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에 따라 전국 8개 병원의 의사과학자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주목해야 할 신진 의사과학자들의 8가지 연구 성과가 선정됐다. 혁신형의사과학자병원협의체는 11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2022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8개 병원 우수 신진 의사과학자 수상과 함께 이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허 출원 여건 마련되면서 벤처기업 창업첫 번째 주목할 성과를 거둔 연구는 '경막외 지방조직 줄기세포 유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당뇨병 전문가 단체가 당뇨병 환자의 건강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에 전달했다.이와 함께 향후 정책 반영과 추진 및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 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 황진순),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회장 구민정),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사장 박호영), 대한당뇨병연합(대표이사 김광훈) 등 5개 당뇨병 전문가 단체는 8일 대한당뇨병학회 사무국에서 '5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한 대통령선거 10대 정책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의 헌신적 노력으로 당뇨병 극복을 위한 국가적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차원의 국가 당뇨병 관리 모형을 제도화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대한당뇨병학회가 종합적 국가 당뇨병 관리 모형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국가 정책 개발에 학회가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대한당뇨병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원규장 이사장(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은 임기 동안 학회가 주도하는 종합적 국가 당뇨병 관리 모형 및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최근 미국에서 돼지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면서 이종장기이식(Xenotransplantation)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종장기이식은 유전적 변형유무와 관계없이 동물의 살아있는 장기나 조직,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종장기이식은 심각한 장기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된다. 말기 장기부전 환자의 유일한 희망은 새로운 대체장기를 이식하는 것이지만 이식에 필요한 장기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기 기증 및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최근 미국에서 돼지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면서 이종장기이식(Xenotransplantation)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종장기이식은 유전적 변형 유무와 관계없이 동물의 살아있는 장기나 조직,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종장기이식은 심각한 장기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된다. 말기 장기부전 환자의 유일한 희망은 새로운 대체장기를 이식하는 것이지만 이식에 필요한 장기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기 기증 및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노인 만성질환으로 여겨졌던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이 젊은 성인도 위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40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발생한 당뇨병(이하 젊은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30대 젊은 성인은 당뇨병 악화 가능성이 크고 합병증 위험이 높아 조기진단과 함께 조기·적극적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미국 학계는 젊은 당뇨병 환자를 조기진단하고자 당뇨병전단계 및 당뇨병 선별검사 권고 나이에 변화를 줬다. 국내에서도 향후 당뇨병 선별검사 나이를 조정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진다.젊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비타민 D 결핍이 코로나19(COVID-19) 발병과 중증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구체적 기전을 밝혀냈다.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내분비대사내과, 제1저자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전임의)이 혈중 비타민 D(25-hydroxyvitamin D)의 농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의 발생 위험 및 중증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비타민 D는 신체 내의 다양한 면역 반응을 비롯해 선ㆍ후천 면역 체계의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아시아 당뇨병 석학들과 함께 동양인 당뇨병 치료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CDM 2021-virtual congress)가 7~9일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지역 당뇨병 연구자들의 모임인 아시아당뇨병연구연맹(AASD)과 공동 개최, '11th ICDM & 13th AASD'로 열린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메타버스 전시장(Metaverse Exhibition Lounge)을 개설해 현장감을 높이고, 후원사와 참석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학계와 산업계는 인슐린 주사의 한계를 해결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인슐린 제형 또는 투여를 돕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주사에 대한 거부감을 해결한 경구제가 상업화되거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의료기기가 등장한다면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치료 장벽을 낮출 것이란 기대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인슐린이 미래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창간20주년-①]인슐린 발견 100주년, 미래 100년을 준비하다[창간20주년-②]낮은 국내 인슐린 치료율, 원인은 치료 저항성[창간20주년-
