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대표이사 유희원)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ARB 계열 항고혈압제 아프로벨(성분명 이르베사르탄)과 코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영업·마케팅·판매 파트너십을 전 채널로 확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부광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와 2020년 1월부터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영업·마케팅 및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종합병원은 사노피-아벤티스가 병의원급 의료기관은 부광약품이 담당해왔다.부광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영업·마케팅 및 판매 범위를 기존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저물어가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제약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임상에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재택치료가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했다. 국내 제약사 역시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개발과 적응증 확대를 위한 노력도 계속 됐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적응증 확대까지 탄탄대로를 걸은 치료제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2019년 9월 시작된 항고혈압제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의 불순물 검출 사태에 대해 제약사에 구상권 '추가' 청구를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불순물 검출 약제 관련 조치 현황 및 향후 계획' 안건을 의결했다.안건에 따르면 정부는 불순물 검출 약제에 구상권을 추가로 청구할 계획이다. 발사르탄 불순물 검출 사태 이후 라니티딘, 니자티딘, 메트포르민 등 3개 성분 의약품에서도 불순물이 나오면서 재처방, 재조제에 따른 비용이 발생, 구상권 청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취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항고혈압약 원료 성분에서 잇따라 불순물이 검출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를 내리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특히 제약업계와 개원가에서는 식약처가 책임 회피를 위해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7일 식약처는 항고혈압제 로사르탄 성분에서 아지도(Azido) 불순물이 검출돼 241개 품목에 대한 전량 회수조치를 내렸다. 다만, 54개 품목은 일부 제조번호만 회수되며, 11개 품목은 불순물이 초과로 검출되지 않아 정상 판매가 가능하다.식약처는 로사르탄 성분 함유 의약품 중 아지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로사르탄 항고혈압제 성분에서 아지도(Azido) 불순물 검출에 따라 전량 회수조치에 나서자 한미약품과 오가논은 자사 제품이 '안전'하다고 홍보하고 있다.식약처의 발표가 진행된 7일 한미약품은 "현재 생산·유통 중인 로사르탄 제품에 불순물은 없다"고 전했다.한미약품은 지난 9월 식약처의 불순물 관련 지시 공문 이후 생산돼 시장에 유통 중인 자사의 모든 로사르탄 성분 제품들은 아지도에 대한 시험검사를 거쳐 품질 적합이 확인된 만큼 안전하다고 밝혔다.다만, 식약처가 새로운 아지도 불순물에 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항고혈압제 로사르탄 성분에 아지도(Azido) 불순물이 검출, 241 품목이 전량 회수된다. 54개 품목은 일부 제조번호만 회수되며, 11품목은 불순물이 초과 검출되지 않아 정상 판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로사르탄 성분 함유 항고혈압제 중 아지도 불순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1일 섭취 허용량 1.5㎍/일을 초과(1.7~88.7㎍/일)했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는 인체 위해 우려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도, 환자들은 제품 교환이나 재처방, 재조제가 가능하다고 했다.아지도 불순물은 변이원성(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특정 항고혈압제가 새로운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존 무작위 대조군 연구 참가자들의 개별 데이터를 메타분석한 결과, 항고혈압제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등 RAS 억제제는 당뇨병 위험을 유의하게 낮췄다.이와 달리 베타차단제와 티아지드계 이뇨제는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채널차단제(CCB)는 당뇨병 위험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않아, 당뇨병 발생과의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개별적인 당뇨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의료 질 수준은 모든 영역에서 과거보다 개선됐지만, 환자안전관련 약제처방은 여전히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11월 9일 발간한 Health at a Glance 2021에 수록된 지표들을 분석했다.한눈에 보는 보건의료는 OECD에서 각 회원국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 성과에 대한 주요지표를 수집·비교해 2년마다 발간되고 있다.△급성기 진료 △만성질환 진료 △약제처방 △정신보건 진료 △암 진료 △환자경험 등 총 6개 영역에 대해 비교, 분석한 결과, 우리나리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아스피린이 심혈관질환 1차 예방에서 입지가 작아지는 가운데 오히려 심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돼 논란이 예상된다.ESC Heart Failure 11월 22일자 온라인판에는 등록 당시 심부전이 없으나 위험군인 성인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치료에 따른 심부전 위험을 평가한 연구가 실렸다.분석은 기존에 발표된 6개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최종 결과에 의하면, 아스피린 복용군의 심부전 위험은 복용하지 않은 군보다 1.26배 유의하게 높았다. 이 같은 위험은 다른 위험요인과 관계없이 나타났다. 이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이사 김대중)의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성분명 암로디핀/올메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리얼월드에서 지속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런 결과를 담은 RESOLVE-PRO 연구는 대한고혈압학회 저널 Clinical Hypertension 온라인판에 11월 1일자로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세비카HCT로 치료를 시작한 국내 55개 기관 총 37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까지의 혈압 변화와 목표혈압 도달률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해 항고혈압제 원료인 발사르탄 불순물 사태가 또다시 재현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에는 고혈압 치료제의 또 다른 성분인 로사르탄이다.