방점을 두고 중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먼저,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구성욱 교수(신경외과,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한 제8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016년 제정돼 올해 8회를 맞은 의료기기산업대상은 매년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로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과 연구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구성욱 교수는 연세대 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와 융합의학과를 신설하고 실무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의료기기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전문가를 양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7일 서울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아산재단은 이날 대학원생 87명, 대학생 431명 등 총 518명에게 장학금 38억 원을 전달한다.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 77명(국내 46명, 해외 31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2000∼4000만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10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대학교 장학생에는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 노동조합이 전공의 집단행동 등을 해결하려면 정부가 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병원 확충과 공공의대 정원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27일 서울대병원 노조는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공의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환자와 병원 노동자에게 길어지고 있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태석 서울대병원노동조합 분회장은 윤석열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지만,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핵심 내용이 빠진 엉터리 정책이라고 질타했다. 윤 분회장은 "공공의대 확대 및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2028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100주년을 향한 비전, '100년의 꿈; 우리가 로제타 홀이다'를 선포했다.이날 행사는 2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윤주홍 강의실에서 개최됐다.고려의대기독교수회, 로제타홀기념사업회, 고려의대기독학생회를 비롯해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신우회 등 고려대의료원의 기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는 지난 1928년 민족 최초의 여자의학교육이관이자 고려대의료원의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세운 선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27일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생물안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안전3등급 실습교육시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생물안전3등급 실습교육시설은 고위험병원체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을 다루는 생물안전3등급(이하 BL3) 연구시설의 관리자, 사용자 및 유지보수 관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시설로, 국내 최초로 실제 생물안전3등급 시설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이후 백신‧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BL3 연구시설의 활용 필요성이 급격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호사와 의사 갈라치기" "의료사고 나면 병원장이 책임져주나요?" "간호사 본래 업무에 PA 업무 떠안기는 꼴" "코로나 때 간호사들 수고했다는 말만 듣고 '팽' 당했는데, 또 시작이다" 정부가 27일 전국의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자 병원 간호사들의 반응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보건의료위기 '심각' 단계 발령에 따른 진료공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선동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확대회의를 열고 투쟁 방향을 논의했다. 논의에 앞서 모두발언에 나선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의대 증원 정책의 원점 재논의는 14만 의사의 목표다. 전공의들과 의대생들도 정부의 겁박에 굴하지 않고 본인들의 의지를 다하고 있다"며 "여기 모인 우리도 합심해 우리의 목소리가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의약분업 사태를 비롯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정원 1000명 확대를 거부하는 전공의 파업이 길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모든 종별기관에서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정부는 23일 08시를 기점으로 보건의료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23일 박민수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을 제1차장,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제2차장으로 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슈피겐홀에서 ‘2024년도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관리자(Project Manager, 이하 PM)’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가 착수된 이후의 첫 PM 채용으로, 채용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율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임무중심형 R&D를 주도할 PM의 인재상과 채용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PM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사전질의에 대한 답변을 포함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대란이 심화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보건소를 통해 개원가 원장들의 전화번호 등을 제출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개원가에서는 정부가 의사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최근 지역별 보건소에서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신고(허가) 사항 현행화 보고를 명령한다며 오는 27일까지 의료기관명과 개설자, 개설자 휴대전화 번호 등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이에 개원가에서는 “정부가 의사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서울에서 내과를 운영하는 이 모 원장은 이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심각해지면서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설치해 대응 강화에 나선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국민 건강과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금일 오전 8시 재난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며 "국민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의사 집단행동과 의료 공백 위기를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를 제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배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Global management 석사를 취득했다.1994년부터 글로벌 제약사에서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 및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대표이사 등 다양한 직종을 경험했다. 한국노바티스와 노바티스 미국 지사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2022년 9월부터는 주한유럽상공회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에 "거짓말을 당장 멈추라"며 비판했다.정부의 2000명 의대증원 근거가 된 연구는 자의적으로 해석한 결과이며, 의대증원을 두고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수차례 논의했다는 주장도 사실 무근이라는 지적이다. 22일 의협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진실과 다른 왜곡된 자료와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하지 말고 의사의 포기 현상을 가속화하는 위헌적인 폭압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우선 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대 증원 2000명의 근거가 된 연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원년을 만들겠다는 제약업계의 의지 표출됐다.산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전략적인 육성 및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 △2부 본회의 △3부 이사장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1부 개회식에서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약협회의 올해 목표로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 위한 혁신역량 강화라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산업계의 노력과 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3월 14일과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콘퍼런스 메디컬 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가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4는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Healthcare for All : A New Horizon beyond Barriers)’을 주제로 개막식과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G2G 회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개막식은 개막행사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국민, 의료계, 정부가 동의할 수 있는 근거 지표를 만들 수 없을까. 지난 6일 정부가 내년부터 의대정원 2000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예상했던 대로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20일 전공의들이 병원을 비우고 환자 곁을 떠났다. 2000년 의약분업, 2014년 원격의료 시행, 2020년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의사들이 파업을 결정했을 때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각기 다른 통계를 들고 서로를 공격했다. 정부는 보건의료기관의 원활한 인력 확보와 근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공공의대법, 지역의사제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해야 한다는 시민사회 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안은 지난해 12월 2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처리됐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논의되지 않고 계류 중이다. 20일 노동·시민사회·지역 단체들로 구성된 '공공의대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더불어민주당 공공·필수·지역의료 TF' 단장인 김성주 국회의원이 국회소통관에서 두 법을 본회의 직회부해 처리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동행동은 공공의대 및 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빅5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0일 이후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보건의료단체연합에서 당장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보의연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과 전공의의 집단 진료거부 계획은 아무런 정당성도 없다”고 밝혔다.보의연은 “의대 정원 확대는 여론조사 당시 응답자의 76%가 긍정적 답을 했던 사안”이라며 “윤석열 정부도 이를 알기에 총선을 앞두고 해당 정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다만 의대 정원 확대는 윤정부가 의사 부족 해결을 위해서가 아니라, 떨어지는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서 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3년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와 피폭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검사 건수와 피폭선량이 외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은 국민이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의료기관 등에서 이용했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이번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방부, 대한결핵협회, 교육부를 통해 3년간의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를 수집하고, 질병관리청의 정책연구를 통해 산출한 의료방사선 검사종류별 피폭선량(유효선량)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