하지만 인슐린 치료에 대한 선입견, 주사에 대한 두려움·불편함 등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치료 저항성으로 인해 국내 인슐린 치료율은 낮은 실정이다. 학계에서는 인슐린 치료율을 높이려면 당뇨병 환자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한당뇨병학회 목지오 홍보이사(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를 만나 당뇨병 환자 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물었다. [창간20주년-①]인슐린 발견 100주년, 미래 100년을 준비하다[창간20주년-②]낮은 국내 인슐린 치료율, 원인은 치료 저항성[창간20주년-③]고정관념 깬 新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올해로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았다. 인슐린 발견 전 당뇨병은 발병하면 사망하는 '죽음의 병'이었지만, 발견 후 '관리 가능한 병'으로 질환 개념이 바뀌었다. 이에 인슐린 발견은 20세기에 구현된 가장 중요한 의학적 진보이자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인슐린 발견이 당뇨병 관리 시대를 열면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 치료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초기에는 소, 돼지 등 동물 췌장에서 추출한 인슐린을 치료에 활용했지만 불순물 없이 순수 인슐린으로만 이뤄진 단일성분 인슐린,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합
임상현장에서 비타민 D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은 지속적으로 사회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 고위험군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전략으로 비타민 D가 꼽히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서울의대 임수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비타민 D가 골상태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 교수는 "비타민 D가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들이 축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마른 비만 성인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김재현 교수(내분비대사내과)팀은 심혈관 질환력이 없는 20세 이상 성인 1만 9,728명을 분석해 근감소증 전단계여도 복부 비만을 동반한 경우 관상동맥석회화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참여자 중 복부비만만 단독 확인된 사람은 4,023명으로 전체 20.4%에 달했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90cm, 여자의 경우 85cm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근감소증 전단계이면서 복부비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 약제인 SGLT2 억제제가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아주대병원 한승진·김대중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은 2014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65세 이상 노인 환자 40만8506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약제 SGLT-2 억제제 사용군과 기존 약제 DPP-4 억제제 사용군으로 나눠 심혈관질환 및 주요 부작용 발생을 비교 분석했다.SGLT-2 억제제 사용군이 DPP-4 억제제 사용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전지은 교수(내분비대사내과)가 제34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지난 5월 6일~8일간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 전지은 교수는 ‘제2형 당뇨 환자에서 스타틴의 일차 예방효과와 연령별 이득 비교 – 전국규모 성향 매칭 코호트 연구(Statin use for primary prevention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Can it benefit all ages? – A nationwide propensity-matched coho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2021 당뇨병 진료지침(제7판)'을 발표했다.진료지침은 6~8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제3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에서 7일 공개됐다. 이번 진료지침은 성인 1형 또는 2형 당뇨병, 소아청소년 2형 당뇨병과 임신당뇨병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근거수준과 권고범위를 제시해 표준화된 당뇨병 치료 및 관리지침을 제시했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개정된 진료지침의 구체적인 내용을 조명했다.[KDA 진료지침①]과체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SGLT-2 억제제 등 새로운 항당뇨병제가 신장보호 효과를 입증한 것과 달리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처방하는 메트포르민의 신장보호 효과는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SGLT-2 억제제의 심혈관계 영향 연구(CVOT)를 토대로 메트포르민 치료에 따른 신장 예후를 분석한 결과, 메트포르민이 신장보호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만한 일관된 근거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양대 구리병원 홍상모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23~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제4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당뇨병제로 개발돼 심장약에 이어 신장약까지 쓰임새를 넓히고 있는 'SGLT-2 억제제'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내분비, 심장, 신장 등 내과 전문가들은 SGLT-2 억제제의 다양한 기전을 근거로 다른 관점에서 SGLT-2 억제제 활용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16~17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는 SGLT-2 억제제에 대한 세 분야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보는 자리가 16일 마련됐다.내분비 전문가는 제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이 없는 성인에게 SGLT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대사증후군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잔여 심혈관질환 위험(Residual Cardiovascular Risk)' 관리가 부각되고 있다. 스타틴으로 LDL-콜레스테롤이 조절되는 환자일지라도 여전히 심혈관질환이 발생해, 잔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막고자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지단백(a)(Lp(a)) 등 조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가천의대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 이하 심대학)는 오는 23~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4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미래의료 중심의 미래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삼성서울병원은 4월 1일자로 의료부문 조직 개편 및 보직 교수 인사를 발령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뒤, 미래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이 특징이다.진료부문에서는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한 진료혁신과 첨단융복합 연구 강화를 위해 데이터혁신추진단, 로봇수술센터, CAR T-세포치료센터, 중환자의학과 SMART팀, 방사선안전관리실이 신설됐다.연구