특히 로사르탄에서도 불순물이 검출된다면 고혈압 치료제 시장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사들에 로사르탄 AZBT(Azido Methyl Bipheny Ttetrazole) 점검 진행 현황을 제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로사르탄 불순물 점검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자료 제출을 주문한 것이다.업계 일각에서는 자체적인 시험검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패밀리를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임상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발표된 연구 결과는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의 Observational Medical Outcome Partnership(OMOP) Common Data Model(CDM) database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아모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를 복용한 환자 1만55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항고혈압제 아모잘탄 패밀리의 대규모 환자 데이터 연구가 JCH(The 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이번 연구의 결과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확고한 고혈압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과학적 배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아모잘탄 패밀리의 첫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아모잘탄 패밀리를 복용한 환자 1만 5538명을 대상으로 고정용량 복합제의 임상적 효과와 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018년 발암가능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면서 파장이 일었던 발사르탄. 그런데 발사르탄 등 안지오텐신차단제(ARB)가 오히려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반전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ARB를 복용한 고혈압 환자에게서 전체 암 발생 위험 감소가 확인됐다. 이와 달리 다른 항고혈압제는 암 발생 위험 감소와 유의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후향적 비무작위 코호트 연구로 진행됐기에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후 혈압 상승 사례가 보고되지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전문가 판단이 나왔다. 이에 혈압 상승에 대한 우려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오규철 교수(순환기내과)는 5~6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1)에서 '고혈압과 코로나19의 연관성(Link between Hypertension and COVID-19)'을 주제로 발표하며 코로나19 백신과 혈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고령 고혈압 유병률과 조절률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20세 이상 전체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지만, 65세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을 추월한 것이다.게다가 고령 여성 고혈압 관리 수준이 저하되고 있고, 특히 조절률은 60세 이전에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지만 60세 이후에는 더 낮았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고혈압학회 팩트시트 2021'는 5~6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1)에서 공개됐다.올해 팩트시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혈압은 고령에서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젊은 성인에서도 고혈압 유병자가 상당수 있고,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심혈관질환, 표적장기손상 등 위험이 높아 철저한 혈압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5~6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1)에서는 '젊은 성인에서 고혈압 업데이트(Update in Hypertension in the Young)'를 주제로 젊은 고혈압 환자의 위험과 치료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젊은 성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혈압이 높은 성인의 고혈압 진단 또는 배제를 위한 최적 혈압평가는 '가정혈압 측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 진단을 위한 혈압 측정법별 이행도(adherence)·수용가능성(acceptability) 등을 조사한 BP-CHECK 연구 결과, 가정혈압 측정은 진료실혈압 측정 또는 혈압 키오스크 활용, 24시간 활동혈압 측정 등과의 비교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연구 결과는 9월 27~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AHA) 주최 고혈압 연례학술대회(Hypertension Scientific Se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양사가 수입 또는 제조하는 항고혈압제 올메사르탄 계열 완제의약품 21개 품목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지도 불순물(AZBT)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일부 사르탄 계열 원료 항고혈압제에서 AZBT가 초과 검출돼 관련 치료제 회수 조치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AZBT는 인체 내에서 유전적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위험물질로 분류돼 있다.양사는 올메사르탄메독소밀을 주성분으로 하는 완제의약품 21개 품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두개내출혈 발생 후 24시간 동안 수축기혈압이 불안정하다면 장기적으로 기능장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이 같은 위험은 α 및 β 아드레날린 수용체 길항제와 칼슘채널차단제(CCB) 등 항고혈압제로 혈압을 조절한 환자군에서 두드러졌다. 이는 급성 뇌졸중에 대한 혈압 관련 공동연구인 BASC(Blood Pressure in Acute Stroke Collaboration)에 포함된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환자 개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다. 연구를 진행한 영국 에든버러대학 Tom Mou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