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기관이 몰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되면서 처방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자, 국내 제약업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일반의약품 라인업 강화에 나서는가 하면, 헤어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곳도 있다. 新 품목 선보이는 국내사...OTC·헤어케어 출시최근 국내 제약업계는 새로운 품목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힘을 줬던 전문의약품이 아닌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헬스케어 제품 위주라는 게 특징이다.최근 HK이노엔은 헤어케어 시장에 도전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8년에 비해 5.2% 증가했으며,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8년 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2018년 23조 1175억원에서 5.2% 증가한 24조 31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전체 의약품 생산실적은 22조 3132억원으로 2018년 21조 1054억원 대비 5.7%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7.1% 성장해 전체 제조업 성장률 2.4%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처음으로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뇨 및 심혈관 등 18개 품목을 셀트리온에 매각하는 다케다가 관련 품목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ERP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노조와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한국다케다제약은 11일 셀트리온에게 일반의약품 및 순환기, 당뇨질환 18개 품목을 2억 7800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이미, 다케다제약이 관련 품목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은 1년여 전부터 나오기 시작했으며, 인수할 업체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알보젠 등이 거론되어 왔다.다케다 임직원들은 매각에 대한 충격보다 매각 대상 품목을 맡고 있는 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매출과 이익 등과 같은 재무적 가치 추구뿐 아니라 ESG(Enviromnent, Social, Governance)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취지다. 위원회는 동아제약 대표이사인 최호진 사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부위원장과 10명의 정위원, 16명의 소위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사장 한종현)가 지속 가능성 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5일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임상1상 개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일본 판매허가와 패치형 치매 치료제의 국내 임상 1상 진행, 에이즈 치료제 미국 임상 1상 돌입 등 R&D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는 코로나 19(COVID-19) 영향으로 국내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경기 또한 더욱 침체될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커지자, 제약업계와 의료기기업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건용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제약사들은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국제약품은 자체생산 보건용 마스크(KF94) 3만장을 대구시청에 긴급 지원했다.공적판매 물량 수급 생산량은 물론 기존 주문량을 맞추는 것도 빠듯하지만 생산시간을 연장하면서까지 대구·경북지역 지원에 나선 것이다.실제 국제약품은 마스크 생산 및 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의 재택·단축 근무가 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부 국내 제약사는 영업사원의 재택근무를, 내근직은 단축근무를 지시했다. 그동안 대구와 경북지역 영업사원에 재택근무를 지시했던 동아에스티는 영업사원의 재택근무를 전 지역으로 넓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영업사원의 재택근무를 지시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만큼 범위를 전 지역으로 넓히기로 결정했다"며 "동아제약도 대구·경북 지역 영업사원의 재택근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최근 열린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고객만족팀 황지영 차장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CCM이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황 차장은 동아제약의 소비자중심경영 업무 고도화를 위해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CCM 인증제도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2월 1일 창립 87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전 그룹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애쓰신 임직원 여러분과 회사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인류를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우수한 의약품을 만들어 인류의 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스메슈티컬(cosmetics+pharmaceutical) 산업이 국내 제약업계에 다시 불고 있다. 오래전 보령제약, 동국제약 등이 뷰티산업에 뛰어든 데 이어 최근에는 동아제약, 동화약품, 유한양행 등이 화장품 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제약업계는 화장품 사업을 통해 캐시카우를 확보,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겠다는 의도지만, 일각에서는 만만치 않은 일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화장품 신시장 주목하는 제약업계...매출 확대 발판?국내 제약업계는 의약품 기술을 접목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해왔다. 앞서 동국제약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19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춤했던 제약·바이오 업계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헬릭스미스, 메지온 등이 상용화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고, 브릿지바이오 등 굵직한 바이오 기업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어 제약·바이오 업계가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잇따른 임상 실패 맛본 K-바이오헬릭스미스·메지온 임상 3상 결과에 주목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현재 개발 중인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최근 지놈앤컴퍼니와 Health&Beauty 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확장품 등 신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양사는 지놈앤컴퍼니가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공동연구와 상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프로바이오틱스 산업과 비슷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도 지난 5년간 제약·바이오 업계는 꾸준히 일자리를 늘려왔다. 실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집계한 '제약업계 고용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2.7%씩 고용을 늘려왔다. 사상 최악의 일자리 기근에 제약·바이오 업계에 뛰어든 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메디칼업저버는 창간 18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 업계에 뛰어든 청년들을 만나봤다. 이른바 ‘취뽀(취업 뽀개기)’에 성공해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한 동아제약 홍보팀 권희재 대리, 아스트라제네카 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최근 한국표준협회(KSA)의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사후관리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사후관리심사는 ISO 37001 인증 획득 후,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된다.심사결과는 중부적합, 경부적합, 개선의 기회로 구분되며, 부적합이 1건 이상인 경우 인증보류,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취소가 될 수 있다.이번 한국표준협회의 사후관리심사는 경영자 면담, 현장 순회, 프로세스 심사, 종결 회의로 진행됐다.심사결과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최근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 37001은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BSI는 1901년 설립된 국제표준제정기관으로 ISO 37001의 근간인 BS 10500(반부패경영시스템)을 제정한 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업무 효율과 성과 향상을 위해 임직원 참여형 기업문화 프로젝트 '회바회바'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바회바 프로젝트는 '회의 문화가 바뀌면 회사가 바뀝니다'의 줄임말이다.합리적 결론을 이끄는 효과적인 회의 문화를 만들자는 의미다.앞서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의 문화, 합의 및 의사결정 과정 개선 필요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회바회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정의하는 단어는 무수하지만 딱 하나를 꼽으라면 '혁신'이다. 살아생전 스티브 잡스와 애플이 선보인 제품들은 하나같이 신선함을 넘어 전례가 없는 충격을 대중들에게 선사했기 때문이다. 그 영향이었을까. 정부도 '혁신형 제약기업'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First-in-Class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제약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과정은 그다지 투명하지 못했다. 제약기업의 혁신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는 불분명했고, 기업들을 평가하는 심사위원들의 주관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는 문제도 발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13년 분할 이후 처음으로 매출 반등에 성공한 동아에스티가 올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회사의 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필요한 변화를 추진하며,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 비용집행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강화했고, 국내 및 해외 매출 성장을 통해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